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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세계 최고 인공지능 연구진에 볼타 기반 테슬라 V100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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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기자 기사승인17-07-26 10:50 조회4,626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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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컴퓨팅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기업 엔비디아(CEO 젠슨 황)가 22일(현지시간)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된 인공지능 관련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콘퍼런스인 ‘CVPR(Computer Vision and Pattern Recognition) 2017’에서 엔비디아 인공지능(AI) 랩 프로그램 참여 연구진 15명에게 최신 볼타™(Volta™) 아키텍처 기반 엔비디아® 테슬라® V100(NVIDIA® Tesla® V100)을 증정했다. 


테슬라 V100: 위대한 인공지능 연구자들을 위한 최적의 장비

엔비디아 젠슨 황(Jensen Huang) 창립자 겸 CEO는 약 150명 이상의 정상급 인공지능 연구진이 모인 본 콘퍼런스에 참석해, 15개 참가 연구기관의 대표자들에게 엔비디아 테슬라 V100 GPU 가속기의 성능에 관해 소개하고 직접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엔비디아 인공지능 랩에 참여한 연구진들에게 증정한 엔비디아의 최신 볼타 기반 테슬라 V100 >


인터넷이 쏟아내는 데이터와 함께, GPU는 인간 활동의 모든 분야를 새롭게 변화시키며 최근 딥 러닝 열풍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테슬라 V100에 사용된 엔비디아의 7세대 GPU 아키텍처인 볼타는 이전 세대인 파스칼™(Pascal™)과 비교해 최대 5배 향상된 테라플롭(teraflops) 성능을 제공한다. 불과 2년 전에 발표된 맥스웰™(Maxwell™) 아키텍처와 비교하면 15배 수준에 이른다. 이처럼 강력한 성능은 무어의 법칙에서 예측하던 4배의 성능 개선을 뛰어 넘는 것이다.


테슬라 V100 GPU 가속기는 딥 러닝 성능에서 마의 벽이었던 100테라플롭을 무너뜨리고 있다. V100은 210억 개의 트랜지스터로 구성되었고, 640개의 텐서 코어(Tensor Core)가 포함되어 있으며, 120테라플롭의 딥 러닝 성능, NV링크™(NVLink™) 초고속 인터커넥트 및 초당 900GB 속도의 HBM2 DRAM을 갖춰 이전 세대 GPU보다 50% 더 빠른 메모리 대역폭을 자랑한다. 또한 CUDA, cuDNN 및 텐서RT(TensorRT) 등 프레임워크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인공지능 및 다양한 연구의 가속화 작업에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모든 볼타 최적화된 소프트웨어의 지원을 받는다.


인공지능 연구자들과의 긴밀한 협력

 


<최신 볼타 기반 테슬라 V100을 증정받은 딥 러닝 분야 연구진과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단체 사진>


이번 콘퍼런스에서 테슬라 V100 GPU를 증정 받은 연구진 중 한 명인 스탠포드대학 컴퓨터 공학과 부교수 겸 교내 스탠포드 인공지능 연구소(SAIL)-AI 연구를 위한 도요타(Toyota) 센터 책임자인 실비오 사바레제(Silvio Savarese) 부교수는 이런 깜짝 선물이 엔비디아와 연구자들 간의 고유하고 독특한 관계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사바레제 부교수는 “엔비디아는 여느 다른 기업들과 달리 인공지능 연구자들과 특별한 방식으로 소통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이 지속적인 협업의 기반이 되고 있으며, 연구자들은 엔비디아와 더 많은 소통이 있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딥 러닝을 기반으로 종전에는 불가능했던 것들이 가능해지고 있다”며, “테슬라 V100은 여러 분야 중에서도 특히 자율주행 및 가상현실(VR) 분야의 새로운 연구에 활용될 것”이라 소감을 전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인공지능은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그 어떤 기술보다 강력하다”며, “그 동안 클라이언트-서버 혁명, PC혁명의 흥망성쇠를 비롯한 모든 것을 목도해왔지만, 그 중 어떤 것도 인공지능에 비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CVPR 콘퍼런스와 콘퍼런스에 모인 연구진에 관해 “엔비디아가 추진하고 있는 작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최고의 행사이자 최고의 청중”이라 칭하며, “엔비디아는 인공지능 분야의 도전 과제에 대해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에 더욱 접합한 형태로 엔비디아 GPU를 개발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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