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PC 주변기기 중 입력기기 시장의 관련 업체들은 소비자의 여러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키보드를 개발, 출시하는 데 힘쓰고 있다. 특히 2015년에는 게이밍, 기계식, LED 등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이 등장해 회자되었다.
이런 국내 PC 키보드 시장의 여러 흐름 중 하나는 바로 플런저 방식 키보드다. 그동안 흔히 사용해왔던 멤브레인 방식과 고가의 기계식 방식은 사이에 이럴 절충할 만한 마땅한 키보드 방식이 없었는데, 플런저 방식이 등장해 조금씩 자리 잡아가고 있다.
플런저 방식은 멤브레인 방식보다 뛰어난 고유의 키감과 기계식에 비해 훨씬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PC방을 중심으로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스카이디지탈의 독자적인 다이아몬드링 스위치를 탑재해 새로운 스위치의 느낌을 느껴볼 수 있는 "NKEYBOARD NKEY P5, P2 LED"(이하 NKEY P5, P2)에 대해 알아보자.
진화를 거듭해 재탄생한 플런저 키보드 NKEY P5, P2
▲ 각각의 개성이 돋보이는 NKEY P2(위), P5(아래)
두 키보드 모두 104키 배열에 USB 전용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1.35Kg의 묵직한 무게감을 가진 NKEY P5는 게이밍 키보드와 걸맞게 메카닉 디자인과 일체형 손목받 침대로 실사용에 편리함을 높였다.
NKEY P2는 불필요한 디자인 요소를 과감하게 쳐내고 군더더기 없는 상판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 독특한 상판 컬러 역시 다른 제품과 차별화된 포인트다.
▲ 메카닉 디자인의 NKEY P5
NKEY P5는 각 모서리 부분마다 각진 디자인이 강렬한 느낌을 준다. 상단은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해 NKEYBOARD 영문을 새겨 넣었고, 하단은 반투명하면서 광택의 일체형 손목 받침대를 채택해 사용자의 편의와 멋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 더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디자인 요소
키캡의 표면을 보면 미세하지만 차이를 확인할 수 있다. NEKY P5는 키캡 표면을 입자가 조금 굵게 코팅해 했고, NKEY P2의 코팅은 표면 입자가 고아 매끄러운 느낌과 손에 잘 달라붙는 촉감을 가졌다. 또, 캡스락(Caps Lock) 키는 계단식 형태로 되어있다. NKEY P5는 누르는 면적은 상대적 좁고, 역 "ㄴ" 자 형태로 둘러싸여 있는 모양새다.
▲ 스텝스 컬처 2 방식이 적용된 NKEY P2
NKEY P2는 스텝스 컬처 2 방식이 적용되었다. 스텝스 컬처 2 방식은 키캡의 높낮이를 낮은 열은 높게, 높은 열은 상대적 낮게 해 배열을 균일하게 유지하고, 사용자의 손가락 각도를 타이핑하기 최적화한 설계 방식이다.
▲ 미끄럼 방지 고무패드, 이물질 걱정 없는 생활방수 적용
두 키보드 모두 높이 조절 다리 포함 7개의 고무패드가 부착되어있다. 상대적 면적이 넓은 NKEY P5 의 고무패드가 더 길고 두꺼운 모습을 볼 수 있다. 가로로 긴 모양의 원형 구멍들이 생활방수 배수 홀이다.
▲ 독자적인 다이아몬드 링 플런저 스위치
스카이디지탈의 독자적인 다이아몬드 링 플런저 스위치 방식이다. 키캡 안 스위치에 별도의 플라스틱을 내장한 방식과는 다르게 다이아몬드 형태의 링이 키캡의 흔들림과 마찰을 잡아줘 플런저 고유의 키감과 타건감을 느낄 수 있게 한다.
▲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멀티미디어 기능키
기본적으로 두 키보드 모두 FN 키 와 키 잠금, 윈락 키가 적용되어있다. NKEY P5는 키보드 멀티미디어 기능키 12가지를 지원한다. 자주 사용되는 이메일 계산기 웹 미디어 볼륨/재생 컨트롤 등 F1~F12 키가 멀티미디어 키를 지원한다.
▲ 다양한 LED 이펙트 모드
NKEY P5, P2 모두 7가지 컬러의 LED 백라이팅을 지원하지만 NKEY P5는 16가지의 LED 백라이트 모드를 지원하지만 NKEY P2는 절반 정도의 10가지만 지원한다. 하지만 주로 쓰이는 순환모드, 브레스 모드 등을 지원한다.
오직 플런저에게만 느낄 수 있는 고유한 느낌의 키감
▲ 플런저 고유의 키감과 차별화된 가격대
다양한 키보드 접점 방식에 따라 장점과 특징의 차이가 있듯이, 그만큼 소비자에게도 자신의 취향을 기준으로 현명하게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스카이디지탈의 독자적인 다이아몬드 링 형태의 스위치 역시 NKEY P(플런저) 시리즈의 고유한 키감과 타건 음을 느껴볼 수 있다. 게이밍 키보드에서 빠질 수 없는 요소 LED 백라이팅 역시 7가지 컬러의 화려한 이펙트 모드가 탑재되어 책상 위 인테리어 효과도 기대할 만하다.
멤브레인보다 뛰어난 키감과 10만 원이 훌쩍 넘는 고가의 기계식 키보드가 대부분인 것을 고려할 때, 차별화된 가격대로 승부하는 경쟁력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기계식 키보드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해 부담이 적고, 플런저 키보드의 고유한 키감과 타건 음을 느껴보고 싶은 소비자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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