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출, 퇴근길 대중교통에서 모두 귀에 무언가를 꼽고 스마트폰을 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 버스안, 지하철안의 풍경을 흔하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몇 년 전부터 많은 인파들 사이에서 찾아볼 수 없는 것들 중에 하나가 치렁 치렁 스마트폰과 이어폰을 잇는 유선 이어폰일 것이다. 이 부분의 풍경은 사실 "애플"의 힘으로 봐야할 듯 한데 애플의 에어팟이 출시되면서 부터 시작되었다. 유선과 무선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있다"와 "없다" 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 부분 "없다"에 창안한 NOTHING 에서 2세대라고 3번째 이어폰 이라고 볼 수 있는 TWS (Ture Wireless Stereo) 이어2가 출시되었다. 오늘 브레인박스에서 이 이어폰이 과연 어떤 특징과 장점 그리고 성능을 보여주는지 천천히 알아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 NOTHING ear (2) (낫싱 이어2)
▲ 낫싱 이어2의 박스 모습과 스펙
▲ 낫싱 이어2 박스는 중간에 위치해 있는 띠를 제거 하면 된다.
▲ 낫싱 이어2 박스 내부에는 간단한 설명서와 보증서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모두 블랙을 처리했는데 본체의 색상이 흰색으로 되어 있어서 깔끔한 포장을 하고 있었다.
▲ 충전을 위한 타입C To C 케이블 하나와 이어버드를 위한 이어팁이 추가적으로 제공되는데 미들 사이즈는 제품에 장착되어 있으며 S와 L 은 박싱 포장되어 있다.
■ NOTHING ear2 본체 모습
▲ 낫싱 이어2 본체 모습 - 투명한 아크릴 소재로 만들어져 블링한 크리스탈 케이스 같은 느낌을 준다.
▲ 흰지 그리고 케이스의 밀페는 마그네틱으로 처리하여 단단하게 고정되며 하단은 마그네틱 부분이 위치해 잇으며 이와 반대되는 상단 부분은 스틸로 만들어져 있는데 안쪽으론 제품의 시리얼 번호가 인쇄되어 있다.
▲ 케이스의 바닥면에는 투명하게 내부가 전부 보이는 형태인데 이어버드도 역시 마그네틱으로 단단하게 고정되게 만들어져 있다. 제품의 측면에는 USB 타입C 포트와 블루투스 페어링을 위한 버튼이 위치한다.
▲ 적색 도트가 있는 부분이 오른쪽 이어버드 이며 회색 도트가 있는 부분이 왼쪽 이어버드로 색상으로 구분을 했다. 이어버드의 충전과 고정이 상당히 잘 되도록 설계가 된 점도 마음에 들며 케이스의 상단과 하단에 둥글게 음각 처리를 해두었는데 제품의 소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내부의 이어버드를 케이스 내에서 단단하게 고정 시켜주는 역할도 미학적으로 처리했다.
■ 낫싱 이어2의 이어버드
귀에 밀착이 되는 이어버드의 상단 부분은 화이트로 만들었으며 PCB 기판-배터리-마이크 등이 있는 하단 부분은 투명 플라스틱으로 처리하였다. 그리고 외부에는 "NOTHING ear (2)" 를 프린트 해두어서 기존 제품과 구분을 해두었다. 우선 에어팟 프로2 이어버드의 크기를 기준으로 본다면 상단 이어버드 부분은 살짝 큰 느낌이며 이어버드 하단 부분도 살짝 길다.
이어버드 하단에 위치해 있는 스피커 부분은 외부의 소리를 감지하여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주는데 활용하며 외부에 적색 도트를 통해 우측 이어버드라는 것을 쉽게 구분해 준다.
이어버드에서 소리를 출력해주는 부분은 스틸소재를 사용했으며 내부에 필터 등을 통해 외부에서 들어올 수 있는 이물질 유입을 최대한 막아준다. 일단 단순한 이어버드의 완성도를 봤을 때 상당히 꼼꼼하게 작은 부분 하나도 잘 처리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앱스토어를 통한 NOTHING X 앱의 모습
낫싱 이어2를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기본적인 소프트웨어적인 설정을 필요로 한다. 애플의 앱스토어를 통해 낫싱 혹은 NOTHING 를 검색해보면 쉽게 찾아 설치할 수 있다.
앱을 다운 받아 설치하고 나면 이어2의 페어링 작업을 시작한다. 아주 쉽게 몇 번의 터치만으로 제품을 검색 페어링할 수 있는데 아이폰의 블루투스를 활성화 한 후 낫싱 이어2의 충전 케이스 측면 버튼을 2초 정도 눌렀다가 띠게 되면 케이스 내부의 화이트 인디케이터 LED 가 점멸 되는 때 이때 장치를 찾게 되면 쉽게 페어링할 수 있다.
이어버드의 터치 버튼을 통해 해당 통화, 음원 앱의 재생 및 끊기 등 기능을 미리 세팅할 수 있으며 길게 눌러서 노이즈 캔슬링을 켜거나 끌 수 있다. 그리고 이 동작을 하기 위해서는 이어버드의 하단 양쪽을 가볍게 터치해 주면 된다.
노이즈 캔슬링은 단계 별로 효과로 줄 수 있도록 그리고 반응식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통해 노이즈 캔슬링의 강도를 외부의 노이즈에 다라 자동적으로 변화가 될 수 있도록 할 수 있으며 좌측와 우측 이어버드의 터치 버튼 작동을 모두 커스터마이즈화 할 수 있다. 특히나 애플의 에어팟에 익숙해 있던 분들은 이 설정을 통해 터치 액션을 동일하게 구성할 수 있다.
TWS 이어폰을 사용하면서 가장 위험한 것은 바로 이어버드의 분실일 것이다. 이 부분을 조금 해결하기 위해 이어버드 찾기 메뉴를 통해 분실한 나머지 이어버드에서 소리가 나도록 할 수 있는데 이는 애플의 Find My 와 유사하다. 그리고 장치 설정을 통해 앞서 봤던 옵션 등을 조절할 수 있다. 그리고 펌웨어 업데이트도 이 메뉴를 통해 진행되는데 자주는 아니지만 버그 수정 및 여러 기능의 개선을 통해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해서 추후 조금 더 완성도 높아진 이어2를 즐길 수 있다.
그 외에 자신의 청력을 테스트 할 수 있는 옵션도 제공하고 있는데 이 부분은 조금 심박했다. 그리고 이것은 태어난 년도를 넣어서 조금 더 자신의 청력 상태를 알 수 있도록 해줬다. 그리고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하는 환경에 맞게 설정을 도와줄 수도 있으며 이퀄라이저 세팅을 통해 고, 중저, 저음을 설정해서 자신의 취향에 맞춤형 음질을 제공해준다.
■ 개선된 드라이버과 앱 그리고 커스터마이즈 사운드
TWS 무선 이어폰 시장은 이제 신 기술을 적용하여 새로운 시장을 만들기 보다라는 레드오션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경쟁이 치열하다. 그 만큼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선 기본적인 음질, 통화 품질과 더불어서 긴배터리 시간 그리고 앱과의 연동성 마지막으로 "디자인" 으로 마무리를 지어야 한다.
자, 우선 기본적인 음질 및 통화 품질을 이야기 하기 전에 이 "디자인"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듯 하다. 대부분의 TWS 이어폰은 양쪽 이어폰의 충전과 수납하는 케이스의 외형에서 호불호가 갈리는데 NOTHING 에서 출시한 이어폰들은 모두 See-through (씨스루) 로 만들어 내부가 완전히 보이는 투명 PVC 소재의 아크릴로 마감했다. 그래서 NOTHING 의 이어폰은 이 씨스루 방식의 디자인을 고유의 DNA 로 갖고 있다. 마감 상태는 앞선 사진에서 볼 수 있었다시피 나무랄 때 없는 디테일로 마감처리 되었으며 충전 케이스 외에 양쪽 이어버드도 역시 투명하게 만들어서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어버드는 IP54 등급, 케이스는 IP55 등급의 방수 방진을 지원한다. 그래서 애플 혹은 다른 제조사의 TWS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 보다 상당히 튀며, 남 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수 있다. 그 점에서 남들과 다른 색다른 TWS 이어폰을 찾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상당히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음질적인 부분은 전세대인 NOTHING ear 를 청음해 보질 못했지만 앞서 보셨듯이 꼼꼼하게 개인의 커스터마이즈된 음질을 세팅할 수 있는 NOTHING 앱으로 소프트웨어적인 완성도를 끌어올렸으며 하드웨어적으로도 11.6mm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으며 AAC, ABC, LHDC 5.0 등 최신 코덱을 지원하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는 음원을 듣는다면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를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서 가능하면 높은 버전의 블루투스를 이용하는게 좋은데 이 이어폰의 경우는 블루투스 5.3를 지원하는데 아이폰 14 시리즈의 경우는 블루투스 5.3와 LE 를 갤럭시 S23 의 블루투스 5.3과 aptX 코덱을 지원하가 때문에 아이폰 14 시리즈 에서 조금 더 긴 플레이 타임과 높은 음질을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재생 가능 에너지 만으로 100% 만든 제품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지구 생태계를 위한 자연 보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좋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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