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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열린 성역 디아블로4 최소, 권장사양 그리고 지금 FHD 해상도에서 가성비 좋은 게이밍 시스템은?

지난 주 드디어 블리자드에서 6월 6일에 공식 출시를 예고한 디아블로4의 얼리 액세스 행사가 이루어졌다.  이번 디아블로4 얼리 액세스 행사는 약 3일 정도 이루어졌으며 야만용사 들을 비롯한 3개의 클래스와 전체 레벨 25까지 올릴 수 있도록 한정적인 지역 혹은 액트1 에서만 이루어졌다. 


이번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에 상당히 많은 숫자의 유튜버들과 각종 커뮤니티 및 매체에서 디아블로4에 대한 실제 게임 플레이 등을 볼 수 있었는데 최근 방송용 컴퓨터의 스펙이 상당히 높은지라 아무런 무리없이 방송들이 진행 되었고 더불어서 블리자드에서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얼리 액세스 기간 내에 게임을 해볼 수 없는 등의 중대한 결함 혹은 오류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특히나 대다수의 분들인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 만큼 3월 14일 경에 발표된 드라이버 상에서는 매끄럽게 디아블로4 를 즐길 수 있었으며 게임 진행 중에 스크린 캡쳐 등을 비롯한 동영상 저장 등 아주 무리 없이 진행이 되었다.  


낮추고 싶은 하드웨어 스펙 



▲ 블리자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는 디아블로4의 최소 스펙과 권장 스펙  


조금은 아이러니컬 하게 게임사의 입장에서는 최대한 하드웨어에 대한 스펙을 낮추어서 최소 사양 및 권장 사양을 미리 공개하는데 이번 디아블로4 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이어졌는데 실제 위 스펙으로 시스템을 구성하여 디아블로4를 진행하게 되면 어떤 프레임 수치를 보일까? 


최소 사양 / 코어 i5 2500 프로세서, 지포스 GTX 660 2GB 그래픽카드



▲ 인텔 코어 i5 2500, DDR3-1333 8GB (PC3-12800U, 4GB x2 듀얼채널), 지포스 GTX 660 2GB 파운더스 에디션, Intel SSD 250GB SATA3 





 

인텔 코어 i5 2500 프로세스의 경우는 인텔의 2세대 코어 프로세서 패밀리로 2011년 1월에 출시가 되었다.  프로세서의 스펙은 4코어, 4스레드를 지원하며 코드명 "샌디브릿지", 32nm 공정으로 만들어졌다. 최대 클럭은 3.7GHz, 소비전력은 95W 이다.    프로세서의 중고 가격은 쿨러를 포함해서 2~3만원 선으로 지금까지도 거래가 이루어진다. - 당근 마켓 기준


그래픽카드의 경우는 지금의 엔비디아 그래픽카드를 있게 만든 일등 공신 세대인 지포스 GTX 600 시리즈 코드명 28nm TSMC 공정으로 만든 "케플러" 그래픽카드이다.  이 그래픽카드가 출시된 시기는 2012년 9월로 현재의 시점으로 보면 11년 전 그래픽카드 이다.  이 당시만 하더라고 경쟁사의 그래픽카드가 성능적인 부분에서 우위에 있었는데 이로 인해 엔비디아는 가성비를 가지고 적당한 가격으로 승부를 펼쳤다.   그래서 엔비디아에서는 떨어지는 성능을 만회하기 위해 이 그래픽카드 부터 드라이버에 크게 올-인을 했으며 그 때 부터 지금까지 드라이버 문제는 완전한 우위에 서게 된 시발점이 되었다고 볼 수 있는 그래픽카드이다. 


이 그래픽카드는 아직도 중고 거래가 이루어지는데 브레인박스에서 가지고 있는 파운더스 에디션 보다는 그래픽카드 제조사에서 만든 제품들을 구입할 수 있다.  대략 중고 가격은 6 ~7 만원 선이다.   




▲ 지포스 GTX 660 2GB 파운더스 에디션,  쌓여있는 먼지가 브레인박스 창고 있었던 세월의 흔적을 보여준다. 



▲ 간단하게 최소 사양의 시스템을 빌드했는데 사용된 파워는 마이크로닉스 클래식II 500W, 케이스는 마이크로닉스의 가성비2가 사용되었다.  - 대략 중고로 15~18만원 선으로 구축이 가능 


i5 2500K VS i5 2500 


이 당시만 하더라도 "K" 프로세서는 멀티플라이어 락이 풀려 있는 오버클럭킹이 가능한 프로세서로 i5 2500, i5 2500K 프로세서의 물리적인 스펙은 100% 동일했다.  단지 오버클럭킹이 가능한가 아닌가로 구분이 되었다. 이 부분은 뒤에 설명하려고 하는 코어  i5 4670, i5 4670K 와도 동일하게 적용이 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이 "K" 프로세서를 간단하게 설명한 이유는 위에 있는 최소 사양, 권장 사양에서는 코어 i5 2500K 와 코어 i5 4670K 로 표기를 해두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2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4세대 코어 프로세서, 이 2개의 "K" 프로세서는 오버클럭킹을 하지 않는 경우 작동 속도는 동일하다. 


권장 사양 / 코어 i5 4670 프로세서, 지포스 GTX 970 4GB 그래픽카드






 

디아블로4 의 권장사양은 2013년 출시된 4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코어 i5 4670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970 2GB  이다.  프로세서의 경우는 22nm 공정, 4코어/4쓰레드, 최대 3.8GHz 의 작동 속도와 6MB의 캐시 메모리를 가졌다.  전 세대 대비 높은 작동 속도를 가졌지만 작아진 공정으로 인해 소비전력은 84W 로 떨어졌다.  이 프로세서도 현재 중고로 구입할 수 있는데 3만원에서 3만 5천원 선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이 테스트 시스템에 사용된 메모리는 앞서 봤던 DDR3-1333 에서 2배의 용량을 가진 듀얼 채널 8GB x2 16GB 가 사용되었다.  




 

그래픽 카드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 970 4GB 가 권장 사양으로 사용되었다.  이 그래픽카드는 2014년 9월에 출시가 되었으며 코드명 맥스웰 2.0 (리-플래시) 모델로 28nm TSMC 공정으로 만들어졌다.  사용된 메모리는  GDDR5 로 6핀 혹은 6 + 6핀 구조로 전력을 입력 받는다.  지포스 GTX 970 의 소비전력은 148 W 정도로 출시 당시 가격은 $329 였다. . 


이 그래픽카드는 아직도 현역이라고 불리울 수 있을 정도로 FHD 해상도에서 괜찮은 성능을 내며 중고 거래도 상당히 활발하다.  당근 마켓 등을 기준으로 보면 8 ~9 만원 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 간단하게 권장 사양의 시스템을 빌드했는데 사용된 파워는 마이크로닉스 클래식II 700W, 케이스는 마이크로닉스의 가성비2가 사용되었다.  - 대략 중고로 20~25만원 선으로 구축이 가능


아래 최근에 구입할 수 있는 인텔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조합 만을 보게 된다면 최소, 권장 사양의 게임 프레임 수치와도 상당히 다른 결과를 볼 수 있겠지만 이 FHD, 1080p 해상도에서 권장 사양은 정말이지 놀라웠다. 대부분의 화질 옵션을 높음으로 맞추어도 디아블로4 를 진행하는데 전히 무리가 없을 정도로 최적화가 이루어져 있었다.  게임 내 프레임 수치도 상당히 안정적이어서 아마도 이 정도의 스펙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느 분들이라면 컴퓨터를 구입하지 않고 디아블로4 를 즐기는데 전혀 문제가 없어 보였다.   


이 두가지 시스템의 성능을 알아보기 위해 간단한 테스트 그리고 실제 디아블로4 의 프레임 측정을 진행했다.  프레임 측정은 애프터버너를 통해 약 2분간의 구역을 프레임을 측정하는 방식을 썼다.  게임 내 프레임 수치를 확인해 보기 전에 우선 최소, 권장 사양의 프로세서 및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현재 시스템들과 비교해 보기 위해 간단하게 3DMARK 테스트를 통해 어느 정도 성능이 향상 되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지포스 GTX 660 에서 지포스 GTX 970 의 그래픽카드 성능 발전도 발전이지만 프로세서의 성능 발전이 적지 않아 보였다.  2개의 프로세서 모두 하이퍼스래딩을 지원하지 않은 순수한 쿼드 코어 인 점을 감안하면 프로세서의 성능도 성능이지만 싱글 코어, 듀얼 코어 일때 성능 그리고 쿼드 코어 일 때 성능 차이는 체감할 수 있을 정도 적지 않은 수치적 차이를 보여준다.



▲ 최소, 권장 사양의 디아블로4 특정 구간을 2분간 이동 했을 때 프레임 수치 (옵션 높음, 해상도 1080p) 높을 수록 우수  


디아블로4 에서 최소 사양과 권장 사양 스펙은 블리자드에서 공지를 했던 하드웨어 사양 부분에 거진 맞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근접하게 프레임 수치를 보여주었다.  최소 사양의 경우는 사실상 게임을 진행하기에 어렵다고 볼 수 있을 정도로 30 프레임 미만의 수치가 나오기 때문에 게임을 진행하는데 무리가 있어보였다.  모니터의 해상도를 보다 낮추거나 옵션을 중간 이하로 낮추어야 게임을 할 수 있을 것을 보였다. 


하지만 권장 사양의 경우는 상당히 괜찮은 프레임 수치를 보여주었으며 최대 60 프레임 그리고 평균 50 프레임 정도를 보여주어서 1080p 해상도에서 높음 옵션을 주었을 때 어느 정도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고 볼 수 있었다.  만약 이 권장 스펙에서 실제 디아블로4 를 하고자 한다면 높음 옵션 그리고 그 하위 옵션을 선택한다면 디아블로4 를 하는데 문제가 없어 보였다. 


■ 현재로 와, 코어 i5 13400F / 지포스 RTX 3060 에서는? 


우선 간단하게 3DMARK 의 CPU 프로파일을 통해 프로세서의 코어 성능을 확인해봤다.  아무래도 쿼드코어에서 6 코어로 달라지고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경우는 P코어, E코어 구조이기 때문에 프로세싱 성능 하나만 보더라도 적지 않은 성능 향상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의 시점으로 봤을 때 인텔 프로세서 그리고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카드로 조합하여 최소화 하여 게이밍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조합이 코어 i5 13400F, 지포스 RTX 3060 조합일 것이다.  단, 시스템에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 조합이 DDR5 냐, DDR4 냐 하는 정도로 시스템을 구입할 예산에 맞추어서 시스템을 구축하면 될 듯 한데 위 결과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평균적으로 1080p 해상도에서 높음 옵션을 주고 DLSS 옵션을 꺼둔 상태에서도 권장 사양 스펙의 2배 정도의 평균 프레임 수치를 보여주었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권장 스펙, 코어 i5 4670 그리고 지포스 GTX 970 이상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게 된다면 아마도 위 결과에서 볼 수 있는 것 보다 높은 프레임 수치를 보여줄 듯 한데 새로운 컴퓨터를 구입한지 약 4 ~5 년 정도 사이라면 디아블로4를 즐기는데 부족함이 없을 듯 하다.  하지만 현재의 시점에서 디아블로4 를 즐기기 위해 게이밍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면 특히나 FHD 해상도의 모니터를 현재 가지고 있다면 코어 i5 13400F, 지포스 RTX 3060 조합은 더할 나위 없는 FHD 해상도에서 최적의 디아블로4 게이밍 환경을 보여준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을 듯 하다.  




▲ 인텔의 코어 i5 13400F 프로세서와 시중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저렴한 타워형태의 히트파이프 쿨러 DDR5 를 사용할 수 있는 에즈락 B660M-HDVP/D5 R2.0 사용되었다. 



▲ 메인 스토리지로 하드웨어 D램캐시가 장착된 PCIe4.0x4 지원, SK 하이닉스 Platinum P41 1TB 모델이 사용되었다. 


블리자드에서 공지한 최소사양과 권장사양 그리고 최근 가장 가성비 높은 게이밍 시스템의 간단하게 게임 내 프레임을 측정해봤다.  우선 최소사양의 경우 블리자드 홈페이지에서 언급을 했다시피 "1080p 해상도에서 낮은 그래픽 설정을 했을 때 30fps 그리고 최소 사양 미만에서 실행할 경우 게임 플레이 경험이 현저히 낮아진다."  이 이야기는 게임은 가능하지만 원할하지 않다 라는 것을 의미했다.  하지만 권장 사양의 경우는 1080p 해상도에서 높음 옵션 그리고 하위 중간 옵션 등의 설정을 통해 비교적 원할한 디아블로4 게이밍 환경을 제공했다. 물론 위에서 언급된 높음 옵션이 아닌 보통 옵션으로 진행하면 60 프레임 이라는 수치는 나올 듯 하지만 테스트로 높은 옵션을 선택한 만큼 권장 사양 시스템은 50 프레임 내외를 보여주어 게임을 하는데는 크게 무리감이 없었다.  하지만 2023년에 출시될  최신 게임 임에도 불구하고 이 처럼 낮은 스펙 정확하게는 8 ~ 10년 전 컴퓨터에서 이 정도로 프레임을 뽑아주어 실행이 가능하다는 점은 자체 게이밍 엔진을 만드는 블리자드가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봐야할 듯 하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최근 대부분의 패키지 혹은 온라인 PC 게임들은 외부의 게임 엔진을 통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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