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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강대국’이라 칭해도 무방할 만큼, 우리나라는 다양한 부위에서 많은 성형수술이 이뤄진다. 타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확실하고 안전한 성형수술을 위해 찾아올 만큼, 우리나라의 성형기술은 세계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시대가 됐다.

그 중에서도 특히 사람들이 가장 많이 성형수술을 결정하는 부위는 ‘눈’이며, 그 다음으로는 코다. 허나 요즘에 이르러서는 코 성형의 빈도가 더 잦아지고 있다. 코는 얼굴 정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 입체적인 부위이므로, 얼굴의 생김새와 인상을 좌우하기에 손을 대는 경우가 많다. 허나 수술 사례가 늘어나는 만큼, 수술에 대한 불만족이나 실패로 인해 코 재수술을 진행하는 이들도 급증하는 상황이다.

신중하지 못한 성형수술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코 재수술이 불가피한 경우 이 역시도 신중함이 필요하다. 특히 코는 생김새의 중요성 이전에 호흡이 이뤄지는 핵심 신체 기관이기에, 확실한 코 재수술이 이뤄져야 한다. 또 앞선 수술에서 코의 조직들이 변형을 일으키고 유착, 흉터 조직 등이 발생한 이후이기 때문에, 고도의 섬세함과 기술력이 요구된다.

이런 이유로 코 재수술에 앞서 신중한 병원 및 의료진 선택이 선행돼야 한다. 타 병원에 비해 낮은 수준의 가격이나 비용을 제시하는 병원을 선택하기 보다는, 많은 수술 경력을 지닌 의료진과 좋은 수술 환경을 갖춘 병원을 물색할 필요가 있다. 활발한 방문상담과 후기 검색을 통해 적합한 성형외과 전문의를 찾으려는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

코 재수술을 받는 시간적인 부분도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코 재수술의 적절한 시기는 1차 수술 후 6개월에서 1년 후다. 이는 성형수술로 인해 손상된 피부와 근육 조직의 회복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과 일맥상통한다. 충분한 회복기를 가진 후 코 재수술을 진행해야 이후의 부작용이나 염증이 발생하지 않는다. 

코 재수술과 관련해 더난성형외과 김국진 원장은 “코 재수술 결정 시 가장 우선시 해야 할 부분은 코 성형수술 경험이나 노하우가 풍부한 성형외과를 전문의를 찾는 것”이라며, “앞선 수술이 이뤄지면서 코 조직이 크고 작은 손상을 입은 상태이기에, 적절한 치료 시기를 잘 지켜 수술 후 염증이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