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포스 RTX 40 시리즈는 첫 출시인 지포스 RTX 4090 부터 두가지로 나누었던 지포스 RTX 4080 시리즈에서 지포스 RTX 4080, 4070 Ti로 나누어져 나온 후 QHD 퍼포먼스 시장을 누리는 지포스 RTX 4070 이 오늘 밤 10시 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초기 시장의 경우 3팬과 코어 클럭이 오버클럭킹된 제품이 주력으로 판매가 되다가 599달러에 촛점이 맞추어진 "12V 8핀 커넥터 & 듀얼 팬" 지포스 RTX 4070 이 자연스럽게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며 주력 모델로 자리를 잡을 듯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GPU 를 가지고 다양한 쿨링, RGB LED 적용 등의 디자인으로 여러가지 라인업을 가져왔던 그래픽카드 제조사들이기 때문에 퍼포먼스 시장의 다양한 게이머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브레인박스에서 준비한 두번째 지포스 RTX 4070 그래픽카드인 이엠텍의 지포스 RTX 4070 게이밍프로 OC 를 살펴보도록 하자.

■ 이엠텍 지포스 RTX 4070 GAMINGPRO D6X 12GB 

▲ 간략 스펙 : RTX 4070 / 4nm / 베이스클럭: 1920MHz / 부스트클럭: 2475MHz / 스트림 프로세서: 5888개 / PCIe4.0x16 / GDDR6X(DDR6X) / 출력단자: HDMI2.1 , DP1.4 / 부가기능: 제로팬(0-dB기술) , 8K 해상도 지원 , 4K 해상도 지원 , HDR 지원 / 사용전력: 최대 200W / 정격파워 750W 이상 / 전원 포트: 16(12+4)핀 x1개 / 3개 팬 / 가로(길이): 328.9mm / 높이(두께): 63.4mm / 백플레이트 / LED 라이트 / Dr.MOS 모스펫 / RGB LIGHTING / A/S 3년

이 그래픽카드의 전체 외형은 앞서 출시가 된 지포스 RTX 4070 Ti GAMING PRO 제품과 대동소이하다.  동일한 쿨러를 사용하고 있는 만큼 전체적인 무게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제품의 상단에는 투명 아크릴 뒤로 RGB LED가 적용되어 화려함을 갖고 있으며 제품의 후면으 알루미늄 소재의 백-플레이트가 적용되어 있어 그래픽카드 PCB 를 완전히 감싸는 형태를 갖고 있다.  

그래픽카드의 하단면을 보게 되면 전체 그래픽카드의 길이의 약 40% 정도 밖에 되지 않는 짧은 크기의 기판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픽카드 본체 외에 2 웨이 방식의 12VHPWR 케이블과 A-RGB LED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는 메인보드에 있는 동일한 핀헤더에 연결하면 메인보드와 RGB LED 를 연동시킬 수 있다. 

현재까지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에서 사용하는 12VHPWR 포트가 적용되어 있으며 포함되어 있는 케이블과 12V 8핀 케이블 2개를 연결한 후 그래픽카드에 꼽아주면 된다.  하지만 위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것과 같이 하나의 8핀 커넥터만 연결해도 될 거 같지만 아쉽게도 2개의 12V 8핀 커넥터를 꼭 연결해 주어야 한다. 

그래픽카드에 장착된 커다란 3팬 쿨러를 분해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RTX 4070 기판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RTX 4070 그래픽카드 외에 상위 제품 RTX 4070 Ti  정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범용적인 PCB 기판으로 만들어 진 것으로 알 수 있으며 12VHPWR 포트 외에 8핀 커넥터 2개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 부분은 그래픽카드 제조사가 여러가지 경우에 맞게 PCB 를 디자인 한 것으로 알 수 있다.

지포스 RTX 4070 에 사용된 AD104-250-A1 칩셋이 사용된 것을 볼 수 있으며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것 처럼 TSMC 의 4nm 공정으로 제조가 되었다. 

사용된 메모리는 마이크론의 D6X 가 사용되었으며 하나의 모듈당 2GB 용량을 갖고 있는데 총 6개가 장착되어 전체 12GB 용량으로 구성된다.  

그래픽카드의 전원부는 작아진 PCB 기판에 사용하기 위해 Dr.MOS 로 사용되었으며 전체 전원부는 10 페이즈 구조로 만들어졌다.  기판에 생략이 되어 있는 부분은 상위 GPU 를 사용할 때 나머지가 집적 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별도 추가적인 핀 헤더를 가지고 있는데 쿨러에 있는 RGB LED 를 제어하며 나머지 하나는 그래픽카드에 있은 3개의 팬을 PWM 방식으로 제어하기 위해 사용된다. 

■ 이엠텍 지포스 RTX 4070 GAMING PRO D6X 12GB 소비전력 

▲ 컴퓨터를 부팅 후 10분이 지난 후 추가적인 10분간 사용된 그래픽카드의 전력량, 평균 약 16.8W 를 소비했다.  

▲ 게임시 전략 소비량을 측정하기 위해 사이버펑크 2077 벤치마크를 한번 돌렸을 때 최대 피크 소비전력은 약 222.06W 정도가 소비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이엠텍의 지포스 RTX 4070 GAMING PRO D6X 12GB 는?  

오늘 기사를 통해 소개한 이엠텍의 지포스 RTX 4070 GAMING PRO D6X 12GB은 이엠텍에서 출시할 여러가지 지포스 RTX 4070 그래픽카드 중에 하나로써 그래픽카드의 외형만을 보더라도 상급이라고 볼 수 있는 3팬, 그리고 넉넉한 크기의 히트 싱크가 사용된 제품이다.   하지만 제품의 아이들시 그리고 최대 피크치가 220W 정도 이기 때문에 너무 과도한 쿨링이 되어 있다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는 제품이다. 

하지만 사람들의 여러가지 취향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이는 듀얼 팬 제품에 비해 당연히 고급스럽고 약간의 가격을 추가적으로 더하게 되면 구입할 수 있는 이엠텍의 지포스 RTX 4070 GAMING PRO D6X 12GB 이기 때문에 조금 더 자신의 게이밍 시스템에 금액을 투자하거나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650~750W 파워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래픽카드 만을 업그레이드 고려하게 된다면 파워의 업그레이드가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하여도 크게 문제가 없는 그런 그래픽카드이다.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4070 백서에 따르면 권장 파워의 용량은 정격 650W 급 이상을 권하고 있기 때문에 1~2년 전에 컴퓨터를 구입했던 분이라면 파워의 교체 없이 이 그래픽카드를 구입하여 빠른 게이밍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