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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격차 줄여라” 지역별 맞춤 정책으로 중소기업 자생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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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7-08-01 17:07 조회13,104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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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양극화 현상 완화를 위한 대기업-중소기업 격차 줄이기 정책 활발

브랜딩부터 인재육성, 해외진출 지원까지 적재적소 정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날이 갈수록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임금 격차가 심해지는 ‘소득 양극화’ 현상은 우리 경제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양극화를 초래한 원인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격차, 일자리 부족 등을 지목한다.


중소기업은 ‘데스밸리’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창업 후 3년쯤 되면 유통, 마케팅 단계에서 쉽게 사장되는 중소기업이 많다. 또한,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많은 비용이 소모되는 탓에 판로 개척과 디자인 개발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각 지방 정부는 중소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 정책을 추진 하고 있다. 



경기도, 중소기업이 자생할 수 있도록 돕는 ‘경기도주식회사’ 

전국 350만 중소기업 중 약 22%가 경기도 지역에 밀집되어 있다. 경기도내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것은 국가의 허리를 맡고 있는 중소기업에 가치를 지속적으로 부여해주고 또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과 같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인적, 물적 네트워크를 제공해 중소기업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들에게 각각의 스토리를 부여함으로써 고유의 브랜드를 확고히 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역할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경기도와 도내 상공회의소, 경제단체 등이 공동 출자하여 설립한 주식회사로 온·오프라인을 통한 판매 및 공동브랜드 적용, 제품디자인 개선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특히 경기도주식회사가 하는 일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공유적 시장경제의 본격 신호탄이자, 남경필 경기지사의 역점 사업이기도 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귀추가 더욱 주목 된다.


충청남도,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충청남도는 고용증대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8월 29일까지 ‘고용 우수 기업’을 모집한다. 이는 어려운 고용 여건에도 신규 인력을 적극 채용하고 근로자 복지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기업을 발굴, 행·재정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충남에 본사나 주영업장 등을 두고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인 중소기업(상시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중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 10%이상, 고용증가 인원 5명 이상인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고용 우수 기업에는 2000만원의 근로 환경 개선 자금을 비롯, 기업 홍보와 국내·외 마케팅 사업, 무역보험공사 수출보증보험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상대적으로 인재 발굴이 어려운 수도권 이남 지역의 특수성을 고려한 고용 정책과 재정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광역시, 중소기업 글로벌 육성 지원 

울산지방중소기업청(청장 권수용)은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증진과 지원을 위해 수출실적 500만달러 미만의 수출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상·하반기로 수출유망중소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수출기업임을 인증하는 제도로 대외신인도 증가의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상반기에는 울산지역 18개사가 울산 수출지원협의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됐다.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지정일로부터 2년간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및 시중은행 등 23개 수출지원 유관기관들로부터 각 기관의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을 부여 받으며, 또한 금리 및 환거래조건 우대, 수출마케팅, 수출금융 및 보증 등 총 91개 항목에서 우대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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