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컴퓨터의 입력 도구인 키보드 & 마우스는 최근 2차 성징이라고 볼 수 있는 무선 2.4GHz 를 사용하거나 혹은 블루투스 기반 으로 넘어가고 있다. 유선과 무선의 경계는 상당히 단순해 보이지만 넘어야할 기술적인 요소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선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 "선이 없다"는 부분에서 생각을 하게 되면 사실 무척이나 공간적인 부분에서 이를 당할 수 없다.
무선의 지연, 혼선 등으로 인한 렉, 그리고 배터리
이 처럼 누구나 유선 보다는 무선이 사용하기에 편리하다는 장점을 다 이해하고 있지만 위 소제목에서 알다시피 넘어야 할 부분들은 명백히 존재한다. 하지만 최근 게이밍 기어 업체들은 이 부분을 어느 정도 넘어섰다. 즉, 마우스 및 키보드에서 입력되는 부분을 빠르게 지연 없이 처리가 가능해 사실 유선과 무선 키보드 마우스의 경계는 일반인들이 그 차이를 체감할 수 없을 정도로 얇아졌다.
특히나 최근 블루투스 5.0 이상 버전에서는 이 보다 낮은 지연 속도와 더불어서 늘어난 대역폭으로 마지막으로 작아진 배터리 소모량 등 사용시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향상되었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바로 여러가지 이종간에 사용할 수 있는 로지텍의 MX KEYS MINI 키보드와 MX ANYWHERE 3 마우스 과연 이 제품이 어떤 특징과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그리고 세팅 부분과 로지텍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딩 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 등을 보도록 하자.
■ 로지텍 MX KEYS MINI 무선 키보드
▲ 간략 스펙 : 키보드(컴팩트) / 블루투스 / 내장 배터리 / 펜타그래프 / 용도: 사무용 / 텐키리스 / 멀티미디어 / 한/영 정각 / 멀티페어링 / 296mm / 132mm / 21mm / 506g / 1년 보증
▲ 이 키보드에 사용된 스위치 방식은 펜타그래프 로 낮은 높이의 키-스토로크와 작은 소음을 갖는다. 그리고 전체적인 스위치의 무게를 줄일 수 있어서 노트북에서 대부분 이 방식이 사용된다.
▲ 키보드의 우측 끝에는 작은 크기의 방향키가 있으며 전체적인 키캡의 크기는 일반적인 키보드와 동일하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비슷했다. 실제 사용해 보게 되면 사무실에서 사용하는 103~108 키보드와 동일한 키 위치를 타이핑시 느낄 수 있다.
▲ 제품에는 기본적으로 설명서 / 보증서를 포함하며 충전을 위한 USB 타입A to C 케이블이 제공된다.
▲ 키보드의 바닥면에는 키보드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키보드-피드가 적용되어 있진 않지만 배터리 등이 포함되어 있는 공간을 만들어두어 적당한 높이로 편안한 타이핑을 하도록 디자인되었다.
▲ 키보드에 충전을 할 수 있는 USB 타입C 포트와 스위치가 키보드 뒷편에 자리 잡고 있다.
▲ 키보드 본체는 알루미늄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가볍고 튼튼한 느낌을 준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하는 제품 색상 외에 페일 그레이와 로즈 핑크도 구입이 가능하다.
▲ 로지텍의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딩 받을 수 있는 Logi Options+ 를 통해 키보드의 다양한 기능 등을 쉽게 수정, 저장할 수 있으며 펌웨어 업데이트를 비롯 해당 장치의 옵션 내용을 클라우드에 저장, 다른 컴퓨터 혹은 노트북 등에 연결하여 저장된 옵션을 내려 받아 사용하는 어떤 기기에서도 사용자의 커스터마이징된 환경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 로지텍 MX ANYWHERE 3 무선 마우스
▲ 간략 스펙 : 마우스 / 레이저 / DPI+5버튼 / 연결 방식: 무선 / 전용동글(리시버) / 유니파잉 / 블루투스 / 5.0 / USB / 내장 배터리 / 상하 / 센서: 다크필드 / 4000DPI / 무한휠 지원 / 멀티페어링 / 소프트웨어 지원 / 100mm / 65mm / 35mm / 99g / 1m / 1년 보증
▲ 로지텍 MX ANYWHERE 3 무선 마우스는 제품의 본체 외에 USB 타입C 케이블, 전용 리시버 및 사용설명서, 보증서 등을 기본 악세서리로 제공한다.
▲ 마우스의 상단에는 DPI (마우스 포인터의 속도) 를 빠르게 변동할 수 있는 버튼을 비롯하여 스크룰 휠이 자리잡고 있다. 전체적인 마우스의 버튼 레이아웃은 6개로 일반적인 구성이다. 그리고 스크롤 휠의 경우는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해 제품 디자인 뿐만 아니라 휠 작동시 만족스러운 느낌까지도 준다.
▲ 마우스의 측면 양쪽은 러버 소재로 마감하여 해당 마우스를 그립 시 좋은 느낌을 주며 아무래도 모바일 무선 마우스 답게 전체적인 크기는 작다.
▲ 마우스의 바닥면에는 블루투스 사용시 3개의 디바이스를 스위칭 할 수 있는 버튼과 인디케이터 LED 가 자리 잡고 있으며 제품은 켜거나 끌 수 있는 스위치가 자리잡고 있다. 앞서 봤던 리시버를 본체에 넣거나 삽입할 순 없다.
▲ 마우스 역시 총 6개의 버튼을 커스터마이즈 한다거나 휠의 속도, 마우스 포인터의 속도 등 다양한 옵션 설정을 빠르고 편리하게 할수 있었다.
▲ 로지텍 옵션+ 소프트웨어를 통해 로지텍의 모든 장비들을 한번에 관리가 가능한데 특히나 제품의 충전 상태 (녹색) 혹은 배터리 잔량 상태 (오렌지색) 등으로 표시해 두어 로지텍 제품들을 사용하고 있다면 반드시 설치해야할 소프트웨어로 보였다.
▲ 윈도우11의 블루투스 관리자를 통해서도 기본적인 배터리 잔량 및 충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이동이 잦은 학생과 사무실 그리고 가정에서..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로지텍의 키보드와 마우스는 기본적으로 블루투스를 멀티 패어링을 통해 기기당 3개 까지 블루투스로로 연결할 수 있다. 제품의 기본적인 연결 방식은 "블루투스"이다. 하지만 2.4GHz 무선 채널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키보드의 경우는 로지 볼트 수신기 (리시버)를 그리고 MX ANYWHERE 3 무선 마우스는 제품에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유니파잉 리시버를 사용하면 되는데 그래서 마우스의 경우는 3개의 블루투스 기기 외에 유니파잉 리시버까지 사용해 4개의 기기에 사용이 가능하다. 그래서 MX ANYWHERE 3 무선 마우스는 유니파잉 리시버를 통해 데스크탑 컴퓨터를 그리고 노트북, 태블릿 등은 블루투스 페어링을 통해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하다. 그래서 키보드에는 수신기(리시버)를 기본적으로 포함하고 있지 않지만 보다 컴퓨터에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마우스의 경우는 유니파잉 리시버를 포함하고 있는 듯 하다.
▲ 사진은 옵션으로 구입할 수 있는 로지 볼트 수신기 - 인터넷 등을 통해 12,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그래서 노트북, 아이패드, 컴퓨터 등 다양한 IT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하나의 키보드, 마우스로 모든 디바이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로지텍 MX KEYS MINI 키보드, MX ANYWHERE 3 무선 마우스 일 것이다. 물론 각기 제품들 보다 저렴한 가격의 키보드, 마우스는 아니나 하나의 기기들로 자신의 기기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포용성 부분을 생각한다면 가격적인 부분은 크게 허들이라고 볼 수 없다.
■ 로지텍 MX KEYS MINI 키보드 전체적인 느낌
필자의 경우는 이동성 보다라는 기사의 작성을 위해 컴퓨터의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이 제품을 1주일 정도 사용해보았다. 우선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낮은 키스트로크가 주는 타이핑시 낮은 소음과 스트레스를 준다는 점이다. 실제 노트북 보다도 더 조용한 키보드의 소음은 이 제품을 사용하는 공간에서 빛을 발한다. 특히나 여러 사람들이 공용적으로 사용하는 카페 등에서 이 제품을 사용하게 된다면 빠르게 타이핑을 한다고 해도 극히 작은 소음을 낸다.
전체적인 키 타건감은 여자인 나에게 상당히 잘 맞았다. 누룰 때는 부드럽고 밀려나오는 반발력도 상당히 좋은 느낌을 주었는데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무소음에 가까운 키보드라고 볼 수 있을 듯 한데, 노트북에 많이 사용되는 펜타그래프 방식의 스위치가 갖고 있는 전반적인 특징이 그대로 녹아있다. 두번째로 배터리가 빌드-인 된 형태여서 배터리 충전을 위해 포함된 USB 타입C 케이블로 연결해서 충전을 하면서 사용할 수 도 있는 점이 만족스러웠다.
상당히 작은 크기에서 여자분들의 경우는 노트북 가방 보다 작은 크기에 휴대도 가능하며 개인적으로 아이패드를 노트북 처럼 사용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추천할만 하다. 그리고 사무실에서 사용하기 좋은 장점은 앞서 설명했던 소음 적인 부분과 더불어서 무선이 주는 공간의 자유로움 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단점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은 휴대를 위한 커버 등을 제공하지 않으며 태블릿을 사용할 때 거치가 힘들다는 점 마지막으로 가격적인 부분을 이야기할 수 있을 듯 한데 아이패드 전용으로 사용하는 커버+키보드는 비싼 가격이지만 해당 제품에 맞는 크기로 맞는 (정확하게는 아이패드 미니, 프로, 에어 등) 형태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하나 밖에 사용할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이 제품의 경우는 블루투스 멀티 페어링을 통해 3개의 아이패드에 모두 등록 하나의 키보드로 사용할 수 있다. 그런 환경적인 부분까지 고려한다면 제품의 가격은 조금 납득할 만하지 않을까 싶다. 네이버 및 다나와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의 가격은 149,000원 이다.
■ MX ANYWHERE 3 마우스 전체적인 느낌
두번째로 무선 마우스인 MX ANYWHERE 3 는 작은 손을 가진 분들이라면 (특히나 여성)은 정말 사용하기 좋았다. 제품의 무게도 표기상으로는 있어보였지만 실제 사용해보게 되면 상당히 가벼웠는데 마우스를 무빙할 때 그런 느낌을 쉽게 받을 수 있다. 중앙에 있는 휠의 경우 알루미늄으로 만든 만큼 견고하며 휠의 로테이션 느낌은 적당한 클릭감을 주며 부드러웠다. 하지만 양쪽의 클릭 스위치는 클릭감은 상당히 좋은 편이나 이로 인해 소음은 조금 있는 편이다. 물론 컴퓨터용 일반적인 마우스의 클릭 소리 보다는 작다.
이 마우스의 가격은 99,000원으로 10만원에서 살짝 빠진 금액이다. 그래서 요즘 같이 신학기가 오는 시기에 자녀들에게 선물로 주기에 괜찮은 가격대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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