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고차매매단지 다담카…성능기록부 맹신하면 큰 코 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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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 속에서 신차 구매보다 중고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성수기인 봄철에는 비교적 우수한 중고차 물량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마다 평균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중고차 관련 피해구제 신청 313건 중 성능점검기록부에는 이상이 없었으나 차량 인수 후 얼마 되지 않아 고장이 발생한 건이 50.8%에 달한다.
이렇게 차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일반 소비자들은 중고차 거래로 인해 원치 않는 피해를 입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중고차를 살 때 좋은 차를 제대로 구매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한국소비자원은 중고차를 살 때 사고 유무나 주행거리 조작 여부를 판별하려면 엔진손상 여부나 사후서비스(AS) 이력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이 내놓은 중고차 구매 가이드에 따르면 중고차를 선택할 때 꼭 확인해야 할 사항은 차량성능기록부와 사고 유무, 주행거리 조작 여부다.
다담카의 이종후 대표는 여기에서 “중고차 매매업자가 자동차의 성능을 점검하고 내놓는 차량성능기록부는 절반 정도만 믿을 수 있는 게 현실이다”면서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록부에는 차량의 주요 부품에 대한 성능, 사고에 따른 외관 교환과 수리 여부, 주행거리 등을 표시하게 돼 있다.
사고차량을 무사고차량으로 고지하거나 사고사실을 알리지 않은 경우는 19.1%, 주행거리를 조작한 경우도 12.8%에 달했다.
이에 따라 중고차의 사고 유무를 확인하려면 도색 여부를 판별하기 좋은 맑은 날 차를 고르러 가되 엔진룸이 지나치게 깨끗하거나 외장처럼 깨끗하게 도색돼 있는 경우는 엔진이 손상된 차 일 수 있으니 조심하라고 한국소비자원은 충고했다.
엔진이 파손된 차라면 치명적인 사고를 낸 차로 차체 프레임까지 뒤틀렸을 가능성이 있고, 엔진은 아무리 잘 수리해도 오일이 새거나 전기계통의 합선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자동차 유리에는 제조연월일이 나와있는데 만약 차 유리 중 하나가 다른 유리와 비교해 제조 시기가 크게 차이 난다면 역시 큰 사고가 발생한 차일 수 있다고 이 대표는 덧붙였다.
한국소비자원도 중고차의 주행거리 조작 여부는 각 자동차 제조사의 사후서비스(AS)센터의 이력을 확인하면 어느 정도 알 수 있고, 차계부를 쓴 차를 고르되 자동차 열쇠나 창문을 열고 닫는 스위치가 주행거리에 비해 지나치게 낡았으면 주행거리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3만km 이상 달린 경우 마모가 시작되는 브레이크 페달의 마모 정도나 6만km를 달린 경우 갈게 돼 있는 타이밍 벨트의 교환 여부 등도 주행거리 판별의 중요한 근거다.
수원중고차매매사이트 다담카 이종후 대표는 “먼저 안전한 중고차 거래를 위해 발품을 파는 것이 중요하다”며 “중고차 단지를 방문하기 전에 관련 사이트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차종의 시세를 대략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주행거리나 연식에 따른 시세를 확인하고 시세보다 저렴한 차량은 사고나 침수 유무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차량 실소유주와 판매자가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고, 매매계약서나 자동차 성능점검기록부 등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그밖에도 이전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알아야 한다. 직접 확인하긴 어렵지만 차량에 잔 흠집이 많다거나 이전에 많은 주인을 거친 차량은 피하는 것이 좋다. 중고차 시장에서 1인 소유 차량이 인기가 많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담카는 대표적인 수원중고차매매단지로 실매물 보증 및 블로그와 홈페이지를 통한 중고차 거래 정보 제공 등으로 믿을 수 있는 중고차 거래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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