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문서전자화로 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와콤 클립보드(Wacom Clipbo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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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 8 – 세계적인 태블릿 전문 기업 와콤(Wacom)은 일반 종이와 잉크를 활용해 서명한 문서들을 디지털로 실시간 변환해주는 스마트패드 와콤 클립보드(PHU-111)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와콤의 서명 솔루션 제품군 중 하나로, 생체 인식 기반의 수기 서명도 캡처 및 파일로 첨부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디지털 문서들은 로컬 PC에 저장되며, 서버 및 클라우드 서비스에 즉시 업로드 돼 손 쉽게 문서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Wacom Clipboard는 현업에서 활용되는 종이 기반의 업무 환경을 바꾸지 않고, 문서를 전자화해 쉽고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해 준다. 특히 이 제품은 기존의 종이 양식을 그대로 유지하되, 이를 디지털 방식으로 보관하기를 원하는 서비스, 의료, 보험 산업 및 공공분야 분야에 적합한 솔루션이다.
전자 클립보드는 블루투스를 통해 호스트 PC 및 모바일 디바이스에 연결할 수 있으며, PC 환경에서는 USB를 통해서도 호환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Wacom Clipboard에 문서를 올려 놓으면 내장된 바코드 리더기가 자동적으로 문서를 인식하며, 이를 디지털 문서로 확인할 수 있도록 PC나 모바일 디바이스로 전송해준다. 사용자들은 구성품으로 포함된 잉크 펜을 활용해 평소처럼 종이 양식에 작성할 수 있으며, 스마트패드에서 펜으로 작성된 모든 내용들은 호스트 장치에 실시간으로 인식 및 스트리밍 됨으로써 디지털로 문서화된다.
이를 지원해주기 위한 Wacom Clipboard의 핵심은 고 품질의 디지털 필기 성능을 지원해주는 EMR (Electro-Magnetic Resonance, 전자기공명) 기술과 디지털 문서에 포함된 생체 인식 전자서명 기술이다.
와콤 비즈니스 솔루션 사업부 수석부사장 피터 좀머(Peter Sommer)은 “Wacom Clipboard 출시로 많은 사업장에서는 고객들에게 친숙한 A4 혹은 레터 사이즈의 종이 문서 활용과 함께 고객 대면 프로세스를 유지할 수 있으며, 별도의 스캔 작업 없이 전자문서를 관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와콤은 전자서명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최종 전자문서에 수기로 전자서명을 추가할 수 있는 기술도 함께 지원한다”고 말했다.
와콤은 사용자가 쉽고 빠르게 작업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해주는 관련 응용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개발자들이 Wacom Clipboard 및 관련 문서로 작업 시 다방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SDK (Software Development Kit: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제공해 준다.
CLB Create는 프런트 엔드(front end)에서 사용되는 양식 편집/제작 지원 도구이다. 스마트패드에서 사용되는 양식(종이 및 디지털 버전 모두)을 쉽게 레이아웃할 수 있도록 해 준다.
CLB Paper는 Wacom Clipboard에 작성된 모든 내용을 디지털 형식으로 캡처, 처리 및 저장하는 클라이언트 응용 프로그램이다. 또한 CLB Paper는 인식한 필기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하고, 와콤의 생체 인식 전자서명을 캡처 및 안전하게 보관해 준다.
와콤 WILL SDK 프로그램들은 개발자들이 Wacom Clipboard와의 인터페이싱 및 데이터 수집을 위한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좀머는 “Wacom Clipboard와 지원 프로그램들은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를 연결시켜주는 가교 역할을 한다”며 “이번 Wacom Clipboard 출시가 기업들이 핵심 비즈니스에 더욱 주력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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