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항상 최고만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이 PC로 최고의 게임 머신을 꾸민다면 과연 어떤 모습일까? 또 성능은 어떨까? 실제로 꾸며볼 수 없으니 더더욱 궁금하기만 하다.
엔비디아는 이번에 그래픽 프로세서 네 개를 묶어 쓰는 쿼드 엔비디아 SLI 기술을 쓰는 드라이버를 발표했다. 이제 그래픽카드 두 개 을 하는 지포스 7950 GX2 두 개를 묶어 그래픽카드 네 개를 꽂은 것처럼 작동시킬 수 있는 것이다. 빠른 성능을 가진 그래픽 프로세서를 하나도 아니고 무려 네 개나 쓰니 그 실력이 보통이 아님을 짐작하기는 어렵지 않다.
그래픽 카드는 지포스 7950 GX2 두 개로 낙점이다. 그렇다면 CPU는 어떨까? 요즘 가장 빠른 데스크탑 프로세서를 꼽으라면 단연 인텔 코어 마이크로 아키텍쳐로 무장한 코어 2 익스트림 X6800이다.
그래픽 프로세서 네 개를 묶어 성능을 끌어내는 엔비디아 쿼드 SLI와 가장 빠른 데스크탑 프로세서 인텔 코어 2 익스트림의 조합이라면 최고의 게임머신이라고 부르기에 부족함이 없다. 최고끼리의 만남, 현존하는 최고의 게임 머신을 브레인박스가 꾸며봤다. 과연 쿼드 SLI의 성능은 어떤지 한 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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