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진흥원 “데이터 스타트업 성장, 맞춤형 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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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데이터진흥원(원장 이영덕, 이하 진흥원)이 우수 데이터 비즈니스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K-GLOBAL DB-Stars’ 사업 공모를 12일 마감한다고 밝혔다.
‘DB-Stars(디비스타즈)’*는 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 스타트업들이 자사의 비즈니스에서 데이터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하는 데이터 활용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이다.
*과기정통부 ‘K-ICT전략’의 벤처분야 브랜치 네임으로, 분야별 창업·벤처 단위사업 통합연계
사업 공모 신청은 1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데이터 활용 사업화 아이디어를 보유한 연매출 5억원 이하 스타트업(개인·법인사업자)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팀들은 △사업화 지원금(최대 6000만원) △데이터 특화 컨설팅 △투자자 멘토링 △실무역량 강화교육 △인프라 제공 △홍보·IR △투자 설명회(데모데이) 개최 등 약 4개월간 맞춤형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향후 최종 평가를 통해 선발된 4개 우수팀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등을 수여하고 DB-Stars 졸업 기업(1기~4기)들을 포함한 모든 팀들에게 후속투자유치·컨설팅 등 지속적인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데이터 특화 컨설팅*을 강화하고 기업별 보유 데이터의 목적과 발생 이슈에 따라 그로스해킹, 데이터 품질 진단 및 개선, 개인정보 및 법적 이슈 해결, 데이터 아키텍처 개선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그로스해킹, 결함테스팅, 개인정보관리, 성능진단, 데이터모델링 등 데이터전문분야 5종
4년간 ‘K-GLOBAL DB-Stars’사업을 통해 성장한 55개팀(1기 13팀, 2기 18팀, 3기 12팀, 4기 12팀)은 민간투자유치, 대기업 M&A, 해외 진출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하는 등 사업의 우수성이 이미 검증된 바 있다.
한국신용데이터(4기)는 카카오로부터 40억원, 와탭랩스(3기)는 케이큐브벤처스 등에서 35억원 투자를 유치하는 등 총 28개팀이 총 340억8000만원의 민간 투자를 유치하였다.
레코드팜(3기)은 아시안모바일어워즈(MWC) 베스트모바일 TOP3를 수상(2016년)하였고, 쓰리빌리언(4기)은 미국 글로벌 인큐베이터 ‘1776 챌린지컵’의 한국 대표로 선정(2017년)되어 글로벌 데모데이에 초청되었다.
또한 파킹스퀘어(1기)와 플런티(3기)는 각각 다음카카오(2016년)와 삼성전자(2017년)와의 M&A(인수합병)를 체결하는 등 업계의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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