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기어를 떠올리게 되면 가장 먼저 머리속에 떠오르는 마우스일 것이다. 게이밍 기어의 대명사가 마우스가 된 이유는 아무래도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PC 게이밍 환경에서 빠르고 강력하고 편리한 입력기기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우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운영체제인 윈도우와 그 출생이 같다. 기존의 도스가 긴 명령어를 키보드로 쳐넣어야 하는 불편함으로 커서를 아이콘으로 가져가 더블 클릭을 실행을 시킨다는 점은 텍스트 환경의 운영체제에서 그래픽 체제의 운영체제로 넘어가는 징검다리를 만들어줬다.
하지만 그때와 지금과 동일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주변기기 중에 하나가 바로 마우스이다. 이런 마우스가 최근 와이어리스, "무선" 이라는 변화를 받아들이고 있는데 특히나 많은 게이머들이 기존의 유선 마우스를 버리고 무선 마우스를 선택한다. 몇 년전 초기 무선 마우스 시장과 현재 최신 기술이 들어간 무선 마우스는 빠른 연결, 딜레이 없는 부드러움과 정확성, 마지막으로 긴 배터리 시간까지 갖게 되면서 무선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대부분 넘어섰다. 여기에서 보다 빠른 슬라이딩이 가능하도록 무게까지도 줄인 마우스가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할 스틸시리즈의 에어록스3 와이어리스 이다. 과연 이 제품이 게이머들에게 어떤 편리함과 장점을 줄 수 있는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 SteelSeries AEROX 3 WIRELESS 2022 - 엠앤웍스
▲ 간략 스펙 : 마우스 / 광 / DPI+5버튼 / 연결 방식: 무선 / 전용동글(리시버) / 블루투스 / 5.0 / USB / 내장 배터리 / 상하 / 센서: TrueMove Air / 가속도 40G / RGB라이트 / 타공 / 게이밍 마우스 / 마이크로 스위치 / 120.55mm / 67.3mm / 37.98mm / 68g / 2년 보증
스틸시리즈 에어록스3 와이어리스 마우스는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경량화를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게이밍 마우스이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손바닥이 닿는 부분이 모두 타공으로 처리 되어서 마우스의 전체적인 무게를 줄였다. 사진 촬영에 빛으로 인해 유광으로 보일 수 있으나 무광으로 표면처리가 되어서 깔끔한 마감을 보여준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액세서리는 낙하산에 실제 소재로 사용되는 꼬임이 없는 페브릭 소재의 파라코드 USB 타입A To C 케이블이 사용되었는데 부드럽지만 상당히 질긴 특징을 갖는다. 그 외에 2.4GHz 무선 연결을 위한 동글 및 USB 타입C to C 어댑터를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포함되어 있는 케이블로 에어록스3 와이어리스 마우스의 앞 부분에 연결해주면 유선 모드로 사용이 가능하며 자동적으로 마우스 본체 내부에 있는 배터리를 충전시켜준다.
그리고 포함되어 있는 어댑터 그리고 케이블를 통해 USB 동글을 연결해 주면 컴퓨터의 뒷면 IO 쉴드에 USB 포트를 해당 동글을 연결할 필요가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의 바닥면에는 커다랗게 위치한 마우스 피드를 볼 수 있는데 당연히 마찰력이 적어 마우스의 슬라이딩 시 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테프론이 사용되었다. 마우스 바닥의 전첵 면적에 25% 정도 해당되는 커다랗게 사용되어 실제 마우스를 핸들링 할 때 손목의 부담감을 최소화 해준다. 그리고 마우스이 바닥면도 무게를 줄이기 위해 타공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우스의 측면에는 별도의 고무 혹은 실리콘 등으로 마감이 되어 있지 않으며 마우스에 왼쪽에 2개의 추가적인 버튼이 자리 잡고 있는데 마우스의 전체적인 버튼의 숫자는 6 버튼을 가진 기본적인 게이밍 마우스 구성을 가지고 있다.
에어록스3 와이어리스 마우스 상단에는 마우스의 감도를 바로 바로 바꿀 수 있는 버튼이 자리 잡고 있으며 2개의 클릭 버튼 사이에는 휠 버튼이 자리 잡고 있는데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휠버튼이 아닌 적당한 클릭감을 주어서 게이밍 환경 외에도 웹 브라우징 및 문서, 동영상 편집 등에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 SteelSeries AEROX 3 WIRELESS (2022) Snow
스틸시리즈 에어록스3 와이어리스는 총 2가지 색상 블랙, 화이트 (스노우)로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다. 제품의 가격은 2가지 색상 모두 동일한 149,000원에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기본적인 블랙 색상은 단단한 느낌을 준다면 스노우 (화이트) 색상은 조금 더 깔끔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스노우 제품이 조금 아쉬운 점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케이블과 무선 동글이 검은색으로 제공되어 색상적인 부분이 미스 매치가 되지 않았나 싶다. 이 부분도 추후에 개선 하여 본체 색상와 동일한 화이트로 나오게 된다면 보다 반응이 좋지 않을까 싶다.
■ 스틸시리즈 에코 시스템의 중심, GG
높은 성능의 하드웨어의 성능을 100% 끌어내기 위해 그리고 개인의 취향, 정확하게는 습관을 맞추기 위해서는 커스터마이즈 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이 때 게이밍 기업 업체들이 적지 않게 투자하는 것이 바로 자사의 게이밍기어 혹은 컴퓨터 주변기기들을 하나로 묶어 관리하는 앱이다. 스틸시리즈에서는 이 "GG" 앱을 통해 커스터마이즈화 외에도 게임 내 플레이 화면을 자동으로 캡쳐 및 동영상을 저장해주는 기능과 스틸시리즈와 계약을 통해 무료 게임을 제공하는 등 자사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묶기 위해 노력해왔다.
▲ GG 메뉴 중에서 모멘츠를 통해 단축키 지정을 통해 이 기능을 지원하는 게임들의 스크린 캡쳐 및 동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 하드웨어적인 성능을 개선 시켜주는 펌웨어 업데이트도 이 스틸시리즈 GG 앱을 통해 가능하다.
▲ 스틸시리즈 에어록스3 와이어리스의 모든 부분을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으며 특히나 배터리 절약을 위한 고효율 모드, RGB LED 조명의 밝기 조절 및 타이머 조절 등 디테일한 옵션을 설정, 저장할 수 있다. 그 외에 마우스의 기본적인 감도 조절인 DPI 설정, 각종 버튼 및 키의 매핑 등이 가능하다.
■ 윈도우11 내의 블루투스를 통한 연결 시
앞서 이 제품은 포함되어 있는 무선 동글 외에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 연결도 지원하는데 이 블루투스 무선은 현재 대부분의 노트북 들이 이를 지원하기 때문에 노트북와 연결시 블루투스를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마우스의 추가는 윈도우11 내에 포함된 블루투스 및 장치 메뉴를 통해 쉽게 페어링 가능하다.
▲ 블루투스 메뉴에서 스캔을 통해 쉽게 페어링이 가능하다.
▲ 윈도우11에 포함되어 있는 장치관리자를 통해 블루투스로 연결된 에어록스3 무선 마우스를 확인할 수 있다.
▲ 만약 이 마우스를 블루투스로 연결하게 되면 폴링 레이트 등 대부분의 설정값들이 기본값으로 돌아간다.
■ 무선 연결, 긴 배터리 사용 시간, "68g" 가벼운 무게를 가진 게이밍 마우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스틸시리즈 에어록스3 와이어리스 게이밍 마우스는 무선이라는 특화되어 있는 게이밍 마우스 시장에서 강자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가격과 성능 마지막으로 무게를 가졌다. 우선 첫번째 장점으로 3가지 방법으로 이 마우스를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은 하나의 마우스로 멀티 데스크탑 (데스크탑-노트북) 등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필자가 실제 사용하면서 느낀 최고의 장점은 손목에 무리가 덜한 가벼운 무게가 주는 편안함을 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긴 배터리 시간은 사무실에서 한번 완충으로 1주일 이상을 가볍게 사용할 수 있었는데 이 제품의 상품정보에 따르면 한번의 완충으로 최대 200시간 사용이 가능하며 15분 충전시 40시간 사용 가능한 퀵-차징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제품의 첫번째 목적인 게이밍 데스크탑에서 강력한 게이밍 마우스로 사용할 수 있는데 이는 유선 연결 혹은 2.4 GHz 무선으로 연결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앞서 스틸시리즈 GG 앱에서 설명을 했듯이 블루투스로 연결하게 되면 마우스 본연의 성능을 100% 활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컨으로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 태블릿의 경우는 블루투스 페어링을 통한 연결을 해주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스틸시리즈 에어록스3 와이어리스 마우스는 무선이라는 장점 외에 깃털 같은 가벼운 무게, "68g" 를 가진다는 점이 이 마우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가벼운 무게를 뽑아내기 위해 마우스의 상단과 바닥면의 대부분을 타공 처리 그리고 PCB 기판의 단순화 하였으며 레이저 포인터의 정확함와 높은 배터리 효율을 가진 전용 컨트롤러의 사용 등을 통해 이 제품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런 마우스의 타공 처리는 손에 땀이 많이 나는 게이머들에게 마우스와 손바닥의 접촉 면적 자체가 3/4 이상 줄여주기 때문에 이 역시도 적지 않은 장점을 준다고 볼 수 있을 듯 하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묵직하고 무거운 마우스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마우스를 적응하는데 적지 않게 오랜 시간이 걸릴 듯 하다.
이제는 마우스의 선을 잘라내야 할 때 .....
스틸시리즈 외에 다른 다양한 게이밍 기어들이 무선 게이밍 시장을 노리는 가장 큰 이유는 새롭게 열리는 시장이라는 점도 있지만 최근 배터리의 효율을 유지, 한번의 충전으로 길게 사용할 수 있으며 높은 마우스의 감도를 유지하는 칩셋과 소프트웨어 혹은 펌웨어의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이유가 크다. 부수적으로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애플"의 힘이 적지 않게 적용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왜냐하면 이 유선과 무선 이라는 장벽을 가볍게 허물어서 일반인들에게 무선의 편리함을 크게 각인시켰기 때문인데 바로 무선 이어폰, 즉 에어팟의 커다란 성공으로 이제 스마트폰과 이어폰을 유선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래서 무선으로 연결되는 주변기기들은 정말로 가까이 와 있다고 볼 수있다. 그래서 최근 브레인박스에 들어오는 무선 관련된 주변기기들을 보게 되면 정말 몇 년전과 다른 시각으로 보게 되는 것 같다. 그 점에서 무선을 지원하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게 된다면 거추장스럽게 컴퓨터와 유선으로 연결하여 지저분한 데스크탑 환경을 구축할 필요가 없어졌다. 그래서 조금 무리일지도 모르겠지만 무선 키보드 및 마우스를 구입하고자 한다면 스틸시리즈 에어록스3 와이어리스 마우스 외에 텐키리스 무선 게이밍 키보드인 스틸시리즈 APEX7 TKL 와이어리스 와 같이 사용한다면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는 그리고 편리하고 완벽한 무선 게이밍 기어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서 조금 더 욕심을 부린다면 무선 게이밍 헤드셋까지 추가한다면 금상첨화이긴 하지만.... 키보드, 마우스 만 이 두가지 컴퓨터 입력 장치를 무선 제품으로 사용한다면 생각 외로 그 편리함으로 높은 만족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최신리뷰
-
리뷰카테고리
-
리뷰카테고리
-
리뷰카테고리
-
리뷰카테고리
댓글(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