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쁘띠성형, 알고 시술받자…아무도 모르게 예뻐지는 쁘띠성형의 모든 것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아이콘
  • 아이콘
양효정기자 기사승인17-06-28 10:48 조회3,913댓글0

뉴스 본문

프랑스어로 ‘작은’, ‘귀여운’을 뜻하는 쁘띠. 그 뜻에서부터 거부감이 없는 쁘띠성형은 칼을 대지 않고 성형을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쁘띠라는 이름이 붙었다. 따라서 최근 대중적으로 시술되는 필러, 보톡스 시술을 통틀어 쁘띠성형이라 일컫는다.



쁘띠성형의 역사는 189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할 정도로 그 역사가 오래됐다. 함몰된 피부의 결손을 교정하기 위해 지방 주사를 최초로 사용한 것이 쁘띠성형의 시초인데, 이후 1900년대 초반에는 본격적으로 꺼진 곳을 채워주기 위해 바세린, 파라핀 등이 충전물로 쓰였다.


이후 1940년대 미국에서는 액상 실리콘을 얼굴, 가슴, 엉덩이 등에 주입하기에 이르렀는데, 이물 반응, 국소 및 전신 유해성으로 실리콘 사용이 금지되기 전까지 널리 시술됐다. 이후 1990년대 후반에 이르러서야 최근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필러가 등장했다.


필러와 더불어 대표적인 쁘띠성형으로 꼽히는 보톡스는 ‘보톨리눔 톡신’이라고 불리는 독소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이 독소가 근육을 위축시키는 효과가 밝혀지면서 안검경련의 치료제로 사용됐고, 치료 도중 미간 부위의 주름살이 사라지는 것이 발견되며 2002년 미용치료 목적으로 FDA의 승인을 받았다.


우선 필러는 이마, 애교살, 코, 입술 등 얼굴 다양한 부위에 볼륨을 주고 싶은 경우에 다양하게 시술이 가능하다. 6~12개월 정도의 지속 기간으로 혹시 마음에 들지 않아도 원래 상태로 돌아온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최근에는 이 지속 기간이 단점으로도 꼽히면서, 생체에 분해되지 않는 비활성 성질로 10년 이상 반영구적으로 유지되는 아테콜이 등장했다. 


보톡스 또한 주름 치료를 중점으로 시술되는 과거와 달리 다양한 부위에 적용이 가능해졌다. 저작 근육이 발달해 사각턱인 경우, 얼굴이 작아 보이게 리프팅 효과를 원하는 경우는 물론 과도하게 발달된 종아리 근육 축소에도 효과가 있다. ‘쁘띠’성형이지만 효과는 ‘쁘띠’하지 않은 필러와 보톡스의 위력이 실감되는 부분이다.


특히 얼굴에 입체적인 볼륨을 채우는 필러와 주름을 지우고 근육을 축소하는 보톡스가 만나면 더 큰 시너지를 내게 된다. 광대, 턱, 이마 등 다양한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은 채워지게, 과도한 부분은 줄어들게 만들어 안면윤곽 없이도 작고 어려 보이는 얼굴을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시술이 간단한 쁘띠성형이라고 해서 시술 자체를 가볍게 여겨선 안 된다는 것이다. 이에 네오성형외과 서경희 원장은 “필러와 보톡스는 안전성을 검증받은 시술이지만 정확한 상담과 디자인을 거쳐 정품, 정량을 주입했을 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특히 10년 이상 지속되는 반영구 필러 아테콜은 유럽CE 승인과 한국 FDA 승인을 받을 만큼 안전한 재료지만 의료진의 노하우, 고도의 테크닉이 부족하다면 섣불리 다루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추천 0 비추천 0

댓글(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