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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S글로벌, ‘ICT 기술진화로 급성장중인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 분석과 향후 시장 전망(1편)’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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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8-04-24 18:00 조회4,098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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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공간의 공유경제 중심으로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IRS글로벌이 ‘ICT 기술진화로 급성장 중인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 분석과 향후 시장 전망(1편)-교통(이동)·공간(숙박)의 공유경제 中心으로-’ 보고서(Market-Report)를 발간했다.



4차 산업혁명 등으로 불리는 디지털 변혁에서는 IoT, 빅 데이터, AI 등의 디지털 기술의 진화와 보급에 의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잇달아 생겨나고 있다. 디지털 변혁에서는 스마트폰의 보급에 의해 개인의 일상생활에까지 디지털화가 침투되고 IoT의 보급에 의해 앞으로 방대하게 생성되는 데이터의 활용이 중요해질 것으로 여겨진다.


최근 스마트 폰의 보급 등으로 개인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SNS나 IoT 기술의 진전 등 ICT(정보통신기술)이 발전함에 따라서 물건이나 서비스, 스킬 등을 여러 사람과 함께 공용하는 이른바 ‘공유경제(Sharing Economy)’라 불리는 새로운 경제 활동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전 세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공유경제는 선행적 성공 사례로 꼽히는 Airbnb나 Uber를 비롯해 이미 우리의 생활에 친밀하게 다가와 있다.


전통적인 개념의 공유경제는 인류가 출현하면서 시작되었다. 집단생활을 하던 인류의 역사 속에 자연스럽게 구성된 시스템으로 오랜 시간 동안 유지되고 있었다. 최근 인터넷 중심으로 확장된 플랫폼에 의해 공유경제는 새롭지 않지만 무시할 수 없는 비즈니스 모델로 전 세계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경제학자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은 “2050년이 되면 공유경제가 자본주의를 대체할 경제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세계 각국에서 공유경제 시장이 점점 확대되고 있다. 실리콘밸리가 기점이 되고 있는 해외 국가를 중심으로 글로벌하게 이용이 진전되면서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PwC가 실시한 조사에서는 2025년까지 공유경제의 세계 시장규모가 2013년 대비 20배 이상 성장한 약 3350억달러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인 CB Insights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8년 3월까지 세계에서 236개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0억달러(=1조원) 이상인 설립한지 10년 이하의 스타트업)이 탄생했다고 한다. 이 중 기업가치가 가장 높이 평가되고 있는 업종이 바로 ‘공유경제’다.



South China Morning Post는 2018년 3월 ‘중국의 공유경제가 만들어내는 수십억달러 규모의 IT 유니콘들’이라는 제목으로 중국 내에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공유경제와 그것을 담당하는 스타트업에 대한 특집기사를 게재했다. 중국 내의 공유경제 시장은 2017년에 47%가 확대되었고 향후 5년간 매년 평균 3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으며 중국의 IT 유니콘 기업 중 절반 가량인 31개사가 ‘공유경제’에 속하는 기업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국 Uber가 ‘차량공유’라는 신개념 아이템으로 사업을 시작한 이래 이를 벤치마킹한 국가에서 차량공유 유니콘 기업들이 탄생했고 공유대상도 자전거, 항공기, 오토바이 등으로 확대되었다. 반면 공유경제를 법·제도적으로 수용하지 못하는 규제환경에서는 연관 사업을 찾기 어려웠다.


한국의 유니콘 기업은 쿠팡과 옐로모바일, L&P코스메틱 등 3개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1990년대 말 닷컴 열풍 속에서 네이버, 넥슨, 엔씨소프트, 카카오 등의 신생 대기업이 탄생했지만 이후 내놓을 만한 유니콘 기업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IRS글로벌은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공유경제 시장을 벤치마킹하여 국내 내수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는 공유경제에 관심이 있는 업체·기관의 실무담당자들에게 사업전략 수립 및 연구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보고서를 기획하였다.


현재 국내외에서 이용되고 있는 공유경제와 관련된 비즈니스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존재한다. 이 보고서는 공유의 자원(대상)을 기준으로 ‘이동’, ‘공간’, ‘물품’, ‘스킬’, ‘금융’의 5가지 유형으로 분류하고 각 분야에 해당하는 사례를 보다 풍성하게 제시하기 위해 2편으로 나누어 발행하고자 한다. 1편에서는 ‘교통(이동)’과 ‘공간(숙박)’의 공유를, 2편에서는 ‘물품’, ‘스킬’, ‘금융’의 공유를 중심으로 다루도록 한다(2편은 2018년 5월말 발간 예정).


그 중 1편은 현재 공유경제의 가장 대중적인 사례로 들 수 있는 Airbnb와 Uber의 사례를 소개하고 교통(이동)과 공간의 공유를 활용한 공유경제 시장의 국내외 비즈니스 사례와 동향을 보고서에 담았다. 공유경제 관련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는데 있어서 미력하나마 이 보고서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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