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기승에 깊어지는 여드름 흉터 고민…조기 치료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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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꽃샘추위도 물러나고 봄기운이 완연하다. 하지만 봄철이면 여드름 환자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 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연일 나쁨을 기록하면서 피부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기 때문이다.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로 인해 피부가 건조하고 민감해져 있다. 여기에 미세먼지 속 중금속등 유해성분과 봄철 불청객 꽃가루가 피부를 자극하여 여드름을 유발하는 것이다. 또한, 따뜻한 날씨에 피지 분비까지 과다해지고 여드름균의 번식이 활발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여드름이 생겼다고 무작정 손으로 짜거나, 가리기에만 급급해하며 제때 관리해주지 않을 경우 화농성 여드름으로 악화되고 여드름흉터가 남을 수 있다. 일단 여드름흉터가 생기면 원상태로 회복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외출 후엔 클렌징을 꼼꼼히 하고, 환절기 건조함에 대비해 물을 많이 마시고 보습제를 잘 바르는 등 생활 속 관리도 중요하다. 하지만 생활 속 관리만으로는 여드름의 완벽한 예방과 치료가 어려우므로 전문의의 진단을 토대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인 여드름 관리에 도움이 된다.
여드름은 피부 타입과 유발 원인, 병변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다. 피지분비가 많고 이마나 턱 등 특정부위에 재발하는 여드름은 피지컨트롤레이저나 광역동치료를, 건조하고 각질이 많은 피부에 발생한 여드름은 아쿠아필치료를, 좁쌀여드름이 많은 경우에는 스피큘링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여드름 흉터로 고민하는 경우라면 붉은자국은 혈관레이저를, 패인흉터에는 Elos-T 레이저나 S-DRT 등으로 치료한다.
양재역에 위치한 도곡양재 차앤박 피부과 추지윤 원장은 “여드름이 심해지는 환절기가 되면, 미세먼지 문제까지 겹쳐 심각한 여드름 고민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여드름은 초기에 치료할수록 치료가 용이하고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가 남지 않으므로 증상이 악화되기 전 피부과에 내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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