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고민 그만,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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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날씨가 한풀 꺾이고 어느덧 우리 곁으로 가을이 다가 왔음을 느끼는 계절이다. 환절기의 큰 일교차, 낮아진 습도 등으로 피부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많아져 환절기 때 피부가 예민한 분들은 피부 관리를 위해 더욱 신경 쓰기 마련이다.
여름에는 높은 기온으로 인한 과도한 노폐물과 피지 분비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 심해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여드름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많아진다. 건조함은 피부에 자극을 줘 여드름 병변을 심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실제로 환절기에 피부관리를 소홀히 하여 여드름이 심해지고 여드름 치료 때문에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이들이 많다.
얼굴은 첫인상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부위이므로 여드름으로 농포, 흉터, 홍반, 색소침착 등이 생겨 피부 상태가 깨끗하지 않다면 상대방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주는 요소가 될 수 있다. 게다가 여드름 병변이 본인에게 컴플렉스로 작용해 자칫 사회생활, 대인 관계, 취업 등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인 문제로도 이어질 수도 있다. 특히 외모에 민감한 사춘기부터 성인까지 한번 발생한 흉터는 치료가 까다로워 고민거리가 되는 경우가 많다.
여드름은 피지선의 염증과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모낭염의 일종으로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하지만 모공 폐쇄와 피지 분비의 증가가 주 원인이다. 피지분비가 증가하여 모공이 과각화 되어 막히게 되면 세균이 번식하여 여드름으로 나타나게 되며 합병증으로 색소침착, 홍조, 패인 흉터 등이 남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여드름 관리의 가장 기본적인 수칙은 여드름을 손으로 자극하거나 집에서 압출하는 행동을 피해야 하는 것이다. 평소에 많이 들어서 많이 이들이 알고는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수칙이기도 하다. 본인이 스스로 여드름을 해결 하려고 하다 자칫 2차 세균감염으로 증상이 악화돼 치료가 보다 힘들어질 수 있다.
또한 똑바로 눕지 않고 얼굴을 베개에 대고 엎드려 자는 습관은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베개에 세균이 많을 뿐만 아니라, 피부에 전달되는 압력과 마찰 때문에 생기는 기계적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슷한 원리도 턱을 괴거나 앞머리로 이마를 가릴 경우에 피부 자극으로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다.
남성들의 경우 면도가 여드름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면도를 거칠게 할 경우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되어 모공의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면도 전에 쉐이빙폼을 미리 바르거나 미지근한 물로 적신 후 병변을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면도를 해야 하며, 전기면도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보통은 사춘기에 여드름이 나기 시작하지만 최근에는 생리 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로 성인 여드름이 호발하고 있다. 성인 여드름은 주로 턱이나 입 주변으로 많이 생기지만 볼, 이마, 코 주변에도 생기기도 한다. 생리 때 여드름이 심해졌다 생리 후 호전 되는 양상이 반복되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하거나 대처가 미흡해 실제로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반복되는 여드름으로 인한 합병증인 흉터, 색소침착 등이 발생한다면 치료가 더 힘들어지므로 생리 주기에만 여드름이 악화 되더라도 평소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정기적인 피부과 방문을 통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여드름은 피부 염증 질환이므로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며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하다.
여드름은 정도에 따라서 면포성, 화농성, 낭종성 여드름으로 구분하며 피부타입은 피지의 양과 분포에 따라 건성, 복합성, 지성 등으로 나뉜다. 따라서 여드름 치료는 여드름의 유형과 발현 시기, 형태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야 한다.
은평구 구산동에 위치한 비비드의원의 진호성 원장은 “여드름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발병 요인을 줄이는 것이 좋으며 이를 위해 생활 습관 교정과 효과적인 여드름 치료가 더불어 진행되어야 한다. 피부에 있는 노폐물이나 화장을 청결하게 세안하는 것은 여드름 관리를 위해 필요하지만, 자극이 강한 세안제를 사용하거나 잦은 세안은 오히려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
이어 “피부에 자극이 덜하고 유분이 적으면서 보습력이 좋은 보습크림을 사용하는 게 필요하다. 음주, 흡연, 인스턴트 식품, 패스트푸드, 지나친 고당질이나 기름진 음식, 단백질 보충제, 스트레스 등은 여드름을 악화 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으로 피부 재생력을 회복시켜주는 게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여드름이 생기면 자가치료를 하기 보다는 병원에 내원하여 본인의 피부 상태를 파악하고 여드름의 종류, 진행 상태를 정확히 진단 받은 뒤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개개인에 적합한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하다.
한편 비비드의원은 근본적인 여드름 발생원인을 해결하고 더욱 세분화된 맞춤형 치료를 위해 좁쌀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 블랙헤드 등 여드름의 형태에 따라 구분하고 여드름, 여드름 흉터, 여드름 홍조, 여드름 색소침착 등 여드름의 진행 정도에 따라 구분하여 복합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일시적인 관리가 아니라 효과적인 여드름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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