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2017년 2차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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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반게임 부문 <킹스레이드>·<오션 앤 엠파이어>, 착한게임 부문 <애프터 데이즈 EP1: 신두팔촉>, 인디게임 부문 <표창 키우기> 등 총 네 작품 수상 영예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2017년 2차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 수상작은 ▲일반게임: 베스파의 <킹스레이드>, 조이시티의 <오션 앤 엠파이어> ▲착한게임: 겜브릿지의 <애프터 데이즈 EP1: 신두팔촉> ▲인디게임: 마우스덕의 <표창 키우기> 등 모두 3개 부문에서 총 4개 작품이다.
□ 올해부터는 기획, 디자인, 작품성, 독창성, 완성도 등을 평가하는 전문가 심사(80%) 외에 유저(이용자) 투표 결과(20%)를 합산해 수상작을 결정한다. 이번에는 네이버 게임판 ‘이달의 우수게임’ 공식 포스트를 활용한 유저 투표에서 총 9,338표가 집계됐다.
□ 일반게임 부문 수상작인 <킹스레이드>는 매력적인 3D 아트 스타일과 박진감 있는 액션이 강점인 수집형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다. 특별한 마케팅 없이 입소문을 통해 구글과 애플 마켓에서 매출순위 10위권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는 <킹스레이드>는 유저 투표에서 5,000표 이상을 획득했다. 베스파는 현재 한국 외 동남아와 북미에서 <킹스레이드>의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유럽과 일본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 일반게임 부문 두 번째 수상작인 <오션 앤 엠파이어>는 16~18세기의 대항해 시대를 배경으로 함선을 건조하고 병사를 훈련하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RPG 장르가 대세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전략 장르를 활용한 해상전이라는 특별한 소재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시대적 배경에 맞춰 정교하게 재현된 복식과 함선 그래픽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착한게임 부문 수상작인 <애프터 데이즈 EP1: 신두팔촉>은 2015년 네팔 지진 생존자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게임으로 지진 이후 마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 ‘아샤’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특히 제작사가 해당 게임을 통해 발생한 매출의 20%를 네팔 커피 농가 복구 사업에 내놓겠다고 밝힌 점이 유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 인디게임 부문에는 <표창 키우기>가 선정됐다. 표창을 날려 몬스터를 잡는 직관적인 캐주얼 게임으로 출시 2개월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게임회사 경력이 전무한 2명의 개발자가 프로그래밍을 배워가며 만들어낸 작품이라는 점에서 “인디게임 정신에 가장 부합한다”는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받았다.
□ ‘이달의 우수게임’ 수상 기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여와 함께 ‘2017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 자격이 부여된다. 이밖에 ▲게임 홍보영상 제작 지원 ▲다양한 채널(이달의 우수게임 홈페이지와 포털, 게임 전문매체 및 커뮤니티 등)을 통한 홍보 기회가 제공된다.
□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997년부터 국산게임의 창작 활성화와 제작의욕 고취를 위해 연 4회에 걸쳐 ‘이달의 우수게임’을 선정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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