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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속에서도 활력 넘치게”, 고창 오디의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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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7-07-28 17:29 조회8,176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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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이하여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땀을 많이 흘리고 입맛을 잃어 여느 때보다 기력이 쇠해지는 요즘, 여름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 꼭 챙겨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제철 과일 섭취이다. 그 많은 여름 제철 과일 중에도 잃었던 몸의 수분과 당 섭취를 도와 조금만 움직여도 금방 피로해지는 체력을 보충하는 데는 오디도 탁월한 과실 중 하나다.



오디는 달콤한 맛이 나는 뽕나무의 열매로, 안토시아닌이 풍부하여 블루베리와 함께 대표적 블랙푸드 중 하나로 꼽힌다. 그 외에도 유기산과 점액질, 비타민B1, B2, C등이 풍부한데, 각각의 영양소들은 이뇨, 갈증해소, 진해, 강장 작용을 도와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에 특히 필요하다. 오디는 가공하지 않은 생과 그대로를 섭취해도 좋지만 많은 가정에서 보관을 위해 주스나 차, 담금주 형태로 즐기기도 한다. 오디술은 예로부터 상심주, 선인주라고 불리며 귀한 대접을 받기도 했는데, 약간 덜 익은 오디와 설탕, 소주를 함께 담아 6개월 정도 숙성시켰을 때 상할 염려도 없으며 가장 향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러한 조상의 지혜가 깊이 뿌리내린 근원지 중에서도, 우리나라 최대 오디 산지인 전북 고창은 오디 재정 경제부 고시 제2004-27호 복분자 특구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과실의 크기와 맛 또한 월등히 뛰어나다고 자부하는 고창의 해리농협의 관계자는 “고창은 서해안의 적절한 해풍과 고창 특유의 황토로 인해 여러 지역 중에서도 오디와 복분자, 블루베리 등 블랙 푸드 과실의 생산지로 유명하다.”고 전했다.


고창 해리농협은 가공된 오디가 아닌 최상품의 생과를 그대로 급냉해 오디 본연의 맛과 향을 오롯이 담아내었다. “고창 특유의 황토 지대에 볏집, 위드 스톱을 피복하여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디를 재배했다. 더불어 체계적인 재배 기술 정립과 농가 기술 보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형질이 우수한 신품종을 꾸준히 육종해 온 것이 ‘고창 오디 하면 최상품’이란 인식이 생기게 된 것”이라는 자부심도 전했다.


해리농협은 오디 제철을 맞아 올해의 햇오디를 2Kg, 3Kg, 5Kg, 10Kg 별로 판매하고 있다. 복분자와 블루베리 또한 마찬가지이다.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로 배달되기 때문에 생산량에 따라 조기 마감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제철을 맞이하여 최상급의 오디를 맛보고 싶다면 해리농업협동조합 전화 주문 또는 해리농협 홈페이지를 통하여 주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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