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성능 공개를 시작으로 인텔의 13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이번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도 12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동일한 방식, 즉 "K" 가 붙어 있는 코어 i9, i7, i5 모델 만이 출시가 될 예정인데 이로 인해 더불어서 사용할 수 있는 700 시리즈 칩셋도 같이 출시하며 당연히 이 칩셋을 탑재한 메인보드들도 역시 오늘 부터 판매에 들어갈 수 있다. 오늘 브레인박스에서는 그 Z790 칩셋 메인보드 들 중에서 가성비 높은 라인업르로 판매가 되고 있는 에즈락의 Z790M PG 라이트닝 메인보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 에즈락 Z790M PG LIGHTING D4 - 에즈윈
▲ 간략 스펙 : 인텔 12,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지원 / 10+1+1 페이즈 파워 디자인 , VCore+GT 기술, Dr.MOS 기반 / 4 x DDR4 메모리 슬롯, 오버클럭킹시 최대 DDR4-5333+(OC) / 1 PCIe 4.0 x16, 1 PCIe 3.0 x16, 1 PCIe 3.0 x1, 1 M.2 Key-E (와이파이용) / 그래픽 출력 포트 HDMI 1개 / 나흐믹 오디오, 7.1 CH HD Audio (Realtek ALC897 사운드 코덱) / 1 Hyper M.2 (PCIe Gen4x4), 1 Hyper M.2 (PCIe Gen4x4 & SATA3), 4 SATA3 / 1 USB 3.2 Gen2 Type-C (Rear), 1 USB 3.2 Gen2 Type-A (Rear), 1 USB 3.2 Gen1 Type-C (Front), 6 USB 3.2 Gen1 Type-A (4 Rear, 2 Front), 6 USB 2.0 (2 Rear, 4 Front)/ 인텔 1G 유선 LAN
에즈락 Z790M PG 라이트닝 D4 메인보드는 현재 판매가 되고 있는 인텔의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할 수 있는 메인보드 중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DDR4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는 메인보드이다.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그리고 출시될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내부에 모두 2가지 서로 다른 종류의 메모리 컨트롤러를 가지고 있어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자사의 조건에 따라 2가지 서로 다른 메모리 종류를 선택할 수 있다. 물론 혼용은 불가능하다. Z790 칩셋 메인보드는 듀얼 채널 구성시 최대 128GB 까지 확장이 가능하며 이 부분은 전세대대비 동일한 스펙이다.
■ DR.MOS 모스펫 기반의 탄탄한 전원부 설계
일단 전원부의 구조는 조금은 독특한데 에즈락에서는 10+1+1 파워 페이즈 구성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 중에서 10개는 프로세서의 Vcore 를 위한 하나는 메모리 슬롯과 나머지 하나는 그래픽코어 출력으로 인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 중에서 그래픽카드 출력 부분은 일반적인 하이-로우 모스펫 구조로 만든 것이 독특하다. 사용된 캐패시터, 탄탈 초크는 고급형이며 최대 출력은 50A 라고 밝히고 있다.
이런 탄탄한 전원부 구성와 에즈락의 BFB 기술을 통해 12세대 혹은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전력 제한을 풀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이 설정을 통해 프로세서의 최대 클럭치를 끌어올려 프로세서의 성능을 조금 더 끌어낼 수 있도록 해준다.
▲ 에즈락 Z790M PG 라이트닝 D4 메인보드의 BFB 는 최대 170W 까지 전력 제한을 풀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프로세서 및 Z790 칩셋의 PCIe 레인을 사용하는 M.2 슬롯은 총 3개로 이 중 하나는 M.2KeyE, 와이파이 모듈을 장착하기 위한 슬롯이다. 그리고 프로세서의 PCIe 레인 및 Z790 칩셋 PCIe 레인과 연결된 2개의 M.2 SSD 슬롯을 볼 수 있다. 이 슬롯은 모두 최대 Gen4 x4 속도로 작동된다. 아쉽게도 이 메인보드는 M.2 SSD 를 위한 별도의 방열판을 제공하지 않는다.
그래픽카드와 연결되는 슬롯은 프로세서의 PCIe 레인에 연결이 되며 PCIe 4.0 x16 로 작동된다. 그리고 에즈락의 스틸 슬롯이 적용되어 그래픽카드가 장착시 발생할 수 있는 슬롯의 변형을 방지해준다. 이런 스틸 슬롯의 사용은 최근 대부분 에즈락 메인보드에 기본적으로 사용된다.
ARGB, RGB LED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도록 총 4개를 준비해 이를 지원하는 다양한 주변기기들을 연결할 수 있다.
이 메인보드는 SATA3 주변기기들을 연결하기 위해 총 4개의 SATA3 포트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하드디스크 및 2.5인치 SSD를 장착할 수 있다. 최근 M.2 2280 규격의 SSD 장착이 기본으로 되고 있는 만큼 4개의 SATA3 포트 숫자는 적당하다.
메인보드의 IO 쉴드 구성은 USB 포트 총 8개로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는데 사진 상으로 보게 되면 USB SS5 의 경우는 USB 3.2 Gen2 x1 최대 속도 5Gbps 이며 USB SS10 은 USB 3.2 Gen2 x2 규격으로 최대 10Gbps 속도를 낸다. 인텔의 내장 UHD 그래픽스 코어를 위한 출력 포트는 HDMI 하나 만을 제공한다.
■ 에즈락 Z790M PG LIGHTING D4 바이오스 보기
에즈락의 PG (팬텀 게이밍) 시리즈는 블랙과 레드의 색상으로 메인보드 바이오스 UI 디자인을 하는데 이 메인보드도 역시 전세대 대비 동일한 컬러톤으로 디자인 되어 있으며 이지모드와 어드밴스드 모드를 통해 키보드, 및 마우스로 쉽게 옵션을 설정, 변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윈도우11 설치를 위한 TPM 2.0 을 기본적으로 지원하며 메인보드 기본 설정 값으로 활성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윈도우10, 윈도우11 설치시 에러 없이 빠르고 쉽게 할 수 있다.
이 메인보드는 가성비를 높히기 위해 DDR4 메모리를 사용하는데 DDR4-3200 를 기본으로 지원하고 XMP 2.0 스펙의 게이밍 메모리도 사용이 가능한데 최대 DDR4-5333 까지 장착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의 XMP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다면 이 옵션을 통해 쉽게 선택, 사용할 수 있다.
인텔의 12세대 혹은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최대 전력치를 풀어 줄 수 있도록 전원 관련 옵션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프로세서의 전력을 해제 보다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다. 인텔의 600 시리즈 칩셋,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출시시 이 전력해제에 대한 옵션이 적절치 않아 프로세서의 온도가 올라가는 경우가 있기도 했으나 이 700 시리즈 칩셋 들을 어느 정도 데이터 베이스가 쌓여 있는 만큼 프로세서의 적당한 전력을 줘서 안정적인 온도를 유지해 줬다.
■ 전세대 대비 개선된 에즈락 Z790M PG LIGHTING D4
인텔의 메인보드, 혹은 칩셋 변화는 이전 600 시리즈에서 700 시리즈로 넘어가면서 그 변화가 크지 않다. 아무래도 가장 큰 변화는 PCIe 레인의 숫자가 늘어났다는 것과 USB 3.2 Gen2 포트 등의 보다 늘렸다 정도, 이 두가지 정도로 요약을 할 수 있을 듯 한데 그래서 전세대 동급의 Z690 칩셋 메인보드와 IO 쉴드 부분이 달라졌다. 엄밀하게 이야기 하면 USB 포트의 숫자 및 종류가 늘어났다. 그로 인해 높은 소비전력을 요구하는 USB 장비들을 연결할 수 있으며 특히나 키보드, 마우스 등의 레이턴시를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이 메인보드의 특징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현재 가성비 있는 DDR4 메모리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12세대 /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지원, 마지막으로 작은 마이크로 ATX 규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상위 칩셋인 Z790 메인보드로 가성비 높은 게이밍 시스템을 구성하려는 분들에게 추천할만 한데, 특히나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대부분의 주변기기들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인텔의 코어 i5 13600K 프로세서 혹은 코어 i7 13700K 프로세서 로 게이밍 시스템을 업그레이드를 생각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가장 최적의 선택지가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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