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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기술기업 다이슨(Dyson)의 차세대 엔지니어를 장려하기 위해 개최한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17의 마감이 이달 20일로 다가왔다.

차세대 엔지니어의 아이디어를 적극 지원하고 젊은 인재를 양성해 업계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매해 개최되는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차세대 디자인 엔지니어들이 차별화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전 의식을 북돋우는 국제 학생 디자인 대회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의 주제는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나은 작업이 가능하게 하는 제품 또는 컨셉 제안’이며, 독창성, 창의성과 지속 가능한 엔지니어링을 중요시할 뿐만 아니라 더 적은 자원으로 작동하며 동시에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 미국, 영국, 호주, 독일을 포함한 각국의 제품 디자인, 산업 디자인 또는 엔지니어링을 전공하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과 최근 4년이내 졸업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주제에 맞춰 제안하는 제품 또는 컨셉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간단하게 참여 가능하며, 모든 작품의 접수는 7월 20일에 마감된다. 

다이슨은 각국의 지정된 심사위원 패널의 심사를 통해 9월 7일 국내전 우승자와 입상자를 발표하며, 9월 28일에는 다이슨의 창업자인 제임스 다이슨과 다이슨 엔지니어들이 상위 20개 응모작을 직접 선별하여 최종 후보자들을 발표한다. 10월 26일에는 최종 국제전 우승자와 입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제전 우승자에게는 30,000파운드의 상금과 우승자의 대학 학부에 5,000파운드의 상금을, 우수작 최대 5팀에게는 각각 5,000파운드의 상금을 준다. 또 각국의 국내전 우승자에게는 2,000파운드의 상금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