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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의 퍼포먼스급 그래픽카드, 에이수스 지포스 RTX 4070 Ti TUF GAMING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40 시리즈 그래픽카드 중에서 이제 3번째 페이즈라고 볼 수 있는 지포스 RTX 4070 Ti 가 드디어 오늘 출시가 되었다.  브레인박스에서는 엔비디아로 부터 에이수스의 지포스 RTX 4070 Ti 그래픽카드를 제공받아 이번 기사를 준비하였다.  과연 이 그래픽카드는 어떤 장점 그리고 전세대 지포스 RTX 30 시리즈 대비 얼만큼의 성능을 보여주는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 엔비디아 AD104 풀칩 다이어그램  



▲ 엔비디아 GeForce RTX 4070 Ti 다이어그램 


우선 언급을 안 할 수 없는 부분은 초기 지포스 RTX 40 시리즈를 소개할 때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초기 출시의 경우는 지포스 RTX 4090 하나와 지포스 RTX 4080 2가지 종류로 소개가 되었는데 지포스 RTX 4080 은 16GB 모델과 12GB 모델 이렇게 메모리의 크기에 따라 구분을 했다.  문제는 달라진 것이 메모리 용량 뿐만이 아니라 메모리 인터페이스 자체도 줄인데다가 쿠다 코어의 숫자도 9728 개에서 7680개로 적지 않게 감소가 되었다는 점이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게이머들은 엔비디아를 적지 않게 질타했으며 엔비디아에서 바로 지포스 RTX 4080 12GB 모델을 취소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칩셋 자체의 디자인은 물리적이기 때문에 다시 리웍을 통해 리-디자인을 하는 사실 수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하위 모델인 지포스 RTX 4070 Ti 라는 네이밍이 붙게 되었다.  더불어서 엔비디아에서는 이 그래픽카드의 출시 가격도 역시 손을 더해 몇 일전 $799 로 정식 공지를 하게 되면서 $100 정도 가격을 낮추게 되었다. 


■ 에이수스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Ti TUF GAMING 




에이수스 지포스 RTX 4070 Ti 터프 게이밍은 기존에 판매가 되고 있는 지포스 RTX 30 시리즈 터프 게이밍 패키지 방식 그리고 디자인 등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으며 기타 다른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의 박스와는 사뭇 다른 적당한 크기로 만들어져 있었다. 


 ▲ 추가적으로 제공되는 액세서리는 2웨이 방식의 12VHPWR 케이블과 그래픽카드 지지대, 벨크로 밴드 등이다.  






▲ 2 Way 12VHPWR 케이블은 엔비디아의 로고가 프린팅 되어 있는데 에이수스 외에 다른 제조사들도 엔비디아 로고가 프린팅된 동일한 케이블이 동봉된다.  




▲ 그래픽카드의 외형은 3 슬롯을 차지하는 두께를 가지고 있으며 3개의 팬을 통해 그래픽카드의 전체적인 열기를 식히는 구조이다.  지금까지 봤던 에이수스 터프 게이밍 시리즈 그래픽카드와 크게 다르지 않다. 




▲ 그래픽카드 상단 부분에는 12VHPWR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는 포트가 자리 잡고 있다. 



▲ 그래픽카드의 후면은 스틸 소재의 백-플레이트로 마감 처리가 되었으며 GPU 쿨링을 마운트하는 쿨러 부분에 봉인 스티커가 눈에 띄인다. 



▲ 그래픽카드 쿨러의 엣지 부분에는 별도의 RGB LED 가 장착되어 있는데 에이수스의 터프 로고를 형상화 하여 안에서 밖으로 투영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 에이수스 지포스 RTX 4070 Ti 그래픽카드의 출력 포트는 3개의 디스플레이 포트와 2개의 HDMI 포트를 가지고 있는데 다른 그래픽카드들이 HDMI 포트를 하나만을 갖고 있는 것에 반해 2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멀티 모니터 구성시에 보다 자유롭다. 



 

지포스 RTX 4070 Ti 벤치마크 셋업


● 프로세서 : 인텔 코어 i9 13900K 프로세서

● 메모리 : SKHynic DDR5-4800 16GB x2 

● 메인보드 : ASRock Z790 SteelLegend Wifi 
● 파워 :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골드 풀모듈러 1050W 

● SSD : WD SN850 Gen4 x4 1GB


3DMARK 의 대표적인 테스트인 레이-트레이싱 테스트 결과와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다이렉트X 12를 지원하는 스피드웨이 테스트를 통해 순수한 성능을 확인해 봤다. 



3DMARK 에 새롭게 추가된 스피드웨이 테스트 결과를 보게 되면 오늘 기사의 주인공인 지포스 RTX 4070 Ti 의 그래픽카드 성능은 지포스 RTX 3080 Ti 를 가볍게 넘으며 지포스 RTX 3090 과도 비슷하거나 넘어서는 성능 결과를 보여주었다.   엔비디아의 DLSS 를 지원하는 게임 몇 종류의 프레임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엔비디아의 지포스 DLSS 2.0 그리고 DLSS 3.0 를 지원하는 게임마다 프레임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이번 테스트에서 진행했던 4K 해상도에서 테스트 결과는 재미있게도 지포스 RTX 3090 를 넘어서는 아주 놀라운 성능 결과를 보여주었다.   전세대의 최고 상위 제품군 중에 하나인 지포스 RTX 3090 를 가볍게 누르는 프레임 성능을 보여주는 것은 개선된 GPU 아키텍쳐와 더불어서 DLSS 2.0 그리고 DLSS 3.0 를 지원하면서 라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전체적으로 성능적인 부분에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라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지포스 RTX 4070 Ti 의 소비전력은? 


오늘 테스트로 진행된 지포스 그래픽카드의 소비전력을 측정하기 위해 엔비디아의 PCAT 장비를 활용하였다.  이 장비의 경우는 파워와 그래픽카드 사이에 위치하여 PCIe 슬롯을 통해 공급되는 전력량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주는 역할을 하며 소프트웨어적으로 상당히 잘 만들어져 테스트 하기 상당히 편리했다.  우선 오늘 기사의 주인공인 지포스 RTX 4070 Ti 의 아이들시 소비전력을 보도록 하자.  테스트 방법은 컴퓨터를 부팅 한 후 10분이 지나 추후 추가적으로 10분 정도의 시간에 그래픽카드의 소비전력량을 측정했다.  



▲ 지포스 RTX 4070 Ti 의 아이들시 전력 소비량 (최소 11.69W, 평균 16.07W)



▲ 지포스 RTX 3070 Ti (FE) 의 아이들시 전력 소비량 (최소 9.2W, 평균 17.4W)



▲ 지포스 RTX 3080 Ti (FE) 의 아이들시 전력 소비량 (최소 13.9W, 평균 23.6W) 


자, 이제 아이들시 소비전력량을 간단하게 비교를 해봤고 본격적으로 게임에서 소비전력량을 측정해봤다.  게임 진행시 소비전력 테스트 방법은 사이버펑크 2077 의 벤치마크를 활용했으며 해당 벤치마크의 시작과 끝에 순간 피크치 최대 소비전력과 벤치마크 테스트 시간동의 평균소비전력량을 측정했다. 



위 차트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상당히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우선 지포스 RTX 40 시리즈의 전반적으로 평균 소비전력량과 더불어서 최대 피크치 소비전력량 이 두가지 항목이 모두 낮았다.  다만 하이엔드 급인 지포스 RTX 4090 이 높은 편이긴 하지만 지포스 RTX 3090 대비로 보게 되면 오히려 낮았다. 


그리고 오늘 기사의 주인공인 지포스 RTX 4070 Ti 의 경우 평균 소비전력은 지포스 RTX 3070 Ti 보다 높았지만 최대 피크치 소비전력의 경우는 지포스 RTX 3080 그리고 지포스 RTX 3080 Ti 대비 약 40 ~ 60W 정도 낮았다.  그렇다면 과연 게임내 프레임 수치는 어떻게 나왔을까?  우선 지포스 RTX 40 시리즈의 경우는 DLSS 3.0 옵션을 주었으며 울트라-퍼포먼스 모드로 진행을 하였다. 



 

DLSS 3.0 그리고 DLSS 2.0 의 경우는 지포스 RTX 40 시리즈, RTX 30 시리즈로 명백하게 나누어지는데 그 지원 부분에 따라서 성능적인 부분의 차이는 너무나도 극명했다. 오늘 기사의 주인공인 지포스 RTX 4070 Ti 는 지포스 RTX 3090 과도 너무나도 극명한 성능 차이를 보여주었다.   아직도 레이-트레이싱과 이 DLSS 3.0 를 지원하지 않는 게임들이 많긴 하지만 제대로 지원만 하게 된다면 전세대 지포스 RTX 30 시리즈 대비 놀라운 성능 향상을 엄밀하게는 놀라운 프레임 증가를 맛볼 수 있을 듯 하다.


■ 전력대비 높은 성능, 지포스 RTX 4070 Ti 그리고 가격대는? 


이제 지포스 RTX 40 시리즈는 총 3가지 제품이 출시되었다.  각기 총 3가지 넘버링으로 90, 80, 70 기준을 세우게 되었다.  우선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RTX 3070 Ti 는 RTX 4080 으로 출시가 되려다가 강제 하향 조정된 네이밍을 갖게 되었는데 엔비디아에서 초기에 왜 이런 네이밍을 갖게 되었는지 알 수 있는 전체적인 성능 결과를 확인하게 되었다.  특히나 인상적인 부분은 바로 소비전력당 성능에 관한 부분이다.  사이버펑크 2077 게임을 통해 확인해본 프레임 당 성능은 낮은 소비전력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운 성능을 보여주었다.  여기에서 엔비디아의 DLSS 3.0 를 지원하는 게임들이 더더욱 많아지게 된다면 현재의 시점보다 미래적으로도 우월한 소비전력대비성능을 가질 것은 자명해 보인다.   그리고 2개의 12VH  케이블을 통해 그래픽카드의 전력을 공급해 주기 때문에 지포스 RTX 4090 에서 일부 발생했던 버닝 문제 자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전세대 동급 네이밍을 갖고 있는 지포스 RTX 3070 Ti 대비 모든 부분에서 30% 이상의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으며 이와 더불어서  보다 낮은 소비전력을 소모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 엔비디아에서 출시한 러브에이다 아키텍쳐가 뛰어난 성능으로 디자인 되어 "소비전력당 성능" 부분은 탁월하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을 듯 하다. 그래서 아마도 추후에 출시될 하위 모델인 지포스 RTX 4060 시리즈에서도 역시 높은 성능을 낼 것이라는 자연스러운 기대감마저 들었다.  


엔비디아에서 새로운 GPU 아키텍처의 도입으로  전체적인 성능상의 자신감이 있었지만 메모리 인터페이스로 인한 스펙 차이로 게이머들에게 반감을 사게 되면서 사실상 하향조정된 네이밍을 갖게 된 지포스 RTX 4070 Ti 였지만 아이러니컬 하게도 오히려 지금은 경쟁사 그래픽카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성비를 가지게 되었다고 볼 수 있다. 


몇일 전에 엔비디아에서 공가한 제품의 출시 가격은 $799 로 국내 출시 가격은 약 120 ~ 130만원 대에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데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에이수스 제품 외에 다른 엔비디아 파트너사 제품들의 출시는 1월 5일 이후로 잡혀있으며 인터넷 쇼핑몰인 컴퓨존 혹은 가격비교사이트인 다나와를 통해 공개되는 가격들을 보고 구입을 하면 될 듯 하다.


마지막으로 지포스 RTX 4070 Ti 는 초기 제품명칭에 대한 오명이 있기는 했지만  엔비디아가 자신할 수 있는 성능으로 출시가 되었으며, 현재의 시점에서 보게 된다면 RTX 40 시리즈 중에서 낮은 소비전력을 갖고 있는 제품인 만큼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기 위한 파워의 선택도 하향 조정이 가능해 보이며 더불어서  전세대 대비 낮은 소비전력량으로 그래픽카드의 쿨링 방법도 다양하게 만들어질 것으로 보이는데 우선 외형상으로 봤을 때 2팬 혹은 3팬 등의 제품으로 구분이 되어 가격적인 부분에서 더욱더 메리트를 가져가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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