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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32만5천 달러, 아시아·태평양 지역 챔피언 선발

오는 17일까지 대회 예선전 ‘실버 매버릭스’ 참가 신청 접수

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셔인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내년 WGL(Wargaming net League)의 전면적인 개편을 앞두고 오는 8월 19일 ‘WGL APAC 2017 추가 시즌(Wargaming net League APAC Extended Season 2017)’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게이밍은 지난 4월 WGL 그랜드 파이널 2017 종료 이후 선수와 팬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토너먼트 대회를 기획하고 있다. 이번 ‘WGL APAC 2017 추가 시즌’은 내년 새롭게 개편될 정기 시즌을 시작하기에 앞서 중간 단계로 진행되는 대회로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총 상금 규모는 32만5천 달러로 우승팀에게 10만 달러, 특별 MVP에게 5천 달러의 상금이 주어지며 우승팀은 오는 12월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그랜드 파이널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팀 전차 단계 총합 70단계의 새로운 규칙이 적용되며 이전 시즌 골드 시리즈 6개 팀과 8월 19과 20일 진행되는 ‘실버 매버릭스(Silver Mavericks)’ 토너먼트를 통해 진출하는 2개 팀 등 총 8개 팀이 맞붙게 된다. 8월 26일부터 10월 21일까지 모든 팀이 한 번씩 맞붙는 풀리그가 2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10월 22일 플레이오프, 11월 초에 시드니에서 결승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WGL APAC 2017 추가 시즌’ 진출을 위한 예선전인 ‘실버 매버릭스’ 토너먼트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월드 오브 탱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대회의 전 경기는 트위치를 통해 우리말로 생중계 된다.

한편 워게이밍은 ‘WGL APAC 2017 추가 시즌’ 이후 기존 대회와 다른 새로운 형태의 시즌을 진행할 예정으로 세부 사항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워게이밍의 전혜진 APAC 컴페터티브 게이밍 총괄(Head of Competitive Gaming APAC)은 “기량을 겨루는 경쟁을 유발해 게임의 재미를 키우는 것이 워게이밍의 주요 전략 중 하나”라며 “ESL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시 한번 아시아·태평양 지역 팬들에게 수준 높은 전차전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 오브 탱크’ 공식 토너먼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