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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장애 겪는 우리 아이, 치료 방법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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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환기자 기사승인17-05-04 09:00 조회16,754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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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장애는 지적장애, 시각 및 청각 능력의 결손, 배움에 대한 환경적 결손 등이 없는 상태에서 특정 학습 분야에 지속적으로 낮은 성취를 보이는 증상이다. 아이가 또래 친구들과 학습하는데 계속해서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별다른 이유가 없음에도 낮은 성적을 보인다면 학습장애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한다. 

 


학습장애의 경우, 문화적인 요인이나 충분하지 못한 교육 등 외부 환경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닌, 뇌의 발달 문제로 알려져 있다. 주의 집중력과 지각, 기억, 사고력, 언어이해력, 연산력 등에서 문제를 보이고 이는 대뇌 특정 기능, 영역의 발달 문제로 인해 발생한다. 

 

이를테면 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긁을 읽고 쓰는 능력이 필요한데, 단어나 문장을 읽거나 쓰는 데 매우 느리고 어려움을 보이거나, 문장을 읽더라도 글자를 인식하거나 문맥을 이해하고 작문하는 능력이 떨어진다면 반복적인 학습을 하더라도 문자 사용 자체에 어려움을 보이며, 문법적인 오류를 계속해서 보이는 것이다. 자연히 연관된 학습 영역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보이게 된다.

 

학습장애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인, 신경전달물질과 연관된 생화학적 요인, 신경해부학적 요인 등 다양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얽혀 발생한다고 보고 있다. 읽기 등 한 가지 기능이 저하되며 산수와 추론 등 다른 기능들 역시 함께 떨어지므로 정확한 원인 파악이 어렵기 때문이다. 

 

아이의 학습장애를 치료하려면 한의학의 생약 한약 치료가 도움이 된다. 아이들의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회복을 돕는 한약을 처방해 안전한 치료를 돕는 것이다. 이와 함께 뉴로피드백, IM 감각통합치료, 플레이어텐션 등의 장비치료와 심리치료를 병행해 보다 빠른 증상의 호전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브레인리더한의원 설재현 원장은 “특별한 이유가 없음에도 아이의 학업 성적이 부진하거나 오르지 않는다면 학습량에 초점을 맞추지 말고 학습장애를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며, “한방치료와 함께 장비, 심리치료를 병행하면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한 만큼,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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