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간암 장기 생존율 높이는 암 면역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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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과 간암의 특징은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 없이 진행된다는 점이다.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단순히 소화장애와 비슷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대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암세포의 증식이 빠르고 전이율이 높아 말기 생존율이 낮기로 유명하다. 또한, 대장암이 전이되는 가장 흔한 장기가 바로 간이다. 통계에 따르면 대장암 환자 중 15% 정도가 간으로 전이된다고 한다.
간암의 경우 수술이 가능한 비율이 적어 대부분의 간암 환자들은 경동맥화학색전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등의 비근치적 치료를 통해 생존율을 연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간암은 항암치료 효과가 가장 적은 암 종으로 분류되는데, 대장암 또한 재발하게 되면 항암제 내성이 생겨 치료효과가 저하된다. 이럴 경우 치료법과 치료제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기에 대장암과 간암 환자의 장기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체 면역기전을 이용한 암 면역 치료가 도움이 된다.
암이 재발하지 않기 위해서는 꾸준히 면역력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장암과 간암은 재발할 경우 5년 생존율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초기부터 암 면역 치료를 함께 병행하면 항암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항암치료 중에 나타나는 부작용 증상을 감소시키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면역력이 강한 사람이라면 몸의 균형이 일시적으로 깨지더라도 암세포는 곧 사라지게 되지만,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라면 암 치료의 부작용이 더욱 심해지는 결과를 낳는다. 따라서 평소에도 체계적으로 면역 관리를 해야 하고 특히 암 치료를 받는 환자라면 면역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암 면역치료는 암 환자의 저하된 체력을 회복시켜 암의 통증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몸이 암과 싸울 수 있는 신체 환경을 조성하며, 암 치료와 병행했을 때도 높을 효과를 보인다.
암 면역치료 중 고주파를 이용한 암세포 소멸 치료를 주목할 만하다. 고주파온열암치료는 열에 약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해 자연사멸과 증식억제에 효과가 있어 암환자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지금까지 보고된 여러 논문에서도 고주파온열암치료의 효과가 입증되었으며, 방사선 치료와 병행했을 경우 종양 억제 효과가 더욱 증가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40~44°C의 고주파 열 자극을 인체에 가함으로써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치료법으로 정상세포보다 열에 민감한 암세포만 괴사시키고 정상조직에는 피해가 없어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나타나지 않는 최신 암 치료법이라 할 수 있다. 단독으로도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방사선과 항암치료와 병행했을 경우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다른 치료들과 온열 암 치료를 병행한 결과 5년, 10년 생존율을 더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나와 있다.
이 밖에도 고압산소치료, 메가비타민요법, 면역주사 이뮨셀-LC, 자닥신, 미슬토 등이 항암치료의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을 감소시켜주는 암 면역치료다.
염창환 병원 관계자는 “초기에 암을 어떻게 치료하느냐에 따라 이후 생존율도 달려있다면서 근거 없는 대체의학에 의존하기 보다는 검증된 치료법을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암 면역치료의 경우 치료 횟수와 방법에는 환자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임상 경험이 많은 의료진과 상의한 뒤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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