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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정장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고객의 체형과 취향에 맞춰 제작되는 세상에 하나뿐인 옷으로, 개성과 취향을 살리는 한편 신체의 단점을 감출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모든 맞춤정장이 같은 퀄리티를 자랑하는 것은 아닌 만큼, 정장 구입에 있어 보다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맞춤정장 구입 시 기억해야 될 것은 무엇일까? HK테일러의 전문 테일러와 함께 자세히 알아봤다.

맞춤정장은 완성된 제품을 보고 원단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원단 샘플을 보고 완성된 제품을 예상해 주문을 해야 하는 만큼, 구입 시 신중한 고민과 충분한 상의는 필수다.

테일러의 경력도 업체 선정 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조건이다. 진정한 맞춤정장의 품격은 양복을 만드는 장인의 실력에 따라 결정된다는 말이 있듯이, 맞춤정장의 퀄리티는 보통 제작 과정에서 결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원단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도 정장 선택 시 도움이 될 수 있다. 화려한 패턴과 대담한 색상의 원단을 원한다면 '로로피아나'와 '아리스톤', '세루티', '까노니꼬', '토냐'등의 이태리 원단으로, '바워로벅'과 '해리슨', '스카발', '허더스 필드', '덕대일', '홀앤드앤쉐리' 등의 영국산 원단은 클래식한 매력을 느끼고 싶을 때 적합하다. 영국산은 일반적으로 이태리산에 비해 질감이 단단한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맞춤정장 전문 브랜드 HK테일러와 함께 하는 것도 방법이다. HK테일러는 업계에서 드물게 일반 공정과 수제 비스포크 공정의 직영 제작소를 운영, 저가부터 고가까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각자 기준에 알맞은 정장 맞춤이 가능하다. 차원이 다른 수제 비스포크 맞춤정장을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HK테일러 관계자는 “원단이 같다고 옷도 같은 건 아니다. 누가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같은 원단이라도 가격 차이는 100만원 가까이 날수 있기 때문에 맞춤 업체는 가격 비교 자체가 애매하다”며 “HK테일러는 ‘품질이 곧 마케팅이다’라는 신념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고품질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HK테일러는 목동본점 외, 청담점, 분당점을 포함하여 전국 23개 지점에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