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 아키드로우, 킥스타터 출시 3시간 만에 목표 금액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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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와 VR로 만들어보는 나만의 공간 ‘아키스케치’ 디바이스로 5만달러 펀딩 훌쩍 넘어
건축 IT 스타트업 아키드로우(대표 이주성)가 인테리어 디자인 솔루션 아키스케치(Archisketch)로 3시간 만에 킥스타터 목표 금액을 뛰어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유망기술기업 지원 전문기관 K-ICT 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 아키드로우가 18일 킥스타터 론칭 이후 3시간 만에 목표 금액인 3만달러 펀딩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재 5만달러가 넘어선 상태다. 아키드로우의 킥스타터 캠페인은 12월 1일까지 이어진다.
아키스케치는 일반인도 홈 퍼니싱을 위해 전문가처럼 3D로 인테리어를 할 수 있는 디바이스다. 핵심은 AR 기술을 활용하여 인테리어에 필요한 현장 실측부터 2D, 3D 작업을 간단하게 디지털화 한 것이다.
사용자가 디바이스로 실시간으로 3D를 만들고 개인의 취향에 맞춰 가구, 벽지, 바닥재 변경이 가능하다. 라이브러리에 내장되어 있는 가구들은 전부 실제 판매되는 실측 사이즈로 모델링이 되어 있으며, 각 가구 회사 홈페이지와도 연동되어 있어 바로 구매까지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디바이스를 결합하면 디바이스에 내장된 레이저 센서와 AR 기술이 융합돼 작동함으로써 사용자와 벽 사이의 거리가 자동적으로 측정된다. 실제 공간과 같은 형태로 3D를 구현하게 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이사를 할 때 사람들의 시간과 비용을 아껴 주고, 최적의 공간 설계를 도울 수 있다. 부동산, 인테리어 업체 등 B2B 분야에서도 활용이 가능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이주성 아키드로우 대표는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손쉽게 인테리어를 할 수 있도록 아키스케치를 개발했다. 특히 디바이스를 스마트폰에 부착하기만 하면 한 번의 공간 스캔으로 3D 모델링이 가능해 휴대성과 편의성이 좋은 것이 특징”이라며 “킥스타터 론칭이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해외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키스케치 디바이스의 가격은 얼리버드용으로 119달러에서 134달러까지 있다. 패키지는 249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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