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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빠지지 않는 중년 복부 지방…차별화된 지방흡입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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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효정기자 기사승인17-03-29 15:22 조회8,919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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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따뜻해진 날씨에 옷차림도 부쩍 얇아졌다. 날씨가 더 포근해지기 전 다이어트를 통해 몸매를 가꾸려는 이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그러나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함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다이어트는 시간과 노력이 그만큼 많이 들다 보니, 그럴 만한 여유가 적은 이들에게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비교적 나이가 있는 중장년층이라면 더욱 그렇다. 중년 이후에는 기초 대사량이 감소해 지방은 점점 쌓여가지만, 지방층에 섬유조직이 늘어나고 부종이 생기면서 쉽게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복부 쪽 비만이 두드러지는데, 남성은 체내에 축적된 지방이 남성호르몬에 의해 복부 쪽으로 모여 복부비만이 되기 쉽다. 여성은 폐경 후 여성호르몬이 줄면서 배 부위 지방이 본격적으로 축적된다. 


얼핏 복부 지방은 ‘중년의 상징’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복부비만은 각종 성인병을 유발하는 주범이다. 또한, 체중이 증가할수록 척추와 관절의 부담이 늘어나 허리통증에 시달리거나 움직이는 게 힘들어질 가능성이 커지므로 체중 조절에 나서는 것이 좋다.


이때 고려해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지방흡입이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중장년층의 지방층은 섬유조직이 늘어나 있는 상태이므로 일반 지방흡입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이를 겨냥한 에바(EVA) 나비 지방흡입은 인체에 손상을 덜 입히면서도 지방은 효과적으로 흡입할 수 있어 중년 이후의 지방흡입에 적합하다.


중년의 뱃살은 단순히 배가 많이 나왔다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탄력 저하로 인해 심하게 처진 경우가 많다. 또한, 지방흡입 후 피부 탄력 감소로 뱃살이 처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아포렉스 타이트(Apolex-tite) 리프팅은 피부의 탄력을 강화하고 수축을 유도하는 장비로, 피하지방층의 지방용해도와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유도해 부작용 없이 자연스러운 리프팅과 타이트닝을 도와준다. 


목동 성형외과 스텔라성형외과 정종연 원장은 “기존의 지방흡입이 단순히 지방의 볼륨 감소에 초점을 맞췄다면, 최근의 지방흡입은 근본적인 체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며, “다만, 수술 후 부기와 멍, 처짐 등을 최소화하려면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하므로 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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