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게임 환경을 구성하기 위해 가장 먼저 손이 가는 것은 말 그대로 손이 가는 키보드, 마우스이다.  이 키보드 마우스는 기계식 스위치, RGB LED 등 어느 정도 가격선에서 타협을 하게 된다면 선택할 수 있는 구간이 상당히 넓다.   키보드는 조금 더 정형화가 된 주변기기라서 덜하지만 마우스의 경우는 제조사별, 가격대별 등등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 적지 않으며 개인적인 취향이 바로 적용된다.   그 후에 구입할 수 있는 게이밍 기어는 무엇을까? 그것은 바로  조용하게 자신만이 게임 세계로 몰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이밍 헤드셋이다.  

초기 게이밍 헤드셋의 경우는 3.5파이 스테레오 플러그 만을 갖고 있어 단순히 좌, 우 양쪽으로 소리만 들려주었지만 이제는 기본적으로 마이크까지 포함되어 있는 셋트, 즉 헤드폰이 아닌 헤드셋 으로 넘어가서 "헤드폰 + 마이크" 하나의 세트로 움직인다.   그 만큼 지금의 게이밍 환경이 혼자서 할 수 있는 게임 보다는 음성까지도 필요로한, 즉 커뮤니케이션이 포함된 협동 형태의 게임이 많다.   물론 혼자서 할 수 있는 XBOX, PS5 등의 콘솔 게임이나 모바일 게임들이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 마이크로닉스 WIZMAX W301 7.1채널 RGB 게이밍 헤드셋 (블랙)

▲ 간략 스펙 : 유선 PC헤드셋 / 가상 7.1채널 / USB / 호환기기: PS4 / 32Ω / 90dB / 20Hz~20kHz / 노이즈캔슬링 마이크 / LED라이트 / 소프트웨어지원 / [형태] 오버이어 / 일체형조작부 / 컨트롤러기능: 볼륨 조절 , 마이크 ON,OFF / 마이크형태: 플렉시블 / 밴드형태: 와이어형 / 케이블길이: 2.2m / 색상계열: 블랙 / 무게: 268g(케이블제외)

▲ 제품의 내부에는 간단한 사용설명서/보증서가 포함되어 있으며 조립이나 별도의 세팅이 필요 없는 완제품 형태이기 때문에 도식을 통해 마이크와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W301 게이밍 헤드셋의 보증 기간은 구입 후 1년이다. 

▲ 위즈맥스 W301은 연결 방식은 USB 2.0 포트 이상으로 이 포트를 가지고 있는 컴퓨터, 노트북, 게이밍 콘솔에 연결하여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USB 케이블 및 헤드셋 좌측 이어컵(스피커)에는 마이크가 장착되어 있다.  이 2개의 케이블은 뽑거나 할 수 없는 형태다. 

■ 장시간 사용시 부담없는 착용감을 위한 헤어밴드, 헤어쿠션 구조 채택 

▲ 첫번째 헤어 밴드는 스틸 소재로 2중으로 만들어져 단단하게 헤드셋을 고정해준다.  

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W301 헤드셋은 이중 헤어밴드 구조를 가지고 있는 스틸 소재의 헤어밴드는 좌우, 수평으로 귀에 밀착 시켜주는 역할을 하며 내부의 인조가죽 소재의 이너 헤어밴드는 위아래, 수직으로 헤드셋을 지탱해준다. 그래서 이처럼 열-십자 형태로 양쪽 스피커 (이어컵)을 고정해 주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헤드셋의 무게는 가볍게 느껴진다.  이 제품의 헤드셋 전체 무게는 케이블을 제외하고 약 260g 정도다. 

▲ 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W301 헤드셋의 두번째 헤어밴드는 인조 가죽 소재로 신축성이 있게 디자인 되었다. 

▲ 제품의 마이크 부분은 플렉서블 케이블로 만들어져 자유로운 각도로 사용자의 편의성에 맞추어서 움직여줄 수 있다.  마이크 부분에 기본적으로 스폰지 커버로 마감을 했다.

▲ 이 게이밍 헤드셋은 USB 케이블 하나로 작동을 하는데 방식이어서 스테레오 플러그로 연결되는 헤드셋에 비해서 상당히 편리하다.  케이블은 PVC 소재로 선 꼬임 등을 원천적으로 방지한다.  케이블도 상당히 품질이 좋은 편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 위즈맥스 W301 헤드셋의 좌측 스피커 부분에는 마이크를 켜거나 끌 수 있으며 로터리 방식의 볼륨 조절 노브를 장착하고 있어 쉽게 음량을 조절할 수 있다.   

▲ 피부(귀)에 직접적으로 닿는 스피커 부분은 인조 가죽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내부는 스폰지로 처리하여 최대한 이물질이 스피커 유닛 쪽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주며  마감 처리 등도 깔끔하게 되어 있다. 

▲ 이 헤드셋의 유닛 크기는 40mm 대구경이 사용되었으며 풀-레인지 방식이다.  전반적인 음질은 고,중,저음 에서 어느 하나 튀지 않는 무난했다.   

■ 가상 7.1 채널의 적용, 마이크로닉스 다운로딩 페이지에서 

USB 방식의 헤드셋은 상당히 편리한데 그 이유는 USB 포트에 연결만 해주게 되면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용자는 단지 사운드가 출력 되는 부분 만을 선택해 주면 된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10 그리고 윈도우 11까지도 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없이 바로 플러그앤플레이가 가능하다.  오디오 입력 및 출력 장치 부분에 마이크와 스피커로 인식하며 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W301 헤드셋을 정확하게 인식 보여준다.

▲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1 환경에서는 시스템 > 소리 > 볼륨 믹서 옵션을 통해 출력장치 및 입력장치를 마이크로닉스 W301 으로 선택해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추후 다시 연결했을 때도 사운드가 출력 되는 기기를 다시 선택해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제품을 사용하는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내부 기본 드라이버 만으로도 충분한 사용이 가능하지만 가상 7.1 채널 및 헤드셋 양쪽에 적용되어 있는 RGB LED 를 커스터 마이즈 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닉스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딩 사용해야 되는 소프트웨어가 필요로 하다.

위즈맥스 W301 게이밍 헤드셋의 커스터마이즈는 총 4개의 프로파일 저장을 통해 음악감상, 게이밍, 유튜브 감상 등 개인이 임의대로 커스터마이즈한 세팅을 저장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상단에는 EQ, 3D 옵션을 시작으로 하단의 EQ 세팅, 효과 세팅, 마이크 세팅, 가상 7.1 채널 그리고 헤드셋 양쪽 RGB LED 색상 및 효과를 조정할 수 있다. 

▲ 가상 7.1 채널 설정은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위치 (포지션)을 설정할 수 있어서 어렵지 않게 가상 7.1 채널을 설정할 수 있으며 상단의 리셋 옵션을 통해 언제든지 기본값으로 초기화 할 수 있었다. 

▲ 위즈맥스 W301 헤드셋 양쪽에 적용되어 있는 RGB LED의 효과 및 색상 변화를 편리하게 할 수 있으며 RGB 의 효과가 거추장 스럽다면 No / Off 옵션을 통해 켜거나 끌 수 있다.  민약 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별도의 커스터마이즈를 하지 않게 되면 흰색 으로 세팅되어 RGB LED 가 작동된다.

■ 입문용으로 적당한 3만원대, 게이밍 헤드셋 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W301 

헤드폰과 마이크를 하나로 묶어주는 "헤드셋"은 앞서 설명을 했듯이 게임의 몰입도를 올려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자신 만의 게임에 집중하기 위해서도 꼭 필요한 장치다.  결정적으로 더 게이밍 헤드셋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게임을 하지 않은 다른 주변인들에게 "소음" 이라는 피해를 주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마이크로닉스 위즈맥스 W301 게이밍 헤드셋은 기본적으로 2채널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사운드와 마이크를 통해 네트워크 상의 다른 게이머들과 편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제품으로 3만원 이라는 가격대를 생각하면 상당히 가성비가 높은 제품이다.  그리고 스테레오 플러그 방식이 아닌 USB 방식을 취하고 있기 때문에 연결 자유도가 높은 편인데 기본적으로 노트북, 컴퓨터 외에 USB 포트를 가지고 있는 게이밍 콘솔인 XBOX 및 PS5 에서도 쉽게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즉 이 제품 하나만 가지고 있다면 컴퓨터 외에 다양한 게이밍 환경에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제품이 가지고 있는 3만원 이라는 가격대로 봤을 때 가성비가 높다고 볼 수 있으며 마이크로닉스의 넉넉하고 깔끔한 AS 정책을 생각해보면 구입하는데 주저할 필요가 없어보인다.   조금 있으면 뜨거운 여름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여름 휴가 기간이 다가오고 있다.  가정에서 조용한 시원한 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게이머들이 있다면 한번 구입을 고려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