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선근증과 자궁내막증의 동시발병, 하이푸 시술과 경화술로 비수술 치료가 유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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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생리대 부작용 논란이 한참이다. 여성의 위생문제 처리를 위한 일회용품에서 다량의 화학물질, 독성물질이 검출되었다는 내용이다. 산부인과 질환의 발병연령이 점차 낮아지며 발병율도 높아지는 추세가 위 사실과 무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자궁근종, 자궁선근종, 자궁내막증 등 여러 가지 종류의 자궁난소 질환이 동시 발병이 잦은 것도 같은 이유로 일부 설명이 가능해진다.
최상산부인과 최동석 대표원장(산부인과 전문의)은 "대표적인 자궁내막 이상증식 질환으로 자궁체부에서 생기는 자궁선근증, 자궁외부 골반강 및 난소에서 생기는 자궁내막증이 있다. 이 질환들은 환경호르몬 등의 영향이 클 뿐 아니라 같은 기전으로 발병하기에 각각 자궁, 난소에서 동시발병될 확률이 높다. 또한 통계적으로 살펴볼 때 자궁선근증 환자의 약 57%에서는 자궁근종이 동반되어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이러한 부인과 종양질환이 대개 외과적인 제거를 요한다는 점이다. 한 번 자라난 종양성 질환은 저절로 소멸되는 경우가 흔치 않으며 오히려 진행성의 경과를 띠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특히 이미 통증, 출혈, 난임 등으로 증상이 발현 된 경우에는 약물치료의 효용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및 자궁내막종의 치료방법은 개복수술, 복강경하절제수술 등으로 자궁적출, 난소적출 혹은 종양병변 절제술이 고전적으로 시행되어 왔다. 그러나 수술 과정 자체가 정상 자궁근육, 내막, 그리고 난소조직까지 일부 손상시키는 경우도 종종 있어 이에 따른 부작용과 합병증을 최소화하고자 최근에는 최소침습, 비침습치료가 발전하고 있다.
하이푸(HIFU)시술과 경화술은 대표적인 자궁난소 비수술 치료법이다. 절개, 봉합의 과정 없이 자궁근종과 선근증, 자궁내막증과 난소낭종을 치료 가능하다. 영상기술이 발달하며 굳이 복부를 절개하지 않고도 골반 내 장기를 들여다볼 수 있게 되었고, 또한 레이저처럼 복부를 투과하는 음파기술이 의료장비에 세밀하게 적용된 덕택이다.
또한 하이푸시술과 경화술, 자궁경(자궁내시경) 등 비수술 치료는 전신마취를 요하지 않기에 신체부담이 덜하다. 따라서 동시 발병한 자궁선근증이나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에 동시 적용이 가능하다. 환자는 비교적 짧은 스케줄 안에 당일치료 후 퇴원, 수 일 내로 일상복귀하는 데에 유리한 점이 있다.
다만 최동석 원장은 "비수술 치료는 환자 입장에서의 편의성이 증대되었으나 의사에게는 오히려 수술보다 까다로울 수 있다.”고 전하며 “산부인과 전문의이면서 고해상도의 영상기술을 다룰 줄 알아야 하고, 무엇보다 골반강 내 해부학에 대한 실제 수술경험 및 난임 치료 경험이 풍부해야 비수술 치료기법을 능숙하게 다룰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동석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였고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외래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2017년 7월 옥스퍼드 대학의 데이비드 크랜스턴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하는 국제 최소침습학회 이사진으로 선출되었다. 최상산부인과는 자궁난소 3대 비수술 치료를 국내 최초로 특화한 산부인과로 2016~2017 2년 연속 대한민국보건산업대상에서 산부인과부문 최우수 브랜드대상을 작년에 이어 연속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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