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젠 7000 시리즈 출시에도 불구하고 현재 AMD의 주력 프로세서는 라이젠5 5600 정도이다. 현재 시점에서 메인스트림 시장에서 선전을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신제품을 판매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리고 점차적으로 새로운 세대의 프로세서를 판매해야될 것을 생각해본다면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메인보드 제조사에서는 상단히 분주한데 AMD 외에 인텔도 역시 새로운 프로세서를 출시한 상황이어서 메인보드의 제조, 라인업의 소개 마지막으로 주력 모델에 대한 선택을 해야 되기 때문이다. 

AMD에서는 상위 칩셋인 X670 칩셋에 이어서 최근 들어서 B650 칩셋도 출시했는데 이 새로운 칩셋을 탑재한 메인보드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 에즈락 B650 PRO RS - 에즈윈 

▲ 간략스펙 : AMD(소켓AM5) / AMD B650 / ATX (30.5x24.4cm) / 전원부: 14+2+1페이즈 / Vcore 출력: 최대 840A(60A) / 메모리 DDR5 / 6200MHz (PC5-49600) / 4개 / 메모리 용량: 최대 128GB / XMP / EXPO / 확장슬롯 VGA 연결: PCIe4.0 x16 / PCIe버전: PCIe4.0, PCIe3.0 / PCIex16: 1개 / PCIex16(at x4): 1개 / PCIex1: 1개 / 저장장치 SATA3: 2개 / M.2: 3개 / SATA / NVMe / PCIe4.0 / PCIe5.0 / 후면단자 HDMI / DP / USB 3.1 / USB 3.0 / USB 2.0 / RJ-45 / 오디오잭 / 랜/오디오 Realtek Dragon RTL8125BG / 최대 2.5기가비트 / RJ-45: 1개 / M.2 Key-E(모듈별매) / Realtek ALC897 / 7.1채널(8ch) / 내부I/O RGB 헤더(4핀): 1개 / ARGB 헤더(3핀): 3개 / 시스템팬 헤더(4핀): 4개 / 썬더볼트4 헤더: 1개 / USB2.0 헤더: 2개 / USB3.0 헤더: 1개 / USB3.2 Type C 헤더: 1개 / 특징 UEFI / Dr.MOS / LED 라이트 / LED 헤더 / M.2 히트싱크 / 전원부 방열판 / TPM헤더

메인보드는 제품의 스펙에서도 알 수 있듯이 ATX 규격이며 표준적인 형태이다.  AMD 라이젠 프로세서도 마찬가지로 소비전력 부분이 증가했기 때문에 아마도 많은 분들이 가능하면 커다란 크기의 ATX 규격의 메인보드를 보다 선호하고 있다.  ATX 메인보드는 아무래도 크기가 가지고 있는 장점 때문에 전원부의 숫자 및 구성이 보다 탄탄하며 전체적인 발열 부분에서 유리하기 때문이다.

메인보드의 전원부 모두는 알루미늄 방열판으로 처리가 잘 되어 있으며 전원부의 구성은 상당히 탄탄하다.  이 메인보드는 디지털 VRM 14+2+1 페이즈 구조인데 14개는 프로세서, 2개는 그래픽코어, 마지막 1개는 메모리 (컨트롤러)에 할애가 되는 구조다.  이 메인보드가 낼 수 있는 최대 출력은 Vcore의 경우 최대 840A(60A) 이다.  이 수치값을 통해 메인보드 내부의 전력 제한 등을 풀어서 사용하고자 하는 프로세서의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프로세서의 소비전력을 버틸 수 있는 AIO 쿨러 사용은 필수이다.

이 전원부 페이즈 구성을 위해서 DR.MOS 모스펫 사용은 기본이며 이 보다 향상된 스마트 파워 스테이지 기술을 적용해 페이즈 별로 전달되는 전류 및 온도 모니터링이 좋아졌으며 프로세서의 전력 제한을 풀거나 오버클럭킹시 들어가는 Vcore 전압의 리플 (출렁임)을 최소화 해주어서 깔끔한 전압을 송출해 준다.

프로세서의 소켓은 AM5로 LGA1718 이라는 별도의 명칭을 갖는다.  프로세서의 고정은 인텔과 동일한 렛지를 이용해서 쉽게 장착이 가능하며 프로세서의 발열을 위해 사용되는 쿨러는 기존의 AM4 와 동일한 규격이 그대로 사용되 기존의 쿨러를 별다른 가이드 혹은 설치 방법이 없이 동일하게 설치할 수 있다. 

현재의 컴퓨터 주변기기의 관점에서 보게 되면 라이젠 프로세서 판매량에 발목을 잡고 있는 메모리 지원 부분이라고 볼 수 있는데 라이젠 7000 시리즈용 메인보드의 경우 모두 DDR5 메모리 만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이유야 어떻게 되었던 현재의 시점에서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다.  하지만 DDR5 메모리는 결국 주력 메모리로 사용될 것이기 때문에 미래의 시점에서 본다면 괜찮다.  이 메인보드는 DDR5-4800 메모리를 기본적으로 지원하며 오버클럭킹, XMP 3.0 및 EXPO 지원 메모리를 통해 최대 DDR5-6200 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파워와 이 메인보드이 연결은 표준 24핀 커넥터 하나와 더불어서 12V 8핀 커넥터 1개와 4핀 커넥터 1개로 이루어진다.  12V 커넥터의 숫자가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아무래도 전원부의 구조가 보다 많은 페이즈로 구성된다고 보면 되는데 이를 통해 육안으로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24핀 파워 커넥터 옆으로는 기존이 USB 3.2 Gen2 헤더와 그 옆에는 USB 타입C 를 지원하는 USB 3.2 Gen2 x2 헤더가 자리 잡고 있다.  이제는 이 두가지 헤더는 대부분의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기본적으로 채택하고 있는 구성이다. 

컴퓨터의 부팅시 메인보드에 장착되어 있는 주변기기들의 이상 유무를 체크하는 에즈락의 하드웨어 체커가 LED 인디케이터 방식으로 적용되어 쉽게 알려준다.

2.5인치 SSD 및 3.5인치 하드디스크를 장착할 수 있는 SATA3 포트의 경우는 총 4개를 제공하며 전세대 대비 2개 정도 줄긴 했지만 일르 대체하여 대부분 M.2 SSD를 기본적으로 장착하기 때문에 4개라는 숫자도 많아 보인다. 

사운드 코덱와 더불어서 랜 컨트롤러는 모두 리얼텍의 제품이 사용되었는 사운드 코덱은 경우는 ALC897 이 그리고 랜 컨트롤러의 경우 최대 2.5Gbps 속도를 내는 RTL8125 가 사용되었다. 

에즈락에서 프로세서 플랫폼을 제외하고 모두 지원하고 있는 것 중에 하나는 바로 M.2KeyE 슬롯의 기본 지원이다.  이 슬롯은 와이파이6 , 블루투스 5.0 를 지원하는 도터보드를 위한 것으로 이 포트들은 칩셋의 PCIe 레인에 연결되어 있다.   에즈윈에서 판매하고 있는 와이파이6E 모듈을 구입하여 장착하게 되면 무선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를 사용할 수 있다.   AMD 칩셋에서는 이 600 시리즈 칩셋 부터 와이파이 6E 까지를 지원하게 되었다. 

그래픽카드를 위한 PCIe 16배속 슬롯은 에즈락의 스틸 슬롯이 적용되었으며 최대 사용할 수 있는 스펙은 PCIe 4.0 이다.  만약 PCIe 5.0 를 지원하는 제품을 구입하려면 X670E 칩셋 메인보드를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의 시점에서 엔비디아는 최대 PCIe 4.0 까지만을 지원하므로 있기 때문에 PCIe 5.0 미지원 부분은 큰 단점이 아니다.

컴퓨터 케이스에 연결되는 핀 헤더와 USB 2.0 헤더 그리고 각종 기본 커넥터들은 메인보드의 하단 부분에 가지런히 정렬 되어 있으며 AIO 쿨러 연결을 위한 RGB 핀헤더 및 ARGB 핀헤더도 역시 이쪽에 하나씩 자리 잡고 있다. 

메인보드의 슬롯과 슬롯 사이에는 2개의 M.2 스토리지를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이 자리 잡고 있으며 하나는 PCIe 4.0 x4 속도를 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PCIe 3.0 x4 속도를 지원한다.  이 두 개의 슬롯 모두가 칩셋의 PCIe 레인에 연결되어 있다. 

프로세서에 PCIe 레인에 직접 연결되는 M.2 슬롯은 최데 속도 PCIe 5.0 x4 속도를 내게 되는데 에즈락에서는 이 슬롯에 블레이즈 M.2 라는 별도의 이름을 붙여 부르고 있다.   이 부분은 인텔의 700 시리즈 칩셋 메인보드에서도 동일하다.  이 슬롯에서는 별도의 알루미늄 히트싱크가 적용되어 있는데 방열핀의 형태를 적층구조로 설계하여 발열 효과를 극대화 하였다.  그리고 당연히 안쪽 면에는 별도의 서멀패드가 붙어 있다. 

메인보드의 IO 쉴드 구성은 이제 사용하지 않은 PS/2 포트를 완전히 없에 그 공간 만큼 USB 포트가 자리를 잡았다.  이 메인보드에서는 총 10개의 USB 포트를 갖고 있는데 이 중에 2개의 포트는 가장 빠른 속도는 내는 USB 3.2 Gen2 x2 가 사용되었다.   

그 외에 에즈락 메인보드에서 24핀 전원 커넥터 하나만을 꼽고 메인보드의 최신 바이오스를 업데이트할 수있는 "바이오스 플래시백" 버튼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통해 새로 구입한 메인보드의 최신 메인보드 바이오스를 빠르게 업데이트할 수 있다.  그리고 라이젠 7000 시리즈에 포함된 베가 그래픽코어를 위한 디스플레이포트와 HDMI 포트 하나씩을 갖고 있다.  이 부분은 이제 인텔 프로세서와 단점을 극복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다.

■ 단단한 라이젠 7000 시리즈를 위한 선택, 에즈락 B650 PRO RS - 에즈윈 

AMD의 라이젠 7000 시리즈 라이젠 프로세서는 전세대와 완전하게 다른 소켓 디자인으로 만들어지면서 사실상 하위 호환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졌다.  그 만큼 새로운 라이젠 프로세서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하는 허들이 많아졌다는 의미라서 AMD 라이젠 프로세서 팬들이라면 보다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차원이 다른 라이젠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라이젠 7000 시리즈를 시스템을 구성하기 위해선 DDR5 메모리와 더불어서 AMD 600 시리즈 신형 메인보드를 구입해야 되는데 프로세서의 가격 외에도 아쉽게도 이 두가지 제품의 가격이 비싼 편이다.  그래서 그 외에 주변기기들을 그대로 사용한다고 해더라고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졌다.  메인보드의 경우 오늘 소개한 B650 칩셋 시리즈 메인보드가 어찌 보면 최저가 메인보드인데 이 메인보드의 가격만 36만원 대로 만만치않다.  그래서 현재 AMD 라이젠 7000 시리즈 프로세서가 높은 판매고를 올리기 위해서는 아무래도 라이젠 7000 시리즈 정확하게는 라이젠5 7600X 프로세서의 가격 인하가 시급해보인다.  물론 현재 고환율 상황이어서 현실적으로 풀어야할 부분이 적지 않겠지만 말이다.  

오늘 개사를 통해 소개한 에즈락 B650 PRO RS 메인보드는 에즈락의 메인보드 라인업 중에서 기존으 익스트림 시리즈를 잇는 정 중앙 라인업에 있는 메인보드로 스펙적인 부분 특히나 전원부 부분이 크게 강화가 되었으며 소비자들이 사용하지 않는 부분들을 과감하게 삭제하여 메인보드의 가격을 낮추기 위해 디자인된 제품이다.  만약 라이젠 7 시리즈 및 라이젠 9 시리즈 등을 구입하여 새로운 시스템을 구성하실 분들이라면 조금 이라도 예산을 아끼면서 합리적인 안정성을 갖고 있는 이 메인보드를 선택해 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