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한 칩셋이지만 PCIe 4.0 혹은 PCIe 5.0 지원 부분으로 칩셋의 성능을 나눈 AMD 600 시리즈 칩셋은 최상위 X 시리즈 부터 중간이라고 할 수 있는 B 시리즈까지 출시가 되었다. 하위 칩셋인 H 칩셋이 출시가 언젠가 되겠지만 아직은 정확한 언급이 없는 상태이다. 엔트리 레벨 등급에 해당되는 칩셋은 아마도 라이젠 5000 시리즈의 판매량 그리고 라이젠 7000 시리즈 중에 하위 모델이 출시가 되었을 때 본격적으로 선을 보일 듯 하다. 라이젠 7000 시리즈 중에서 그래도 비교적 인기가 있는 모델인 최상위 제품군인 라이젠9 7950X 와 라이젠9 7900X 프로세서인데 아마도 그 이유는 하이엔드급 프로세서를 선택하는 분들은 아무래도 전체적인 비용 부분에서 자유롭기 때문이며 더 나아가서는 최고 성능을 구매하고자 하는 하이엔드 유저들의 속성 때문일 듯 하다.
■ 기가바이트 X670 AORUS ELITE AX - 제이씨현
▲ 간략 스펙 : AMD(소켓AM5) / AMD X670 / ATX (30.5x24.4cm) / 전원부: 16+2+2페이즈 / Vcore 출력: 최대 1120A(70A) / 메모리 DDR5 / 6600MHz (PC5-52800) / 4개 / 메모리 용량: 최대 128GB / XMP / EXPO / 확장슬롯 VGA 연결: PCIe4.0 x16 / PCIe버전: PCIe4.0, PCIe3.0 / PCIex16: 1개 / PCIex16(at x4): 1개 / PCIex16(at x2): 1개 / CrossFire / 저장장치 SATA3: 4개 / M.2: 4개 / NVMe / PCIe4.0 / PCIe5.0 / 후면단자 HDMI / USB 3.2 / USB 3.1 / USB 3.0 / USB 2.0 / RJ-45 / 오디오잭 / 랜/오디오 Realtek 2.5GbE / 최대 2.5기가비트 / RJ-45: 1개 / AMD RZ616 / 무선 LAN / 블루투스 / Realtek 계열 / 7.1채널(8ch) / 내부I/O RGB 헤더(4핀): 3개 / ARGB 헤더(3핀): 2개 / 시스템팬 헤더(4핀): 3개 / USB2.0 헤더: 2개 / USB3.0 헤더: 2개 / USB4 헤더: 1개 / USB3.2 Type C 헤더: 1개 / 특징 UEFI / LED 헤더 / M.2 히트싱크 / TPM헤더
많은 분들이 알고 있다시피 AMD의 라이젠 7000 시리즈 프로세서는 모두 DDR5 메모리 만을 지원한다. 이 메인보드는 기본적으로 DDR5-4800 를 지원하며 XMP 3.0 혹은 AMD의 EXPO 지원 메모리를 사용할 경우 최대 DDR5-6600 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DDR4 를 지원하는 라이젠 5000 시리즈 프로세서와 동일하게 듀얼 채널 구성시 최대 128GB 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파워와 메인보드의 연결은 표준 24핀 커넥터 하나와 8핀 12V 커넥터 2개로 이루어지며 이 메인보드의 전원부가 전체 16+2+2 페이즈, 즉 20 페이즈 구조이며 Vcore 출력은 최대 1120A(70A) 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출시된 경쟁사의 메인보드들 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출력 수치를 가졌다.
시스템 케이스의 전면부 USB 타입C 케이블을 연결하기 위하 USB 3.2 Gen2 x2 포트를 가지고 있으며 그 하단은 별도의 썬더볼트 지원 핀 헤더를 가지고 있다.
상위 등급의 메인보드 답게 CMOS 크리어 버튼과 전원버튼 마지막으로 리셋 버튼까지도 메인보드 상에서 지원한다.
AIO 쿨러 혹은 RGB LED 주변기기들와 연결할 수 있는 핀 헤더는 총 4개를 가지고 있다.
이 메인보드에는 총 3개의 PCIe 슬롯을 가지고 있는데 모두 기가바이트의 이지 렛지가 적용된 슬롯을 사용해 해당 슬롯에 주변기기들을 꼽을 때 그리고 해당 주변기기를 제거할 때 상당히 편리한데 특히나 그래픽카드의 경우 최근 3개의 팬이 장착되는 등 크기가 커져서 그래픽카드를 제거시 어려움이 있을 때 이지 렛지를 통해 상당히 편리하게 그래픽카드 제거가 가능했다.
앞에서도 언급을 했지만 X670 칩셋은 그래픽카드를 위한 PCIe 슬롯이 PCIe 4.0 까지 만을 지원한다. 그래픽카드를 위한 슬롯은 기가바이트의 울트라 듀러블 스틸 슬롯이 적용되었다.
메인보드 상에는 총 4개의 M.2 SSD를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을 가지고 있는데 총 3개는 PCIe 5.0 x5 속도를 지원하며 하나의 슬롯 만이 PCIe 4.0 x4 속도를 지원한다.
M.2 스토리지를 위한 방열판은 싱글 하나와 3개가 하나로 된 패시브 방열판을 제공하는데 메인보드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헤치지 않는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이 방열판과 메인보드와 고정시키는 나사도 모두 방열판에서 빠지지 않는 구조를 사용해 시스템 조립시 한층 수월하게 메인보드에 M.2 스토리지를 장착할 수 있다.
M.2 SSD 장착은 상당히 쉬운 편인데 원-터치 방식으로 눌러주면 바로 SSD를 마운트 할 수 있다. SSD의 제거도 역시 상당히 빠르고 쉽고 편리하다.
상당히 칭찬할 만한 IO 쉴드 구성을 하고 있는데 우선 라이젠 프로세서의 베가 그래픽코어 출력을 위한 출력 포트는 HDMI 하나 만을 가지고 있는데 상당히 범용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좋다. 여기에 사실 디스플레이포트를 추가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기 보다라는 그 자리에 USB 포트를 넣었는데 이 메인보드는 최대 13개의 USB 장치를 연결할 수 있도록 했다. 그 중에 하나의 포트는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USB 3.2 Gen2 x2 타입C 포트 이다. 이 포트를 통해 SSD 기반의 빠른 속도를 내는 외장 스토리지를 연결할 수 있다.
■ 기가바이트 X670 AORUS ELITE AX 바이오스
기가바이트의 전통적인 바이오스 디자인을 그대로 따르고 있으며 아이콘을 통한 이지모드와 텍스트, 메뉴 방식의 어드밴스드 모드를 선택할 수있다.
게이밍 메모리인 XMP 3.0 를 지원하는 메모리를 장착해도 정상적으로 인식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었다. 이 메인보드를 구입 후에 추후 AMD의 게이밍 메모리인 EXPO 를 구입해서 사용하더라도 이상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 라이젠9 시리즈를 위한 기가바이트 X670 어로스 엘리트 AX
기사의 서두에서도 언급을 했다시피 하이엔드 유저들은 가능하면 풀옵션에 가까운 메인보드를 구입하려고 하는 성향이 강한데 이 메인보드의 경우는 상위 칩셋인 X670E 칩셋 하고 다른 점이 그래픽카드 슬롯을 장착하는 PCIe 5.0 16배속을 지원하는지 안하는지 여부 정도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사실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카드인 RTX 40 시리즈가 PCIe 4.0 까지만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생각하기에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 가장 가성비 높은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이 메인보드는 인텔의 풀옵션 메인보드 들과 동일한 와이파이6E 및 블루투스 5.2 를 지원하기 때문에 일단 구입하게 되면 라이젠 7000 시리즈 프로세서의 성능 외에 주변기기의 연결 그리고 무선 와이파이의 사용까지도 손쉽게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족함이 없는 메인보드이다.
기가바이트의 탄탄한 전원부 설계와 더불어서 조금 더 커져서 그래픽카드의 탈부착이 쉬워진 PCIe 이지 렛지 그리고 메인보드에 최대 4개까지 장착할 수 있는 M.2 슬롯에 간단한 원터치 방식으로 마운팅 방식을 바꾸어서 나사를 필요로 하지 않는 다는 점 역시 사용자들의 조립시 편리함 등을 최대한 고려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소비자들을 위한 작지만 잃어버리기 쉬운 부분까지도 꼼꼼하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 메인보드의 완성도를 칭찬할 수 있을 듯 하다.
마지막으로 AMD 칩셋 메인보드들이 지포스 RTX 40 시리즈 장착시 화면이 나오지 않는 문제를 해결한 최신 바이오스, 엄밀하게는 AMD의 AGESA 를 반영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기가바이트에서도 전사적으로 라이젠 메인보드들의 발빠른 바이오스 업데이트로 대응을 하고 있는 만큼 보다 기기바이트 메인보드를 구입하려는 분들은 필히 참고하시길 바라며, 기가바이트에 메인보드들은 Q 플래시 바이오스 버튼을 통해 메인보드에 24핀 커넥터 만을 연결하여 빠르게 바이오스 업데이트할 수 있는데 메인보드 구입후 이 기능을 바로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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