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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펜딩 챔피언 EL Gaming, Team Efficiency 누르고 최종 우승, 상금 5만 달러 획득

- EL Gaming과 Team Efficiency, 레이팅 포인트 1, 2위로 5월 그랜드 파이널 진출 확정

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셔인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WGL APAC 시즌2 파이널 2016-2017’에서 중국의 EL Gaming이 다국적 팀, Team Efficiency를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EL Gaming은 지난 9일 Team Efficiency와 맞붙은 결승전에서 단 한세트만을 내주고 7대 1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EL Gaming은 8일 치러진 준결승전에서도 대만의 Horsemen을 7대 1로 누르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준우승팀 Team Efficiency는 지난 8일 치러진 준결승전에서 일본의 Caren Tiger를 7대 4로 꺾으며 상승세를 탔으나 챔피언의 높은 벽 앞에 멈춰서야 했다.

이번 우승으로 5만 달러의 상금과 레이팅 포인트 1위를 확보한 EL Gaming은 누적 포인트 2위를 기록한 Team Efficiency와 함께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워게이밍넷 리그 그랜드 파이널 2017’에 진출하게 됐다.

워게이밍의 전혜진 APAC 컴페터티브 게이밍 총괄(Head of Competitive Gaming APAC)은 "각국의 명예를 걸고 멋진 경기를 펼쳐준 모든 팀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아시아·태평양 지역 팀들의 기량이 나날이 높아져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WGL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월드 오브 탱크’ 공식 토너먼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