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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큐는 10월 19일 일산 킨텍스 그랜드볼룸에서 미국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사와 DLP 기술과 '디지털 프로젝터 솔루션'이라는 주제로 공동 세미나를 열었다.

　

　

  이번 세미나는 아직도 많은 이들에게 낯선 DLP(Digital Light Processing)라는 기술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 자리였다. DLP는 표면에 아주 작은 거울들을 촘촘하게 박은 DMD(Digital Micromirror Device) 칩을 써서 고화질 영상을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최근에는 프로젝터, TV 등 또렷하고 밝은 화면을 보여주는 장치에 주로 쓰이고 있다.

　

　

  세미나는 DLP 기술을 쓴 제품의 기본 원리부터 LCD(Liquid Crystal Display)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 또 DLP가 가진 장점과 DLP 기술을 쓴 다양한 제품군들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다소 딱딱한 주제임에도 다양한 그림과 자료를 곁들여 알기 쉽게 설명한 부분이 돋보였다. 뒤이어 요즘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벤큐 DLP 프로젝터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세미나는 업체 관계자부터 DLP 기술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특히 연세가 상당한 어르신들도 종종 눈에 띄어 최신 기술은 충분히 세대를 넘나들 수 있음을 느끼게 했다.

　

　

  세미나는 유익한 기술 설명 뿐 아니라 푸짐한 경품까지 곁들여 참가자들을 즐겁게 했다. 프로젝터, LCD 모니터, 그래픽카드 등 다양한 선물이 사람들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