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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 ‘콘텐츠특별시 나주’만들기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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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기자 기사승인17-06-21 11:44 조회3,216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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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LH ․ 나주시와‘콘텐츠 기반 지역개발 활성화 사업 시행’위한 MOU 체결…공공기관 ‧ 지자체 협업 통한 지역 발전 도모 

◆ 콘텐츠 기획․육성 자문 및 지원 맡아‘문화×콘텐츠 기반 도시개발’적극 지원  


□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이하 LH), 나주시(시장 강인규)와 함께 20일 오후 나주시청에서 ‘콘텐츠기반 지역개발 활성화 사업 시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 이번 협약은 한콘진의 ‘지역특화 융·복합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을 기반으로 한콘진 본원이 위치한 나주 지역의 문화, 관광, 역사 등 새롭게 발굴된 콘텐츠를 지역개발 및 관광에 접목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 협약에 따라 한콘진은 콘텐츠 기획․육성 자문 및 지원 역할을 맡게 된다. LH는 콘텐츠 공동개발 및 지역개발사업 연계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나주시는 콘텐츠 적용에 필요한 문화 시설물 제공 및 관련 인허가, 설치된 시설물․프로그램에 대한 유지관리와 운영을 담당한다. 


□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하드웨어 중심의 지역 개발에 소프트웨어적인 지역특화 콘텐츠 개발을 접목한 이른바 ‘문화×콘텐츠 기반 도시개발’의 첫 번째 사례로, 나주 지역의 경제발전과 더불어‘광주․전남 공동 혁신도시’를 문화 특구로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영철 한국콘텐츠진흥원 산업진흥부원장은 “콘텐츠 산업의 성공은 문화적인 독창성을 갖춘 콘텐츠 개발에서 비롯되는데 지역이 지닌 전통문화와 역사․관광자원이야말로 새로운 콘텐츠 개발의 핵심소재”라며 “앞으로도 한콘진은 전국 곳곳에 숨어있는 문화자원과 지역적 특성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개발을 적극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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