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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듀오 노트북 PC 코어2 듀오로 바꿔보자!

 

 올해 초 듀얼 코어 모바일 CPU 요나를 선보인 인텔은 최근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쳐로 설계를 바꾼 모바일 코어2 듀오, 일명 '메롬'을 내놓았다. 그 동안 모바일 CPU와 데스크 탑 CPU는 설계부터 달랐고 이용자 역시 성능의 차이를 감수하면서 노트북 PC를 써왔지만 동일한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쳐를 쓰고 코어2 듀오라는 이름을 공유하면서 모바일 CPU의 성능은 데스크 탑 CPU 성능과 다를 바 없어졌다.

 

 

 그렇다면 각각 코어 듀오, 코어2 듀오라고 불리우는 요나와 메롬은 어떤 차이를 가졌을까? 요나는 스마트 캐시 기능을 넣어 펜티엄 4 800이나 900 계열과 달리 두 개의 코어가 2MB 짜리 캐시 하나를 함께 공유해서 쓴다. 메롬은 여기에 더해서 확장 실행기능, 더욱 똑똑해진 메모리 접근, 디지털 미디어 부스트 기능 등을 갖췄다. 따라서 동일한 작동 클럭을 지녔다 하더라도 메롬은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쳐의 장점을 살려 훨씬 빠른 성능을 낸다.

 

 요나 역시 기존의 모바일 CPU에 비하면 캐시를 공유하는 '듀얼 코어 CPU'라는 점에서 비교할 수 없는 성능을 보이지만 메롬에 비하면 한 수 접어줄 수 밖에 없는 처지다. 현재 노트북 PC의 대세는 요나지만 조만간 메롬 코어가 요나의 자리를 대신 할 것이다.

 

 그런데 메롬이 요나와 동일한 메인보드를 쓴다는 사실을 아는 이용자는 그리 많지 않은 듯 하다. CPU의 아키텍쳐가 바뀔 때는 물론이고 소켓 모양이 같아도 메인보드 칩셋이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이용자들에게 잦은 원성을 듣는 인텔의 행보 치고는 의아한 면이 있지만 메롬은 요나를 다루는 나파 플랫폼에서 그대로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 (물론 2007년 메롬은 나파 플랫폼에서 산타로사 플랫폼으로 갈아 탈 예정이며 새로 나오게 될 산타로사 기반 메롬 CPU는 나파 플랫폼과 호환되지 않는다.)

 

 요나 프로세서가 출시된 지 얼마 안되어 발표한 메롬 프로세서 때문에 요나 기반 노트북 PC가 애물단지로 보인다면 CPU 교체를 시도해 볼 만 하다. CPU 교체만으로 최신 노트북 PC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브레인박스는 코어 듀오 T2050 CPU를 쓰는 TG 삼보 에버라텍 6600 AV6671-KQE 의 CPU를 코어2 듀오 T7200으로 교체하고 성능이 얼마나 향상되는지 비교해 보았다. (현재 코어2 듀오 T7200 CPU는 시장에서 박스 단품 형태로 구입할 수 있다.) 요나에서 메롬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만 한지 망설이는 이용자들에게 참고할 만한 자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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