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본문

국내 패션업계의 선두주자 ㈜이랜드월드 태창 사업부(이하 태창 사업부)와 기능성 언더웨어 브랜드 매직덩크가 만났다. 태창 사업부와 매직덩크는 올해 7월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콜라보를 진행한다. 

이를 제품 개발부터 브랜드 런칭, 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업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매직덩크는 태창 사업부와의 콜라보 체결로 온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국내 대형 마트와 홈쇼핑 등 다양한 시장에 조기 정착할 수 있게 됐다. 태창 사업부의 유통망을 통해 국내 정착이 빨라진 만큼 국내 외 중국,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해외 시장의 브랜드 진출 또한 가속화되고 있으며 특히 백화점 입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태창 사업부는 (주)이랜드월드의 태창 내의 사업 부문 인수로 2006년 만들어졌으며 현재 ‘빅맨’ 등 다양한 언더웨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매직덩크와의 콜라보를 통해 태창 사업부의 숙원이었던 남성 기능성 언더웨어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것으로 보여진다.

매직덩크는 여성 발명가 출신 김혜경 대표가 설립한 남성 기능성 언더웨어 브랜드로 ufc파이터 김동현, 강경호, 배우 리키김을 모델로 한 남성 기능성 언더웨어로 디자인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언더웨어로 평가 받고 있다. 이랜드 태창 사업부와의 콜라보를 통해 시장 확장성과 대중성을 갖춘 브랜드로 거듭날 기회를 얻게 됐다.

매직덩크와 태창 사업부는 제휴를 통해 소비자에게 뿌리 깊게 박힌 ‘남성 기능성 속옷’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시키고 ‘남성 기능성 속옷’ 시장을 키우기를 바라고 있다. 이를 통해 침체된 언더웨어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이 두 기업의 궁극적 목표라는 입장이다. 관계자는 “제품과 기술력의 매직덩크와 유통과 자본력의 태창 사업부의 사업 제휴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