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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 이후 가장 긴 연휴이다. 많은 직장인들은 이미 해외로 눈을 돌려 비행기 티켓을 구했다. 사정이 여의치 않은 사람들은 국내 여행으로 긴 연휴를 보낼 방법을 찾고 있다. 열흘 가까운 명절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한 사람들에게 접근성도 좋고 만족도도 높은 요즘 말로 가성비 높은 축제가 오는 9월 30일 토요일 양수리 전통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양수리 전통시장에서는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가족들과 서울 인근 여행지를 찾는 국내 여행객을 위해 각종 축제와 양평 맛집을 갖춘 맞춤형 축제를 기획했다. 

고향에 그리워하는 어르신을 위한 변사극 ‘이순일과 심순애’와 맘껏 끼를 뽐낼 수 있는 양수리 스타에서는 장기자랑을 통해 세탁기의 주인이 될 수 있다. 또한 추석 OX 퀴즈쇼와 인절미 나눔 행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그 뿐만이 아니라, 양수리 전통 시장은 가을에 가장 아름다운 여행지로 선정된 두물머리에 위치하고 있어 여행과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세미원은 SNS(소셜 네트워크)에서 사진 명소로 알려줘 젊은 층의 발길을 잡고 있다.

관계자는 “아직 연휴 계획을 세우지 못한 이들이라면 특히 고속도로에서 긴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은 이들이라면 두물머리와 양수리 전통시장을 추천한다. 교통카드만 있으면 이색적인 분위기와 저렴한 전통음식 그리고 신명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준비되어 있는 곳을 향하는 게 현명한 여행자로서 당연한 선택이다.”고 밝혔다.

양수리전통시장의 방문환 상인회장은 “더 이상 고민할 필요는 없다. 양수리전통시장은 당신의 연휴를 신명하게 만들어 줄 모든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