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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머리나 모자, 선글라스 많이 이용하여 시원한 스타일을 꾸미는 계절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광대나 사각턱으로 인해 윤곽 수술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 

광대나 사각턱이 발달되거나 돌출된 경우 인상이 강해 보이거나 피곤해 보이는데, 머리를 묶거나 모자나 선글라스를 쓰는 경우 이런 인상이 더 심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안면윤곽 수술은 이러한 돌출된 얼굴 뼈를 매끄럽게 다듬어 주고 입체감을 더해주는 수술이다.  보톡스나 필러, 지방 이식이나 지방 흡입 등의 시술을 통해 윤곽을 교정할 수 있으나, 광대뼈의 돌출이 심하거나 턱 끝이 길거나 넓은 경우, 귀 밑 사각턱이 큰 경우에는 해당 부위 뼈를 다듬어 주어야 한다.

광대뼈 축소술은 효과를 보려는 부위에 따라 절개 부위나 수술 방법이 조금씩 다르지만 어떤 방법에서든지 최소 절개와 최소 박리, 축소된 뼈의 안정성 확보로 수술 후 부작용을 최소화 해야 한다. 

사각턱 수술은 각진 턱뼈를 잘라주어 갸름하고 부드러운 턱선을 만들어 주는 수술로 2차각이 생기지 않도록 긴 곡선 모양으로 절제하는 것이 중요하며 근육이나 남아있는 뼈의 두께도 줄여주면 얼굴 폭도 좁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술 시 신경이나 혈관의 손상을 피하는 것도 중요하다. 턱 끝이 넓거나 긴 경우 T절골이나 축소술을 통해 교정할 수 있으며 귀밑부터 턱 끝까지 턱 전체가 발달한 경우에는 턱 끝과 사각턱을 동시에 교정해주는 v라인 교정술이 필요하다.

휴먼성형외과의원 서인수 대표원장은 “광대나 턱이 모두 발달된 상태에서 단순히 눈에 띄는 한 부위만 수술했다고 하여 엄청난 효과를 바라거나 많이 축소할수록 효과가 좋을 거라는 생각은 잘못된 생각”이라며 “안면윤곽 수술 시 광대축소술, 사각턱축소술, 턱끝축소술 등의 복합적 수술과정을 거치며 이상적인 비율을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며, 안면윤곽을 그다지 할 이유가 없는 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얼굴이 작아지고 싶다는 이유로 수술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안면윤곽은 단순히 부분적인 윤곽만 생각하고 하는 수술이 아니며 다른 부위와 함께 얼굴 전체의 비율에 맞추어 디자인하고 수술해야 아름다운 얼굴형이 될 수 있다. 이목구비와도 조화를 이룰 수 있게 고려해야 해야 하며 얼굴에 지방이 많거나 근육이 발달한 경우는 적절하게 제거해주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