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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앞두고 새로운 대학을 찾기 위해 반수를 시작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재수보다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이에 양평비상에듀 기숙학원에서 반수생의 대입 성공을 위한 방법을 알렸다.

Q. 쉽지 않은 반수생의 대입 성공을 위해 먼저 당부할 말씀이 있다면?

A. 작년 수능 이후 약 7개월 동안 수능 관련 공부를 하지 않은 반수생들이 더 나은 대학을 목표로 반수를 하게 된다.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시작하겠지만 며칠 혹은 한 달여 공부하다 보면 수능 실전 감각이 떨어진 반수생들 중의 일부는 자신감 상실로 인해 포기하게 된다. 그렇기에 반수를 쉽게 생각해서는 안 되며 재수생이나 고3보다 몇 배 더 열심히 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필요하고 현재 내가 다니는 대학에는 다시 돌아가지 않겠다는 배수의 진을 쳐야 한다.

돌아온 N수생들은 대학 때의 생활 패턴은 잊고 올바른 수능 입시생의 생활로 빨리 돌아와야 하며 학습 유해 요소들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 5개월 정도 남은 기간 동안 잠깐 한눈만 팔아도 끝이라는 긴장감을 유지해야 하고 재수학원에서 가르치는 매일의 교과 과정을 100% 내 것으로 만들겠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Q. 반수를 선택한 이들의 선택과 집중에 대해서 안내할 사항이 있다면?

A. 올 해의 수능 준비 기간은 짧지만 현재 수험생활에 다소 지친 재수생과 고3보다 입시에 갓 뛰어든 반수생들의 열정과 의지는 훨씬 강하리라 믿는다. 어설픈 1년 준비보다 확실한 5개월의 준비가 때로는 더 나을 수도 있다. 그런 만큼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 ‘인강 독학 재수를 할까?’ 아니면 ‘재종반으로 갈까?’ 참 쉽지 않은 선택이다. 남은 기간이 짧으니 취약 과목 위주로 인강을 집중적으로 들으면서 공부해야 할지 재종반에서 수능 전과목을 학원 커리큘럼대로 배워야 할지 고민일 것이다. 우리가 항상 하는 말이지만 본인의 의지가 가장 중요하다.

선택 기준을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자면 ‘강의 듣고 질문 없이 이해할 수 있냐/없냐’를 생각해 봐야 한다. 그리고, 5개월을 본인 의지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 할 수 있는지도 생각해 봐야 한다. 현재의 본인 의지와 자신감보다는 작년 수능 준비할 당시 꾸준히 뚝심을 가지고 열심히 했는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사람이 쉽게 변하지 않는 만큼 지금의 나와 작년의 내가 모든 면에서 다르다고 생각한다면 그 또한 착각일 수 있다. 질문 없이 이해하고 작년에 정말 열심히 했다면 인강 독학도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고 그렇지 않다면 재종반 선택이 더 낫다고 생각힌다.

‘재종반의 선택’이 또한 어렵다. 기숙학원을 선택할지 아니면 일반 재종반을 선택할지도 고민이 될 수 있다. 본인이 학습 유해 요소에 빠져들지 않고 집 근처에 괜찮은 학원이 있다면 일반 재종반의 선택도 나쁘지 않다. 하지만 학습 유해 요소에 취약하고 학원까지 오가는데 시간이 제법 걸린다면 반수 기숙학원 선택이 올바르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학원의 규모나 브랜드를 보고 선택하기 보다는 본인에게 얼마나 신경을 써 주는 기숙학원인가를 상담을 통해 선택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반수생들에게 조언한다면?

A. 5개월은 짧다. 하지만, 5개월 동안만 친구도 잊고 스마트폰도 잊고 수능만 미친 듯이 준비한다면 충분히 반수 성공이 가능하리라 믿는다. 지금이 여러분들 인생에서 가장 젊고 아름다운 시기다. 이 소중한 시기의 5개월 정말 열심히 할 수 있는 사람만 반수에 도전하라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