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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양치질 열심히 했는데도 충치 생긴 이유? ‘구강 속 75%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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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7-06-19 17:58 조회15,419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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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A씨는 얼마 전 아이의 “이에 까만 점이 생겼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충치로 고생했던 터라 아이에게는 항상 양치질을 잘 해야 한다고 강조해왔었고, 나름 잘 관리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A씨는 “아이가 양치질을 열심히 하는데도 불구하고 충치가 생긴 것이 의아하다”며 “어떻게 더 관리를 해줘야 할지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출처)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모닝와이드' 6월 9일 방송​


양치질은 횟수보다 한 번을 하더라도 얼마나 꼼꼼히, 제대로 하느냐가 중요하다. 11살 무렵의 어린이 중 무려 절반이 충치를 앓고 있으며, 특히 10명 중 3명은 올바른 칫솔질 교육도 제대로 받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다. A씨의 자녀 역시 제대로 된 칫솔질 방법을 몰라 음식물 찌꺼기, 플라그가 제대로 제거되지 않고 사각지대에 쌓여 충치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있다.


만약 제대로 된 칫솔질을 알고 있다 하더라도 충치는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 양치질을 올바르게 해도 칫솔질로는 구강의 약 25%만 커버가 가능하며, 칫솔이 닿지 않는 나머지 75%에는 세균이 남아 플라그를 형성하고 충치나 치주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완벽한 구강 관리가 가능할까? 정답은 바로 칫솔질과 치실, 구강청결제 사용을 병행하는 것이다. 칫솔질로 제거되지 않는 치아 사이사이의 음식물과 플라그를 치실을 통해 물리적으로 제거하고, 액체 형태의 구강청결제로 칫솔과 치실까지 닿지 않는 부위의 세균을 해결한다면 충치와 치주질환을 유발하는 플라그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실제로 칫솔질을 하고 치실을 한 뒤 물로만 가글할 때보다 칫솔질과 치실 사용, 그리고 구강청결제를 함께 사용할 경우 플라그 감소 효과가 무려 52%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이처럼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을 들여준다면 성인이 되고 노년이 될 때까지 평생 건강한 치아와 잇몸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구강청결제의 경우 처음 접할 때 아이가 생소하게 느끼거나 매운 맛을 힘들어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만 7세 이상 사용 가능한 ‘리스테린 제로’, 만 13세 이상 자녀를 위해 불소 성분을 함유한 ‘리스테린 그린티’, 충치와 치석, 잇몸케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리스테린 토탈케어 제로’ 등 순한 맛의 제품도 다수 출시되어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가 없다. 


특히 리스테린 그린티의 경우 충치예방 효과가 있는 불소성분을 함유해 더 효과적인 충치예방이 가능하다.


올바른 양치질 방법과 치실 사용법, 구강청결제 사용은 어릴 때부터 교육을 받지 못하면 성인이 되어서도 구강 관리에 소홀할 가능성이 있다. 아이들이 구강관리를 즐겁게 느낄 수 있도록 매력적인 스토리를 들려주거나 스티커를 모으도록 해 장난감을 선물하고, 아이가 좋아하는 구강관리 제품을 직접 고를 수 있게 하는 등의 노력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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