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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드래곤체인, 10월 2일 ICO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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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기자 기사승인17-09-29 13:30 조회2,034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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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를 위한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플랫폼 ‘드래곤체인’

별도의 블록체인 전문지식 필요 없어

‘드래곤’ 토큰 생태계를 구축한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디즈니가 개발한 오픈 소스 블록체인 플랫폼 드래곤체인(Dragonchain)이 보다 강력한 블록체인 기술을 갖추기 위해 가상화폐공개(Initial Coin Offering, ICO)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드래곤체인은 안전하며, 별도의 서버가 필요 없는 확장성 높은 클라우드를 기반 플랫폼이다. 이번 ICO에서 발행된 드래곤(Dragons) 토큰을 통해 스타트업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업체를 위한 플랫폼 서비스와 프로젝트 인큐베이션 및 전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드래곤체인 가상화폐공개(Dragonchain Initial Coin Offering)

공개일: 2017년 10월 3일 오전 0시(미국 서부 시간 10월 2일 오전 8시)

토큰 공급량: 4억3349만4437드래곤

티커: DRGN


드래곤체인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자바, 파이썬, 노드, C# 등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해 빠르고 안전하게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도록 도와주는 상업 플랫폼이다. 비용 절감과 시장 진출 측면에서 다른 플랫폼보다 경쟁력을 갖췄다.


드래곤체인 아키텍처는 각 노드들이 다섯 단계의 네트워크 컨센서스에 기반해 거래를 승인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이는 기존의 블록체인 솔루션 제공업체들을 통해서는 볼 수 없었던 ‘신뢰 스펙트럼(spectrum of trust)’이라는 높은 수준의 보안과 유연성을 제공한다.


드래곤체인은 2015~2016년도에 ‘디즈니 사설 블록체인 플랫폼(Disney Private Blockchain Platform)’이라는 이름으로 시애틀에 있는 디즈니사 사무실에서 개발됐다. 디즈니는 이 프로젝트를 2016년 10월 오픈소스화 했고 현재 드래곤체인 재단이 이를 관리한다.


드래곤체인의 설립자이자 CEO인 조 로엣(Joe Roets)은 “드래곤체인을 만들 때 우리는 유연한 비즈니스 중심 패키지에 퍼블릭 블록체인 데이터의 모든 이점을 담은 사용하기 쉬운 하이브리드 블록체인 플랫폼을 만들고자 했다”며 “기존 플랫폼들과 달리 드래곤체인을 사용하면 데이터를 완전히 제어할 수 있어 민감한 비즈니스 로직과 스마트 계약을 보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드래곤체인은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블록체인의 기능을 통합시키는 과정을 단순화한다. 각각의 기업이 자신의 중요한 비즈니스 자료와 전매 비즈니스 로직에 대해 완전한 제어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플랫폼에서 스마트계약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때 발생하는 수많은 주요 보안 문제를 해결해준다.


드래곤체인은 현재의 퍼블릭 블록체인 시행을 혁신하는 ‘콘텍스트 기반 인증제’를 도입했다. 이 방법은 독립적인 증인이나 ‘proof of existence’를 제공하도록 기본적인 거래 증명부터 비트코인(Bitcoin)이나 이더리움(Ethereum) 상의 퍼블릭 블록체인 증명까지 다섯 단계의 인증을 제안한다. 애플리케이션이 사적으로 신뢰된 맥락부터 신뢰할 수 없는 퍼블릭 블록체인까지 각 단계 내 컨센서스를 이룰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드래곤체인의 CEO인 조 로엣은 “우리는 그 기능을 신뢰 스펙트럼(spectrum of trust)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해당 퍼블릭 블록체인은 사적 이행 내용에도 공개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체크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는 보다 유연하게 비즈니스 중심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도와준다. 드래곤체인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블록체인 기술이나 플랫폼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도 쉽고 빠르게 그들의 애플리케이션에 안전한 스마트계약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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