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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신제품 발표회 in 힙합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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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PC 없는 삶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세상이 됐다. 개인용 컴퓨터는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은, 친밀한 존재다. PC로 하는 일은 모두 다르지만 PC는 업무 뿐 아니라 여가까지 책임지는 든든한 벗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처럼 사람과 점점 더 가까워지는 PC를 좀 더 사람 내음이 나도록 만들기 위해 HP가 발 벗고 나섰다. 한국 HP는 "다시 찾은 나만의 컴퓨터"라는 새로운 주제를 내걸고 신제품을 선보였다. 새 컨셉에 맞춰 제품 발표는 홍대에 있는 힙합 클럽에서 이뤄졌다. 신제품, 그것도 개인용 컴퓨터를 선보이는 자리로 힙합 클럽을 고르다니 정말이지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번 행사에서 발표한 제품군은 데스크탑, 노트북, PDA로 모두 "다시 찾은 나만의 컴퓨터"라는 말과 잘 어울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먼저 데스크탑 제품인 HP 파빌리온 S7520KR은 "나만의 디지털 책가방"이라는 수식어를 달았다. PC 사용 연령층은 점차 낮아지고 여전히 PC를 장만할 때 영향력이 큰 사람은 어머니다. 파빌리온 S7520KR은 어린 아이들부터 가정주부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친숙하게 PC를 쓸 수 있도록 만들어 구매력을 높였다. 일단 보통 데스크탑 PC의 2/3 정도로 크기가 작다. 데스크탑 PC지만 인텔 펜티엄 모바일 CPU를 달아 열이 덜 나고 조용하다. 쾌적한 환경에서 PC를 즐길 수 있도록 한 배려다. 본체 앞쪽에는 개성 있는 나만의 PC를 꾸밀 수 있도록 붙였다 떼었다 할 수 있는 여러가지 스킨을 함께 준다. 램 1GB, 하드디스크 200GB로 어떤 용도로 쓰더라도 쾌적하게 쓸 수 있다. 기본으로 디지털 TV 수신 카드를 달아 디지털 방송과 FM 라디오를 들을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노트북 PC는 다양한 활용성에 초점을 맞췄다. 컴팩 프리자리오 V6100 제품군은 노트북 표면에 상감 기법을 써서 종전 제품들에 비해 광택이 좋고 웬만해서는 긁히지 않는 깔끔한 생김새를 가졌다. 인텔 코어 2 듀오 프로세서를 달아 데스크탑에 견줘도 손색 없는 성능을 낸다. 다가올 윈도 비스타 환경에 맞춰 15.4인치 와이드 LCD를 달고 브라이트뷰 기술을 써서 화질을 올렸다. 백라이트나 음량을 조절하는 버튼은 손만 살짝 갖다 대면 작동하는 터치 버튼을 달았다. 멀티미디어 기능에도 신경 썼다. LCD 위쪽에 웹 캠을 달고 소리 좋기로 잘 알려진 알텍 렌싱 스피커를 쓴다. CD 표면에 그림을 새기는 라이트 스크라이브 기능을 갖춘 DVD 레코더를 달았다. 블루투스, 5 in 1 카드리더기, IEEE1394 등 다양한 기능을 맛볼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작지만 강한 PDA도 눈에 띈다. PDA는 아이팩 rx5000과 rx4000 두 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아이팩 rx5000 트래블 컴패니언은 SiRF 스타 III GPS 수신기를 달아 네비게이션으로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맵은 아이나비 제품을 쓴다. 64MB SD램 뿐 아니라 최대 2GB 용량의 플래시 롬을 달아 메모리 카드 없이도 지도 정보를 담는다. 3.5인치 터치 스크린을 달고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가지고 다니기 좋다. 월드메이트 정보 서비스 패키지를 넣어 기상 예보, 환율 계산 등 해외 여행할 때 요긴하게 쓸 수 있다. 무선 LAN과 블루투스 기능을 넣어 활용성도 좋다. 윈도 모바일 5.0을 운영체제로 쓴다.

 

 

  아이팩 rx4000 모바일 미디어 컴패니온은 항상 갖고 다니며 쓰기 좋은 PDA 제품이다. 2.8인치 눈부심 방지 액정을 달고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를 가진다. 많은 자료를 담을 수 있도록 1GB 저장공간을 갖췄다.

 

 

  HP의 신제품들은 보다 친숙한 모습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준비를 마쳤다. HP가 정말로 다시 찾은 나만의 컴퓨터로 거듭 날 것인지 한 번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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