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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에서 문화기술과 게임 콘텐츠 업계 간 소통의 장 마련

◆ 한콘진 문화기술 R&D 과제 수행기업 등 20여 개 업체 참석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직무대행 강만석)은 30일 서울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CKL)에서 문화기술(CT) 연구개발 기업과 콘텐츠 업계 간 교류 및 소통 확대를 위한‘C-T Bridge 5월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

□‘게임으로 보는 문화기술(CT)’이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콘진 문화기술 R&D 지원과제를 수행한 20여 개 기업 과제 담당자들과 게임 분야 콘텐츠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에 참석한 청중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게임 콘텐츠 및 문화기술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발표로 꾸며졌다. 모바일 게임 및 VR 업체인 ㈜누믹스미디어웍스 김성훈 이사는 우수 문화기술 R&D 사례로 자사의‘트레드밀(treadmill) VR FPS’를 시연했으며, 게임회사 ㈜네시삼십삼분 권혁우 이사는 ‘모바일에서 VR Shift 전략’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진 토크 콘서트 시간에는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윤준회 협회장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남훈곤 팀장이 참여해 문화기술과 게임 콘텐츠 업계 간 협업 방안 및 투자유치 전략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를 펼쳤다. 

□행사 참석자들은 게임 콘텐츠 분야 전문가들과 콘텐츠 장르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이자, 문화기술 사업화와 협업을 위한 유익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는 의미 있는 소통의 장(場)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C-T Bridge는 콘텐츠(C; Content)와 문화기술(T; Technology) 간의 효과적인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투자 ▲교류(네트워킹) ▲컨설팅 ▲전시 등 문화기술 및 관련 콘텐츠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4월 첫 행사를 시작으로 매월 1회 정례 운영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문화기술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오픈 포럼이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