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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치아교정의 외모 개선과 저작력 향상 효과 등 다양한 장점 덕분에 치아교정 치료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교정 환자 수가 증가됨에 따라 교정에 대한 전문성 보다 저렴한 가격 등을 내세워 환자를 모집하고는 교정 중간에 담당의가 변경되는 등 만족스럽지 못한 진료를 제공하는 곳이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그럼 치과 선택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인천 부평에서 멀지 않은 부천에 위치한 더탑교정치과 김철문 원장은 "흔히들 치아교정이라고 하면, 막연하게 치과를 가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치과에도 구강악안면외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소아치과 등 10개의 전문과목이 있어서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원한다면, 치과교정과를 찾는 게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2014년부터 의원급 치과에도 전문 과목을 표기함으로 치과교정과 치과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더불어서 전문의가 개원한 병원에만 '치과교정과'를 상호에 표기할 수 있어서 전문적인 교정치료를 받고 싶다면, 치과교정과에 문의해 보는 것이 좋다. 

특히 치아교정은 교정기간이 1~2년 정도로 일반 진료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교정 후에는 다시 치열이 뒤틀리지 않게 하기 위해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필수이다. 

사후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치아의 회귀성 때문인데, 치료 전 상태로 되돌아가려는 치아의 습성 때문에 교정치료 후에는 유지장치를 착용하고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 유지장치의 종류도 살펴보면, 환자 스스로의 탈착도 가능해서 중요한 모임 등의 자리에서는 잠시 빼어둘 수 있는 가철식과 분실 염려가 적은 고정식으로 편의에 맞게 선택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교정 전문의의 진단을 따르는 것이다. 

이처럼 치아교정은 미세한 오차로도 치열이 고르지 않게 교정될 수 있어서 교정 전에는 숙련된 교정 전문의가 교정 치료를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교정치과인지 확인한 후 교정을 진행해야 한다.

최근에는 환자의 상태와 심미적인 부분에 따라 콤비교정과 투명교정 장치의 대표적인 인비절라인, 설측교정 장치의 대표적인 인코그니토 등 다양한 맞춤 교정장치로의 방법이 시행되는데, 이러한 맞춤 교정은 개인의 부정교합 정도와 치과교정과 전문의의 치료 계획에 의해 디자인되어야 하므로 전문의와의 상세한 상담과 진단을 통해 자신의 상태를 자세히 파악해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