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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인해 실내 생활 비중 늘어나 중요해진 실내 환경

인덕션, 의류관리기, 공기청정기 등으로 실내 환경 효과적 관리 가능해

‘불청객’ 미세먼지가 날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면서 일상을 좌지우지하고 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되기도 하며, 각 지자체에서는 지역 축제나 행사를 연기하기도 할 만큼 미세먼지는 심각한 문제로 부상했다. 최근 서울시는 미세먼지 경보에 따라 휴교령을 내리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긴급 현안회의를 열기도 했다. 

수시로 대기상황을 체크하기 위해 받은 미세먼지 어플에는 ‘좋음’보다 ‘나쁨’으로 표시된 날이 부지기수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서 야외활동에 지장을 미치자 사람들은 점점 외출을 꺼리고 실내생활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그러나 실내공기도 안전하지만은 않다. 세계보건기구(WTO)에 따르면, 실내 환기를 충분히 하지 않으면 실내 공기 오염이 실외 대비 수십 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로 인해 쾌적한 실내환경 관리를 위하여 미세먼지 관련 가전제품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4월 미세먼지 관련 가전의 매출 증가량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공기청정기 180%, 의류건조기 220%, 전기레인지 35%라고 발표했다. 공기청정기, 의류건조기 등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가전뿐만 아니라, 환기가 어려운 실내 공기의 유해 원인을 줄여주는 전기레인지 등이 새로운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이다. 건강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제품 3종을 소개한다.

유해 가스 제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지멘스 인덕션

창 밖 미세먼지 소식에 가정 내 실내 환기를 충분히 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실내 환경을 위협하는 요인은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에도 있다. 가스레인지 사용시 불완전연소로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가 발생한다. 

일산화탄소는 공기보다 무거워 환기가 잘 되지 않고 두통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가스레인지 사용 시에는 건강을 위하여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시켜야 한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 창문을 여니 미세먼지가 다시 건강을 위협하는 ‘진퇴양난’의 상황이 벌어진다. 이 때문에 최근 소비자들은 집안 식구들의 건강을 위해 인덕션과 같은 전기레인지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 중에서도 2018년 신제품 지멘스 하프플렉스존 인덕션 (EX675LEC1K)은 성능과 안전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멘스 하프플렉스존 인덕션은 플렉스존 1개와 기본 원형화구 2개로 구성된 제품이다. 플렉스존 사용시 조리기구 모양과 크기를 자동으로 가열해 효율적으로 조리할 수 있으며 원형화구는 원형 조리기구 사용이 많은 한식 조리 시 편리하다. 또 정식수입된 한국형 모델로 국내 전기안전인증 및 전자파안전인증, 에너지 효율등급 등을 인정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모든 화구에 자동 전원차단 타이머를 적용한 점도 돋보인다. 이밖에 출력 조정 기능을 탑재하여 각 가정의 전력 사용에 맞게 최대 출력을 조정할 수 있다.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임과 동시에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사용자를 세심하게 배려한 흔적이 역력하다.

외출 후 옷에 붙은 먼지도 깔끔하게 관리해야

외출 후 입었던 옷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옷에 흡착된 미세먼지·황사 등이 실내 공기를 오염시킬 수 있다. 그렇다 해도 매번 세탁해 즉각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런 점에서 LG 트롬 스타일러 S3BF는 위생적으로 옷을 관리하고 집안 먼지도 줄여줄 수 있는 좋은 해결책이다. 

이 제품은 ‘무빙행어’ 기능으로 1분에 최대 200회의 움직임으로 옷에 묻은 생활먼지를 물리적으로 털어낸다. 또 물 입자의 1600분의 1만큼 미세한 ‘트루스팀’ 이 분사되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살균과 함께 미세먼지가 제거된다.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생활 구김을 줄여주고 냄새 입자까지 제거되는 장점을 지녔다. 여기에 미세먼지 제거 코스 버튼을 제품 외관에 추가하여 사용자를 섬세하게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공기청정기,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한 필수품

올해 새로 출시된 다이슨의 퓨어쿨 공기청정기는 강력한 필터로 공기청정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탑재된 헤파(HEPA) 필터는 미세먼지와 같은 아주 작은 입자까지 걸러낼 수 있으며, 활성 탄소 필터는 포름 알데히드나 벤젠 등 유해가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오염물질을 감지하여 이를 사용자의 스마트폰에 연동된 어플리케이션에 보고하여 필요에 따라 적시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날개 없이 공기를 내보낼 수 있는 에어 멀티플라이어를 통해 공기 순환 기능에도 신경썼다. 초당 최대 290리터의 강하지만 부드러운 바람을 분사해 실내 전체의 공기를 순환시킨다. 전면 에어 플로우 모드를 작동해 정화된 바람이 나오는 선풍기로도 활용할 수 있어 차별화를 꾀한 점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