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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 유럽 진출의 디딤돌 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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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8-11-12 10:00 조회3,072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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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웹 서밋 2018’내 한국공동관 운영, 비즈매칭 상담액 3,800만 달러 달성

국내 참가사 엠랩, 스페인·홍콩 기업으로부터 3년간 1천 8백만 달러 투자 개런티 계약 체결


참신한 아이디어의 국내 스타트업들이 유럽 시장에서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한콘진)은 5일(현지 시각)부터 나흘간 포르투갈 리스본 알티스 아레나 (ALTICE Arena)에서 개최된 ‘웹 서밋(Web Summit) 2018’내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총 350여 건의 비즈니스 상담 및 3,800만 달러(약 420억 원) 규모의 비즈매칭 성과를 달성했다.


국내 콘텐츠 기반 유망 스타트업 10개사 참가… 세계 시장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

웹 서밋은 스타트업의 향후 트렌드를 전망하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세계 최대 규모 첨단 산업 콘퍼런스이다. 지난 2009년을 시작으로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며 각 분야 스타트업 관련 전문가들이 찾는 유럽의 대표적인 테크 포럼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콘퍼런스 기간 동안 한국공동관에는 ▲(주)고미랩스 ▲라이브케이 ▲라이터스 ▲바이올렛 ▲(주)블루프린트랩 ▲(주)스티팝 ▲엠랩 ▲쿠키랭스 ▲(주)트라이톤 ▲(주)플리토 등 국내 콘텐츠 기반 유망 스타트업 총 10개사가 참가했으며, 현지 투자자 및 관계자 70,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 피칭과 비즈니스 미팅 또한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동영상도 즐기면서 검색은 물론 쇼핑까지, 엠스터브(mSTUV) 유럽 진출 임박

특히 참가 기업 중 엠랩은 스페인 및 홍콩의 기업으로부터 3년간 각각 600만불과 1,200만불(총 1,800만불)의 전략적 매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시장 진출에 본격 박차를 가하게 됐다. 엠랩이 개발한 엠스터브(mSTUV)는 영상 속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영상 시청과 동시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는 비디오 태깅 서비스 플랫폼이다.


엠랩 홍의재 대표는 “유럽시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곳이며 사업성은 물론 비즈니스 상대에 대한 신뢰가 절대적인 시장”이라고 언급했다.


이밖에도 국내 참가사들은 VR·AR·홀로그램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개성 넘치는 콘텐츠를 비롯해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뛰어난 콘텐츠를 선보이며 현지 투자자 및 전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K-스타트업은 아이디어 스페셜리스트…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통해 세계 시장에 ‘우뚝’

‘웹 서밋 2018’에 참가한 언어번역 서비스 개발사 언바벨(Unbabel)의 주자나 마다로바(Zuzana Madarova)는 “한국 스타트업은 K-Pop, 드라마, 영화 등 한류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로 독자적 영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IT 기반 솔루션에서 보여주는 특출한 서비스는 언제나 소비자의 기대 그 이상”이라고 국내 스타트업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정욱 한콘진 기업·인재양성본부장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국내 스타트업과 전 세계 투자자·전문가 간의 비즈니스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장을 마련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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