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ITX 메인보드가 대중화가 되기 힘든 부분은 아무래도 시장논리에 따른다.  작아서 많은 부분을 집적해야 하고 복잡하지만 생산할 수 있는 혹은 시장 내에서 많은 숫자를 소비할 수 있다면 당연히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집중해서 생산하고 보다 높은 경쟁력을 가진 제품을 만들 것이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애즈락에서 꾸준하게 그리고 세대를 거듭하면서도 꾸준하게 디자인하여 양산, 판매하고 있는 애즈락 H670M-ITX/ax 이다.  과연 이 제품이 어떤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지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자. 

■ 애즈락 H670M-ITX/ax - 디앤디 

▲ 간략 스펙 : 인텔(소켓1700) / 인텔 H670 / M-iTX (17.0x17.0cm) / 전원부: 8페이즈 / Vcore 출력: 최대 350A(50A) / 메모리 DDR4 / 5000MHz (PC4-40000) / 2개 / 메모리 용량: 최대 64GB / XMP / 옵테인 / 확장슬롯 VGA 연결: PCIe5.0 x16 / PCIe버전: PCIe5.0, PCIe4.0, PCIe3.0, PCIe / PCIex16: 1개 / 저장장치 SATA3: 4개 / M.2: 2개 / SATA / PCIe / NVMe / PCIe4.0 / 후면단자 HDMI / DP / USB 3.2 / USB 3.1 / USB 2.0 / RJ-45 / 오디오잭 / 랜/오디오 Realtek Dragon RTL8125BG, Intel I219V / 최대 2.5기가비트 / RJ-45: 2개 / 무선 LAN / 블루투스 / 듀얼 LAN / Realtek ALC897 / 7.1채널(8ch) / 내부I/O RGB 헤더(4핀): 1개 / ARGB 헤더(3핀): 1개 / 시스템팬 헤더(4핀): 2개 / USB2.0 헤더: 1개 / USB3.0 헤더: 1개 / USB3.0 Type C 헤더: 1개 / 특징 UEFI / Dr.MOS / LED 헤더 / M.2 히트싱크

이 메인보드의 IO 쉴드 구성은 상당히 탄탄하다.  우선 총 7개의 USB 포트를 가지고 있으며 그 중에 하나는 USB 타입C 포트를 지원해 이를 지원하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과 연결할 수 있다.  작동하는 속도는 USB Gen2 x1 속도이다.  그리고 USB 포트 위에 작은 스위치가 위치하고 있는데 이 스위치의 역할은 바이오스를 업데이트 해주는 바이오스 플래시백 이다.  그리고 내장 그래픽스 코어를 위한 HDMI 그리고 디스플레이포트 이렇게 2개의 출력 포트를 제공한다.

프로세서의 소켓 규격은 LGA1700 으로 현재 12세대 코어 프로세서 외에 앞으로 출시될 코어 프로세서까지도 사용이 가능하다.  물론 새로운 코어 프로세서 시리즈를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바이오스 업데이트 작업을 해줘야 한다. 

▲ 애즈락 H670M-ITX/ax 바이오스 버전 중에서 9.03 를 업데이트 하면 13세대 코어 프로세서까지 지원한다. 

ITX 라는 협소한 크기를 가지고 있는 이 메인보드는 상당히 조밀조밀하게 다양한 포트들이 위치해 있는데 우선 파워와의 연결은 24핀 커넥터 하나와 8핀 12V 커넥터 하나로 된다.  그리고 SATA3 포트는 총 4개로 HDD, 2.5인치 SSD 를 장착할 수 있다.  그리고 USB 3.2 Gen2, USB 3.2 Gen2 x2 포트를 가지고 있다.  

이 메인보드에 장착할 수 있는 메모리는 DDR4 이며 듀얼 채널 구성시 최대 64GB 까지 확장이 가능한데 DDR4-3200 를 기본으로 XMP 2.0 지원 게이밍 메모리도 장착이 가능하다.  최대 장착할 수 있는 메모리 클럭은 DDR4-5000 까지이지만 ITX 메인보드의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인 짧은 메모리 패턴 (혹은 배선) 그리고 2개의 채널 만을 가지고 있는 탓에 메모리 오버클럭킹이 상당히 유연하다.

H670 칩셋이 하위 칩셋과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PCIE 5.0 를 지원한다는 부분이다.  하지만 그래픽카드를 위한 16배속 슬롯만 PCIe 5.0 를 지원하며 M.2 2280 SSD 슬롯은 PCIe 4.0 x4 까지만을 지원한다.  PCIe 5.0 16배속 슬롯의 경우는 애즈락의 스틸 슬롯 Gen5 가 적용되었다.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이 메인보드는 2개의 M.2 2280 SSD를 장착할 수 있는데 2개를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스틸 소재의 방열판이 기본적으로 사용되어 특별하게 SATA3 포트에 스토리지를 장착하기 보다는 M.2 2280 SSD를 장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 2개의 슬롯은 PCIe 4.0 x4 속도까지의 SSD 만 지원한다.

■ 작지만 강력한 인텔 게이밍 시스템을 위한 애즈락 H670M-ITX/ax D4 - 디앤디 

애즈락의 H670M ITX/ax 메인보드는 상당히 높은 등급의 메인보드로 메인보드의 전원부도 디지털 8페이즈 기반으로 50A 출력을 하는 Dr.MOS 으로 전량 사용되어 코어 i7 등급의 프로세서를 사용해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마이크로 ATX 규격의 메인보드와도 부족함이 없는 2개의 M.2 2280 Gen4 x4 SSD를 장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또한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듯이 802.11ax, 와이파이6 까지도 지원하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는 공유기와 함께 사용된다면 무선 와이파이로도 넉넉한 인터넷 속도를 느낄 수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을 한가지 정도 꼽으라고 하면 바로 이 메인보드가 가지고 있는 가격이다.  다른 기사에서 언급했다 시피 아직 ITX 규격 메인보드가 메인 스트림 영역에 들어가긴에 적은 수량으로 만들어지고 유통 되면 시장에서 판매가 된다.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적은 숫자가 생산되기 때문에 높은 가격으로 책정될 수 밖에 없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