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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어려운 모공…늘어난 모공 줄이는 데는 피부과 레이저가 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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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7-04-19 09:45 조회17,990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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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여성들의 피부 고민 중에서도 모공은 가장 곤란한 것 중 하나다. 한 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는 것은 물론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기 때문이다. 특히, 이 시기에는 따뜻해진 날씨로 피지 분비가 활성화돼 모공관리에 어려움을 겪게 되므로 더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세안할 때는 피지 분비가 많은 이마와 코 부분을 중심으로 마사지해 주는 것이 좋다. 단, 세안 후 피부가 뽀득뽀득해지고 얼굴이 땅기는 듯한 느낌이 들지 않도록 적정선을 지켜야 한다. 피부가 너무 건조하면 수분을 유지하려는 보상 작용으로 피지 분비량이 늘면서 오히려 더 모공이 넓어질 수 있어서다. 


각질 제거는 일주일에 1~2회 정도로 제한해야 하고, 피부는 항상 뜨겁지 않게 유지해야 한다. 피부 온도가 높아지면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이 과도하게 분해되면서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미 늘어난 모공 크기를 줄이려면 피부과의 레이저나 고주파 시술을 받아야 한다. 두 가지 모두 피부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손상을 입힌 후, 다시 회복되는 과정에서 모공 크기를 줄인다. 모공 고민과 함께 탄력 증가, 주름 개선에도 효과를 보인다. 


대표적인 레이저는 아쿠아필과 스펙트라필이다. 아쿠아필은 필링솔루션과 기기필링의 장점을 하나로 합친 것으로, 모공 속 블랙헤드와 화이트헤드, 피지, 묵은 각질을 정돈해준다. 모공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물론 피부 속까지 보습을 제공해 시술 후 얼굴이 맑아지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스펙트라필은 피부표면에 특수 제조된 카본로션을 균일하게 바른 후, 엔디야그레이저로 스펙트라모드와 큐스위치모드를 차례로 조사하는 레이저 시술이다. 카본 입자가 폭파하면서 광역학적인 필링효과를 유지하는데, 이 과정에서 표피각질층이 균일하게 필링되고 모공이 깨끗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안양 범계 피부과 끌림365평촌점 문용현 원장은 “봄에는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땀과 피지 분비가 증가하고, 모공은 늘어난 피지를 원활히 배출해내기 위해 크기를 키운다”며,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 각종 외부 오염물질도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꼼꼼한 관리와 함께 레이저 시술 시에는 의료진과의 꼼꼼한 상담을 거쳐야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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