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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방송콘텐츠, 동유럽 시장 진출 “순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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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기자 기사승인17-06-26 11:19 조회2,529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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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콘진, ‘넷피 부다페스트’에서 한국공동관 운영…국내 주요 방송콘텐츠 제작 및 배급업체 비즈매칭 및 현지 네트워킹 지원  

◆ MBC 드라마 <무신>, <제왕의 딸 수백향> 등 헝가리 방송 계약 체결 성과

◆ <꽃보다 할배>,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 예능 포맷도 현지 성공 가능성 높여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넷피 부다페스트(NETPE BUDAFEST)’에서 한국공동관을 운영하며 국내 방송콘텐츠 제작 및 배급사의 동유럽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 한국공동관에는 ▲CJ E&M ▲KBS미디어 ▲MBC ▲대한미디어월드 ▲플레이온캐스트 ▲JTBC 등 국내 주요 방송사 및 방송콘텐츠 기업 6개사가 참가했으며, 이들은 헝가리, 불가리아, 루마니아 등 동유럽 지역 방송 관계자 및 배급사를 대상으로 드라마 및 예능 포맷 등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 헝가리는 지난 2008년 방영된 드라마 <대장금>의 시청률이 50%에 육박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곳인 만큼 올해 역시 한국 사극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런 분위기에 힙 입어 MBC는 당시 <대장금>을 배급했던 현지 업체와 드라마 <무신>, <제왕의 딸 수백향> 등 두 편의 사극을 헝가리 방송채널에 공급하는 방영권 계약을 체결했다. 


□ 한국 사극 열풍은 헝가리를 넘어 동유럽 전반으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KBS미디어의 드라마 <7일의 왕비>도 조만간 루마니아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헝가리 방송사 TV2의 클라라 파스테르나크(KLARA PASZTERNAK) 구매 담당자는 “한국 사극은 좋은 스토리와 이국적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역사물이라는 점에서 매력적이다”라고 말했다.


□ 한편 드라마 외에 국내 예능 포맷도 동유럽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CJ E&M의 <꽃보다 할배>는 지난 21일 터키 쇼 TV(show TV)를 통해 첫 방송된 바 있으며, 곧 우크라이나 방영을 앞두고 있다. 엠넷의 <너의 목소리가 보여>는 루마니아와 폴란드를 대상으로 포맷 판매를 진행 중이다. 


□ 김락균 한국콘텐츠진흥원 글로벌비즈니스지원본부장은 “이번 넷피 부다페스트 마켓 참가를 통해 동북아 지역에 편중된 수출시장의 다변화를 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동유럽을 포함한 신흥국가를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한류콘텐츠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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